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산에 있는 웨스턴*을 갔습니다
먹거리 파는곳도 많이 바뀌고 더 좋아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상가는 왜 그모양인지....
똑같은 신발을 거의 만원이나 차이나게 팔고 환불해 달라하니 소리지르고 욕하고 절대 안된다면서
물건도 놓고 전화번호만 적고 가라네요
산지 십분도 안된 신발이었어요.바로 뒷가게에서 똑같은 디자인의 밑창까지 같은것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법이 어딨냐고 환불을 해준다면 계좌번호를 남기라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자기가 확답을 줄수 없다며 다 놓고 가라더군요....
그러면서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냐고.....
마침 다른손님이 들어오길래 제가 저 손님에게 물어보라고. 누가 소리지르고 더 난동인지...
그랬더니....
가지고 가라며 돈을 던지더군요....
진짜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처음이에요.
처음 들어가면서 제가 조용한목소리로 다른손님들을까봐 애기했거든요...
죄송하지만 바로 뒷가게에 같은것을 많이 싸게 판다고.... 환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나가는데 뒷통수에다가 쌍욕을 하는데...
그런욕은 처음들어봤어요...
제가 개콘의 정여사같은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잘못이라면 그 점원말대로 돌아보지 않고 그냥 산 잘못인거죠....
그래도 그런 쌍욕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그 상가에 전화했더니 상가 관리만 책임지고 그런 일은 자기들과는 상관이 없다하고
그 상가 (체인이더군요__) 본사에 전화했더니 전화번호만 있고 받지도 않는 가짜 전화번호에.....
진짜 함부로 물건 살 곳이 아니란것을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