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미 생일자에 주긴 글렀고.. 전혀 모른척 할 수도 없고..
남편은 보자마자 자기형 벌이가 얼마 안된다며.. 현금으로 척~ 주고 싶어할텐데..
그건 싫어요, 제가.
직장도 탄탄하신데 부양가족 있는 사람이 왜 그리 효형하는지..
여튼, 이러저러한 히스토리도 있고..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아서..
줘봤자 가치 모르고 고마워하지 않는 좋은 선물.. 더 하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막상 고르려고 하니 떠오르질 않네요.
저한테는 언제부턴가 지역특산물... 3-4만원짜리 보내시는데..
그래도, 그냥 넘어가고 싶진 않고.. 그냥 소소한 선물을 하고는 싶어서요.
가격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가격대는 5-7만원선이 적당해 보입니다.
그냥 실용적인 소소한 아이가 좋을 것 같아요.
40대 싱글남, 지방자취 직장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