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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피는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하자면~~

을 입장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2-10-31 15:55:22

제가 물건을 납품하는 일을 하거든요.

대기업, 중소기업등등 여러 곳에 물건을 납품합니다.

 

예전에는 1억 상당의 물건을 납품하면, 10% 정도의 커미션을 담당자에게 상납했었는데....

요즘 사회 분위기상 돈 주고 받는 일은 드물어요. 왜냐면 괜찮 돈 받았다가 잘못 걸리면

회사에서 짤리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접대를 합니다. 식사하고 2차 3차를 가고, 접대비는 제가 계산하구요

 

유흥업소에서 아가씨들이랑 관계하는 것까지 바람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남성의 70~80%가

현제 진행형으로 상습적으로 바람을 핀다고 생각해요

 

접대를 거절하시는 분들은 열 한두명도 안돼요....공짜니깐 못 이기는 척 하시고 나옵니다

 

정말 드문 케이스로 예의상 아가씨랑 룸에 들어가시고 나서....조용히 아가씨한테 나가라고 하시고

한 숨 주무시고 나오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여러명이 접대받는데 혼자 빠지면, 주변분들이

학 떼고 공격을 하시거든요.....

 

제 주변 분들, 업무상 만나는 분들......인맥풀이 300명정도 되는데......지속적으로 만나는 애인말고

일반 업소에서 관계 가지는 것 까지 바람이라고 이야기하면, 바람 안 피는 사람 .....정말 드물어요

 

IP : 114.204.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2.10.31 3:58 PM (125.186.xxx.25)

    그 드러운접대문화, 회식문화를 본인들이 좀 건전하게
    이끌 마음들은 없으신가요?

    반대로 집에 부인들이 밖에 주기적으로 나가서
    젊은 꽃미남들 끌어안고 논다고 생각하면
    어떠시겠어요?

    남자들이 얼마나 이기적인 동물이냐면요
    업소같은데 가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것이죠
    그거 여자를 돈주고 산거면 엄연히 성매수 아닌가요?
    범죄라는걸 아예 인식자체를 못하는군요

  • 2. 악녀
    '12.10.31 4:01 PM (211.114.xxx.131)

    제 말이......의식부터 바뀌어야 할듯합니다만....

  • 3. ......
    '12.10.31 4:05 PM (66.183.xxx.206)

    이래서

    한국에서 살기 싫은 겁니다

    저도 본봐가 있어놔서요... 아 진짜 싫타,,,,

  • 4. 접대
    '12.10.31 4:08 PM (61.102.xxx.19)

    모든 직장이 접대를 하거나 받는것은 아니에요.
    평생 다녀봐야 접대 하거나 접대 받을 입장이 못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 5. ///
    '12.10.31 4:11 PM (210.95.xxx.3)

    원글님의 인맥풀이 영업쪽 갑에 한정된 거네요.
    물품을 납품하는 을의 입장에서 대하는 갑만 보고 얘기하시는 거구요.
    그런 제한된 모집단을 두고 '대한민국 남성의 70~80%'라고 하시는 건 맞지 않습니다.
    저는 직업상 주변에 영업하는 갑을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그런 접대문화 보기 어렵고, 따라서 그런 지저분한 접대문화도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내 경험만으로 '대한민국 성인의 95% 이상'이 접대를 주고받지 않는다..라고 할 순 없는 것처럼요.
    공적인 업무로 계약을 하면서 그 댓가를 바라고 접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도덕성이 높은 사람은 아니예요.
    원글님이 접하는 모집단 자체가 벌써 바이어스가 들어 있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 6. 우리
    '12.10.31 4:13 PM (61.75.xxx.114)

    울신랑이 접대 하지도, 받지도 않는 일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 7. 접대아니라도
    '12.10.31 4:29 PM (211.36.xxx.85)

    100%로죠...

  • 8. 아니 윗님 !
    '12.10.31 4:47 PM (125.186.xxx.25)

    어떻게
    남자.남편들은 갑이고

    여자들은 부인들 포함 몸대주는 을이라니요?

    와 진짜 오늘 완전히 스팀오르게 하네요?!!

    그럼 님말은 집에서 아이키우고 살림하는 부인들도

    창녀들과 매한가지다 이거에요?

  • 9. 진실이지뭐
    '12.10.31 5:1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흥분하지 마시고요 결국 바닥까지 가보면 그런 갑과 을의 관계라는 거예요.
    여자는 이혼하면 바닥으로 떨어지는 생활을 각오해야지요. 경제력이 없으면.

  • 10. 사실인데요
    '12.10.31 6:47 PM (49.176.xxx.81)

    윗님 말씀 사실인데요.
    그렇기에.기혼여성은 공인.창녀라느니 합법적인 성매매라느니
    하는 말이 있는거여요.

    자본주의 세상에선
    돈을 벌거나 돈 많이 가진.자가 갑인겁니다.

    상위 100대 부자 중에 남자가 95명이 넘고
    월급장이 봉급랭킹 상위 50%엔 남자가 80%
    하위 50%엔 여자가 80%인 현 세상에서는
    부자가, 남자가, 갑인거여요.

    이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부터
    자본주의를 뒤엎는데.나서야 맞지만
    뭐 현실은 시궁창.

    상류층의 여자들은 자기들도 그 구조에서 이득을 보니
    바꿀 생각 없고
    중하류층 여자들은 깊게 생각도 안해보고 저런 말에는
    발끈만 하다 마니
    이놈의 구조는 앞으로도 백년 천년 계속되겠지요.

  • 11. 그래서..
    '12.10.31 7:53 PM (58.124.xxx.189)

    전 딸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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