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랭 드 보통 강연. 우리들이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주위에 속물들이 많기때문입니다.

보스포러스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2-11-01 13:47:53

현대인은 왜 커리어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가 ? 라는 주제예요.

모든 걸 투명하게 오픈하는 럭셔리 블러거들, 대단한 스펙의 엄친아, 엄친딸들이

마음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국사람들에게도 조금 도움되는 강연인 듯 해요.

http://www.youtube.com/watch?v=FXAKLimZkDw&feature=related

마음의 평화를 갖지 못하는 것은 우리들 주변이 속물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가득차 있기때문입니다.

파티에 가면 다들 몇 분안에 느끼게 되죠.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이 늘 받는 질문들.

어떤 일을 하시죠 ? 라는 질문에 당신이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기거나, 시간 핑계를 대고 총총히 사라지지요.

그럼 속물의 반대는 ?

우리들의 어머니입니다.

(청중 웃음)

제 어머니가 그렇다기보다 '이상적인 어머니'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에게는 자식이 성취한 바가 중요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어머니가 아니죠.

사람들은 타인에게 투자하는 시간의 양을 그에 대한 애정과 엄격하게 연결지어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애정과 존중을 얼만큼 허용할 수 있느냐와 연결짓고,

엄격하게 사회적 계층 구조상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죠.

바로 이때문에 우리가 그토록 커리어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이후 내용은 동영상을 보세요, 짧으니 부담 없어요 ^^

IP : 220.12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1:48 PM (220.126.xxx.152)

    http://www.youtube.com/watch?v=FXAKLimZkDw&feature=related

  • 2. .......
    '12.11.1 1:58 PM (59.15.xxx.58)

    잘봤어요. 유익한 내용이네요 ^^

  • 3. ...
    '12.11.1 1:59 PM (211.45.xxx.22)

    요즘엔 어머니들도 자식 성취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죠. 같은 자식도 성취에 따라 대접이 다르고.. 다른나라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그렇습니다. ㅠㅠ 자식의 성취가 곧 당신의 성취로 평가받는 사회분위기도 있고.

  • 4. ...
    '12.11.1 2:01 PM (211.40.xxx.124)

    알랭드보통 책은 어떤가요?

  • 5. .......
    '12.11.1 2:02 PM (59.15.xxx.58)

    그러게요. 요즘은 엄마들도 자식들 성취에 목메달잖아요... ;;;

  • 6. 모든 어머니가 아니라
    '12.11.1 2:06 PM (220.126.xxx.152)

    이상적인 어머니, 라고 했잖아요 ^^

    책은 불안, 행복의 건축, 우리가 마르셀 푸르스트에게 배울 점, 다 좋았어요.섬세한 통찰이 돋보여서요,
    불안은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중 한 권 이라네요.

  • 7. 공주병딸엄마
    '12.11.1 2:33 PM (218.152.xxx.206)

    알랭드보통의 '불안'이라는 책 좋아요.
    잼있어서 술술 넘어가요

    강연 내용도 책 내용의 일부를 요약한거에요.

  • 8. ..
    '12.11.1 4:18 PM (61.105.xxx.31)

    좋은 동영상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48 [PK 여론조사] 박근혜 49.9%, 야권단일후보 46.3% 8 샬랄라 2012/11/08 1,683
175747 이용대가 왜 법적대응을 하는거에요? 17 .. 2012/11/08 11,297
175746 미역국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나요? 12 ........ 2012/11/08 2,954
175745 외국땅에 정통 한옥 한 채 뙇 가능할까요 10 한옥러버 2012/11/08 2,796
175744 문재인 담잼이 펀드 2차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2 컴백 2012/11/08 912
175743 강아지 예방접종했는데 강쥐가 목덜미를 못만지게해요 ㅠㅜ 4 ㄱㅇ 2012/11/08 1,620
175742 일주일전 산 호박고구마가 푹푹 썩어가요~ 7 속상해요 2012/11/08 2,357
175741 청국장 주문 주소를 잃어버렸어요 , 잘하는데 알려주십시요 3 금호마을 2012/11/08 930
175740 유통기한이 일주일남은 까나리액젓으로 김치담궈두될까요? 5 순백 2012/11/08 1,565
175739 늑대소년..해피엔딩인거지요? 6 .... 2012/11/08 2,589
175738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 부결 대선 쟁점 부상 샬랄라 2012/11/08 1,038
175737 우리나라에도 카쉐어링 하나요? 4 행복 2012/11/08 1,126
175736 어린이집은 몇개월쯤 보내는게 좋을까요? 5 어린이집 2012/11/08 1,420
175735 주변에 스토케 모는 엄마들.. 확실히 여유있는 집이던가요. 90 gm 2012/11/08 22,822
175734 초등 겨울,봄방학 1 초등 겨울,.. 2012/11/08 789
175733 지금 전부쳐먹을건데 초간장 맛있게하는버법 아시는분! 5 2012/11/08 1,866
175732 초경을 시작한후 거의 20여일만에 생리를 하는데 3 dma 2012/11/08 1,387
175731 농산물이 안팔린다고 하면 애가 타요 4 ... 2012/11/08 1,045
175730 조미료맛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16 스노피 2012/11/08 2,698
175729 11 에구 2012/11/08 3,578
175728 박근혜 기자회견 중, 뉴스타파 기자들 끌어냈다네요. 참나...... 10 규민마암 2012/11/08 2,563
175727 연말에 따뜻한 나라 가고 싶은데요... 1 추워 2012/11/08 1,284
175726 3년 전 수능 본 이야기 1 zzzz 2012/11/08 1,465
175725 한국인에게 이용 당한다고 느끼는 외국인 친구 어떻게 위로할까요?.. 10 .... 2012/11/08 2,646
175724 굽있는 검은색 운동화 좀 찾아주세요. 2 지름신 2012/11/0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