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을 너무 늦게 먹어요...

야식인가저녁인가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2-10-31 17:26:49
출퇴근 거리가 있다보니 퇴근하고 동네가면 8시 반
냉장고 사정도 있고 혼자 있다보니 버리는 식재료가 아까워서 
그 때 그 때 조금씩 사다보니 마트 잠깐 들리면 9시
간단히 청소하고 씻고 나면 10시
날이 추우니 일단 따뜻하게 뭐라도 익히고 나면 10시 반

저 이래서 요즘 저녁을 10시 반에 먹어요. -_-;;;
점심을 간단하게 빵이랑 과일 같은 걸로 먹고 있다보니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때문에
저녁을 꼭 먹게 되는데 시간이 너무 늦네요. 

시간이 늦다보니 밥은 못 먹고
요즘은 상추랑 깻잎에 두부랑 숙주 싸먹고 있어요.
겨우 이거 준비하는데도 전 30분이 걸릴 뿐이고 ㅠ.ㅠ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고 저녁은 아예 간단히 하는 게 젤이겠지만
지금 상황이 좀 꼬여서 그러기가 힘들어요.
대신 저녁에 좀 챙겨 먹는데 시간이 너무 늦으니 이게 과연 잘 하는 짓인가 싶고....


뭔가 답정너스럽지만
그냥 좀 답답해서 한 번 써 봅니다.
안그래도 속이 좀 더부룩한 편인데 자기 전에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요.


7시면 집에 도착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ㅠ.ㅠ


IP : 118.219.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퇴근하면서
    '12.10.31 5:28 PM (1.251.xxx.231)

    저녁을 사드세요.
    김밥이나 떡볶이라도...

    그리고 집에가서는 요리만 해놓고 아침에 먹고요

    저녁늦게 먹으면 위장으로 피가 몰려서 사람이 쉬지도 못한데요. 밤새 내장이 일한다고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속쓰리지 않던가요?

    저녁을 매식하든지. 굶든지..둘중 하나 하셔야 될듯

  • 2. ㅋㅌㅊ
    '12.10.31 5:36 PM (182.218.xxx.182)

    좀 깨끗하고 입에 맞는 걸로
    사서 드세요
    그게 차라리 나을 듯 해요

  • 3.
    '12.10.31 5:50 PM (118.219.xxx.2)

    역시 사먹어야 할까요?
    하루 이틀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좀 부담될 것 같아서 참고 있는데
    사먹다 보면 살도 금방 찌는 편이라서요;;;

    또 채소를 먹겠다는데 비중을 많이 두다보니...
    그냥 상추 들고다니며 먹고 굶을까봐요 ㅠ.ㅠ

  • 4. 마음이
    '12.10.31 5:50 PM (222.233.xxx.161)

    사서 먹든 집에서 먹든 최대한 빠르게 먹는게 몸에 좋은거죠
    10시 반이면 너무 늦네요

  • 5. ...
    '12.10.31 5:56 PM (112.121.xxx.214)

    집에 가장 빨리가면 8시 반이네요?
    일단 저녁부터 먹고, 그 담에 청소하고 샤워하고 장보고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혼자 사시는것 같은데 청소할게 뭐 얼마나 나오겠어요?
    청소기 안돌리고 밀대 걸레 밀고 다니고 그러면 밤늦게 해도 별 상관 없을거 같고...

  • 6. 맞아요
    '12.10.31 5:59 PM (203.233.xxx.130)

    도착하면 바로 야채라도 드세요
    그리고 청소 시작하구요
    내일 먹을것을 오늘 장보거나 미리 몇개 사다 놓으면 되구요
    오이라도 먹으면서 밀대 밀거나
    일단 도착하자 마자 야채 드세요
    암튼 요즘 야채 값도 비싸서 어쩔때 사 먹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회사 근처 저렴한곳 있으면 때론 퇴근하고 바로 사 드시고 가세요
    아님 미리 장 봐놓고 도착하자 마자 야채 드시구요..

  • 7. ...
    '12.11.1 9:55 AM (58.237.xxx.199)

    배추,상추,고추 씻어서 통에 담아놓습니다.(큰통)+된장양념장
    떨어지면 오이,당근 손질해서 통에 담아놓습니다.
    숙채(익혀서 먹는건)는 주말에 손질해 놔야해요..
    냉동실에 고기 딱 먹을만큼 소분해서..아침에 냉장실..그럼 저녁에 먹을 수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798 초보라 좀 여쭤 보고 싶은게 있어요. 2 베이킹 2012/12/13 672
191797 스마트폰 예적금 가입하신 님들, 이거 알고 가입하셨나요? 2 꼼수 황당 2012/12/13 1,837
191796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7 수학 2012/12/13 720
191795 장터절임배추.. 8 에호.. 2012/12/13 2,141
191794 끝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됩니다 --- 2012/12/13 988
191793 모두 기호1번... 이 사진 보셨나요? 8 느림의역설 2012/12/13 2,546
191792 처음으로 아침 드라마를 시청 2 2012/12/13 1,361
191791 [마지막 조사] 朴 47.8% vs 文 47.7%...0.1%p.. 4 .. 2012/12/13 1,682
191790 북한은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러시아에서 기계/기술 수입한것은 아니.. 2 저기.. 2012/12/13 655
191789 박빙은 곧 문재인의 5%승리 확실 ! 12 배꽃비 2012/12/13 2,354
191788 드럼 세탁기 얼었어요 9 정권교체 2012/12/13 2,003
191787 두번의 토론회 보고 중3 아들 왈 12 ㅇㅇ 2012/12/13 2,651
191786 국정원녀 사건 왜 영장신청안하죠? 40 ktx 2012/12/13 2,139
191785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 소식 들었나요? 6 3456 2012/12/13 1,389
191784 신승훈 콘서트 수원에서 하는데 4 혼자놀기 2012/12/13 1,132
191783 투표했습니다. 1 유쾌한 술꾼.. 2012/12/13 539
191782 투표소 안내문 올때 같이온 박그네 홍보지에.... 5 이외수 2012/12/13 1,156
191781 아래 선거운동 문자보니 어제 우리집 방문 열고 들어온 선거운동원.. 3 꼬끼오~~ 2012/12/13 744
191780 “일본육사 출신중 정권 잡은 단 두 사람은…” 3 장개석과 박.. 2012/12/13 1,107
191779 광장동 구의동 자양동...학군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2/12/13 5,133
191778 엠빙신 라디오 서현진 아나꺼에서 선거의 역사에대해 잠시 나오네요.. 꾸지뽕나무 2012/12/13 998
191777 속터지는 고딩딸 9 ㅇㅇ 2012/12/13 3,395
191776 핸드폰문자로 박근혜 뽑아달라고 왔어요 7 ?? 2012/12/13 1,613
191775 문지지자들의 열등감 원글 글쓴이 입니다. 7 그립깽 2012/12/13 1,137
191774 치과 골드인레이 치료후 더 아픈거 같은데..조언 부탁드려요~~ 1 가을이좋아 2012/12/13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