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쨌거나
'12.10.31 5:24 PM
(203.234.xxx.155)
너무 딱하네요... 그렇지만 남자쪽 부모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 같아요.
저라도 절대 허락 안할것 같거든요.
참.. 위로가 되 드려야 하는데 ..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더구나 아이가 있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2. 음..
'12.10.31 5:26 PM
(1.251.xxx.231)
왜 이리 어려운 길을 가시려는지.....
아이둘이라면 아직 어리다는 얘긴가요?
글보니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1억3천을 지금 내놓기 싫다는 얘기네요(그리고 그 돈이 통장에 있는지도 확인해 볼일이고)
거기다 임신까지....
게다가 조건도 남자가 많이 처지는데요...
조건이 다는 아니지만....
3. ...
'12.10.31 5:29 PM
(211.45.xxx.22)
교회 다닌다면서 낙태 권한다니 무섭네요. 원래 기독교에서 신이 주신 아이 지우는 거 반대잖아요. 기형아 낙태도 반대하는 게 그 종교인데... ㅠㅠ 이미 아이 가진 상황에서 정리하시기 힘들겠고...
남편이 초혼이라고 너무 굽히지 마시구 시댁 무시하면서 사셔야겠어요. 좀 경우가 아니네요.
4. ....
'12.10.31 5:30 PM
(123.109.xxx.131)
그냥 두 아이 키우며 연애하시면 안될까요
가시밭길인게ㅜ너무 뻔한데요...
5. 말리면 더 불붙고 내버려두면 제정신
'12.10.31 5:31 PM
(137.68.xxx.182)
돌아와 말겠지 애 둘 있는 여자랑 초혼인 아들이 결혼하겠냐는 심정이었겠지요. 보통의 집안같으면 뜯어 말릴 상황이에요, 솔직히 제 동생이어도 반대하겠어요. 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위에 쓴 정도였다면 왜 뭐가 급해서 어려서 실수할 나이도 아니고 아이들도 보는 눈이 있는데 결혼 전에 애를 가지셨는지, 경솔하셨네요.
6. 어
'12.10.31 5:33 PM
(211.246.xxx.67)
너무 이상해요. 이게 님이 재혼이라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반대한다기보단 그 남자네 집안 자체가 좀 싸이코 같지 않나요?무슨 하나님이 점지해준 여자가 있으며...여긴 이혼녀라면 꽤나 안좋게 보는 댓글이 더 많아서 되려 균형있는 판단 못하실수 있어요. 님 남자분 사랑하시는건 알겠는데 그 남자분 자체는 이상한분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7.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12.10.31 5:34 PM
(58.231.xxx.80)
남자쪽 부모 맘 이해가 가네요
8. 남자 쪽 입장이 이해가가는 지라...
'12.10.31 5:35 PM
(125.181.xxx.2)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아이 낳으시려면 아무 것도 없는 남자와 사셔야죠.
9. ...
'12.10.31 5:38 PM
(222.233.xxx.161)
애들 데리고 재혼까지 생각하시면서 어찌 혼전에 애를 덜컥 가지셧는지요
신중을 기하셨어야하는데 일이 꼬이게 생겼네요..
10. 저기요
'12.10.31 5:52 PM
(119.70.xxx.194)
뭐라 길게 쓰려다가 할말이 없네요. 아이를 임신한것이 큰 문제네요
11. 흠
'12.10.31 5:52 PM
(122.36.xxx.48)
저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정 떼기가 너무어렵고 태어나지 않은 아이도 아프지만......
제가 아는 언니도 님과 비슷하게 재혼을 초혼남과 2살연하랑 하려고 했다가 동거3년하고
시댁불화가 너무 심하니까 여자가 가지고 있는 집으로 들어와 살면서 매일 술타령 힘들다....하고 직장도
다니다 말고 언니가 가장 이였죠......
나중엔 견디다 못해 헤어졌어요
아이만 하나 더 생기고....지금 너무 힘들어해요
아이2일때랑 3일때 또 다르잖아요
정말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셔요
외로워서 하는 결혼은........정말 안되구요
내가 이사람과 평생 서로 의지하며 살수 있나....집안도 보셔요 두번째 실패는 너무 큰 데미지 입니다.
12. 헉
'12.10.31 5:53 PM
(211.176.xxx.54)
그남자는 결혼하자마자 애 셋의 아빠가 되는거예요?
그남자도 그남자지만 님도 참 용감하시네요. 그 남자 어떻게 믿고 아이까지 가지셨어요?
총각인 남자가 님의 아들들 자기 아이처럼 사랑으로 보듬고 살지는 최소 1,2년은 살아봐야 해요.
시댁쪽이 아니라 친정쪽이라도 임신은 말리겠네요.
13. 에휴
'12.10.31 5:58 PM
(168.131.xxx.200)
비슷한 케이스 커플을 봤어요. 남자가 완강한 반대를 물리치고 사랑하나로 여자랑 아이들을 껴안고 결혼해서 둘사이에 새로운 애들 둘이나 더 낳고 살고 있어요.
시댁은 결혼한후로 잘해줘요. 애들도 봐주고 먹을거 쌀이니 뭐니 다 퍼줘요 애들 차별도 안하구요.
그런데도 형편이 너무 어려운가봐요. 남자 직업이 변변치않으니까요 결국은 데려온애들을 그렇게 학대한다고하네요. 생활은 어렵고 애들은 커가고...
애들 데리고 함부로 재혼할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생활이 그렇게 사람을 몰고가나봐요.
14. ㅇㅇ
'12.10.31 6:04 PM
(211.237.xxx.204)
저도 어머님 입장이 더 이해가 가서 뭐라 말 못하겠네요.
원글님도 아드님이 둘이 있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아드님이 지금 그 남자분 같은 선택을 하면
무척 고민 되실겁니다....
암튼 잘 헤쳐나가시길... 성인이니 뭐 어쩌겠어요..
15. 에구
'12.10.31 6:06 PM
(58.121.xxx.138)
임신이 안타까워요.. 어떡하나요...
남자쪽집에서 하는 말은 다 그냥 핑계같아요.
막상 임신까지 하셨따고 하니.. 정말 발벗고 반대하기위한 시츄......
16. 음
'12.10.31 6:14 PM
(121.88.xxx.239)
비슷하게 재혼하신 분 아는데.. 시댁 반대가 엄청나서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아님 실수 인지
혼전 임신으로 초혼남과 재혼하셨어요. 재혼후 3개월만에 애 낳으심..
여튼 잘살고 있는지 자세한건 모르지만
돈관리를 따로 하고 그집 남편은 가족생활비를 안 준다고 해요.
(재혼하신 부인은 직업이 있어서 사는데는 큰 지장 없어요. 아마 그 남편은
애 셋에 부인까지 생활비 다 대기가 억울했나봐요. 자기한테 딸린건 애 하나뿐이라 생각한듯)
여튼 재혼시 임신은 정말 신중해야 했는데 이런 식으로 어이없이 해버리시니 좀 그래요.
결혼하든 말든 아이는 지우시고
아이와 상관없이 본인의 재혼여부를 신중하게 생각하심이 좋으실듯 해요
17. 아휴
'12.10.31 6:34 PM
(211.108.xxx.15)
한숨만 나옵니다.
뱃속의 아이는 무슨 죕니까.....피임이라고 하실 것이지 나이도 드실 만큼 드셔놓고서는......
18. 하이구ㅡㅡ;;;
'12.10.31 7:08 PM
(58.143.xxx.158)
괜찮은 직장이 있고 집과 여윳돈이 있어 경제적인 걱정은 없는데 뭐하러 경제력 없는 남자를
만나나요? 소개해준 사람도 웃기네요. 큰 아이에게 온전하게 그 피해가 돌아가겠어요.
종교적인 집착도 심해보이고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봐도 심난해보여요.
아이와 상관없이 본인의 재혼여부를 신중하게 생각하심이 좋으실듯 해요 22222222222222222
외로움 좀 달래려다 님 평생 덫에 빠질 수도 있어요.
님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도요.
재산 있어봤자 사업이니 하면서 날리면 한순간입니다.
상대를 잘만나야 해요. 뭐하러 무리수를 그리 두시는지요.
19. 경제력 있으신데
'12.10.31 7:15 PM
(124.61.xxx.37)
결혼 경험도 있으신데, 그런 결혼을 무었때문에 하려 하시나요?
20. 안되어요.
'12.10.31 7:48 PM
(58.124.xxx.189)
전 반대입니다.그리고 그 총각이 님 아이들 아빠가 될듯 하나요?
다들 이래서 이혼 안하고 사는겁니다.
제발 그만 두세요.
21. Dd
'12.10.31 10:15 PM
(121.167.xxx.229)
보물같은 애 둘있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신분이....굳이.....
22. 남자가
'12.11.1 12:00 AM
(119.64.xxx.3)
돈없음 본인 경제력으로 사시면 되잖아요.
제가 엄마라도 절대 반대요.
딸이 애 둘딸린 홀애비한테 시집간다고 해봐요
가당키나한지.
23. ,,,
'12.11.1 1:24 AM
(72.213.xxx.130)
이러다 이혼 두번 합니다.
24. 늦게
'12.11.1 10:59 AM
(183.98.xxx.159)
댓글 달게 되는데요 위에서 옳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는데 부언하자면
여자가 애있는 재혼인 것도 그렇지만 그동안 아들이 번 돈 안 주겠다는 것도 포함된 듯,
니들 그냥 그냥 살려면 돈은 안 주겠다, 돈은 내 놓고 나가라 ...
저도 조언하자면 님도 죄송하지만 셋째 포기하고 그냥 만나시거나 헤어지시거나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