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토기와 찜찔도기 참 좋네요..난방안해요

ㅇㅋ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2-10-31 15:39:31
어릴때부터 겨울만 되면 부들부들 떨었던 사람이예요.
몸이 약해서 그렇다 생각하고 살아왔는데.저같은 경우 몸이 건강할때도 추위는 항상 탔어요.
운동도 아주 오래했고.손발도 따뜻해요.
배도 딱히 차지 않아요..몸이 제 나이에 비해 차가운 편이 아니랍니다.
그런데도 그래요.병도 없어요.
어느날 우리애랑 이야기 하다가..너는 참 좋겠다  추위도 안타고.부러워 그랬더니.
혹시 엄마.엄마몸에 털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하더라구요..ㅋㅋ
웃고 말았는데.저는 몸에 털이 거의 없어요.자세히 보면 솜털만 있네요.
팔이나 다리에 대부분은 털이 있잖아요.아무리 여자라도 가는 털은 다 있는데..
저는 어릴때부터 털찾을려면 자세히 봐야 겨우 한개 찾을정도?
ㅋㅋ
이게 웃을일이 아닐수도.
암튼 손발 따뜻하고 배도 안차가운데 겨울도 싫고 자기전에 조금만 추우면 바로 불면증걸리거든요.


그러다 여기서 유담뽀가 좋다 어쩐다 하는 글이 나왔잖아요.
그때 어느분이 황토찜질기와장을 소개시켜주더라구요.
인월산업이였나 거기서 나온걸루요.
저는 그전에 엄마가 아는분께 몇개를 받아논걸 저에게 준게 있었어요.
저는 어디가서 줏어온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분이 항상 그걸 몸에 착용하고 좋다고 엄마에게 몇개를 주신것.
그것중에 두개를 저에게 주셧는데..혹시나 해서 5분을 데워서 했어요.
뜨거우니깐요. 집에 길고 좁은 타월 많잖아요.
그 한쪽끝을 미싱으로 박으면 주머니처럼 되거든요.거기에 들어가더라구요.
거기에 두장을 넣고.이불속에 넣어서 배위에도 올리고 다리에도 올리고..
저는 이상하게 발은 따뜻한데 허벅지가 차요.
뭐 이런 몸이 다 있는지..ㅋㅋ
허벅지가 항상 뻐근해요.차가워서요.ㅋ
암튼 그위에도 올리고 했는데요.
황토기와장은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도 똑같은 열이 나오더라구요.
글고 그걸 요위에 놔두고 이불덮으면 요가 온돌뗀것처럼 뜨끈해져서 하나도 춥지 않고
방에 불뗀것 마냥 오래지속되더라구요.
아니 그냥 방에 보일러 돌린것과 똑같아요..
그러다 잠이 들죠.
그럼 아침까지 잘 자게 되요.

저는 집에 전기로 하는 찜찔팩도 있는데.그것과 비교가 안되요
그건 전기돌리고 있는도안은 뜨근한데.시간지나면 좀 갑갑하고 몸이 좋아지는 느낌은 안들거든요.
빨리 끄고 싶지..
근데 이건 황토라서 원적외선이 나와서 그런가.몸이 더 가볍고 찜질방에 들어와 앉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렌지 안쓰거든요.
그래서 가스불에 5분..? 아니 3분정도 앞뒤로 해서 데워서 해요.
근데 생각보다 뜨겁더라구요.
타월이 좀 탔어요.
바로 넣었더니 순간 뜨거운 열에 조금 타더라구요..ㅎ
구멍이 나버렸네요.
암튼 이건 정말 대단한 물건임.
그걸 선물한 엄마 지인..그리고 저에게 준 엄마.너무너무 고맙더라구요.
이번 겨울 이렇게 나려구요.
우리애도 하나사서 침대안에 넣어주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IP : 180.182.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2.10.31 5:15 PM (116.122.xxx.247)

    근데 제 경우에는요~
    배 위에 올려두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너무 무거워요.
    그래서 배가 아파요 ㅠㅠ

    막 아픈 건 아닌데 제 생각에는 내장들이 눌려있다가 불편해서 그런 아픔..
    아 말로 표현하기는 뭐한데...
    그래서 살짝 두 손으로 들고있어요.

    따듯해서 좋고 변도 잘 나오는 것 같은데
    그것때문에 불편합니다

    저도 이불속에 그냥 넣어놓고 있을래요.

  • 2. ㅇㅋ
    '12.10.31 7:01 PM (180.182.xxx.140)

    다리에는 끼우면 되요.
    다리사이에 끼우고 옆으로 누우면 뜨끈뜨끈해지구요.
    배는 오래놔두면 뜨거워서 배에 놔뒀다가 또 그밑으로 쭉 내렸다가 왔다갔다해요.한곳에 오래 놔두고는 안있어요.
    저는 인월산업것은 아닌데요.
    그 사이트를 제가 한번 검색해볼께요.
    그때 분명 열렸는데..
    나오면 여기다 링크올려드릴께요

  • 3. 꼬마
    '12.10.31 7:20 PM (211.247.xxx.76)

    인월요업 이예요.

  • 4. 꼬마
    '12.10.31 7:21 PM (211.247.xxx.76)

    http://www.inwol.com/market/m_info.asp?gcode=B090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56 이번 선거!!! 제 밥줄이 달렸습니다. 37 shukk 2012/12/10 13,222
190155 사무실에서 아버지 지갑에 있던 돈이 조금 비는데.. 정황상 사무.. 5 ... 2012/12/10 2,127
190154 빈폴가방 40대 들기엔 아닌가요? 6 우짤까 2012/12/10 4,744
190153 가수 박현빈과 청담동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둘이 똑같죠? 15 청맹과니 2012/12/10 3,269
190152 도깨비 샤워기랑 여자 패딩 바지... 3 82에게 물.. 2012/12/10 1,925
190151 실손 드셨나요? 6 걱정 2012/12/10 1,547
190150 러브팟이랑 미스티에코 둘다 써보신 분 계세요? ... 2012/12/10 1,064
190149 mbc에서 대변인들 토론하는데 5 쩝쩝 2012/12/10 1,196
190148 구호패딩 얼마정도해요? 5 바이 2012/12/10 6,140
190147 정신나간 문재인 공보물 17 4천만부인쇄.. 2012/12/10 3,034
190146 무한도전이 생각보다 시청률낮은이유가 5 꽈배기 2012/12/10 2,317
190145 대선후보 초청 두번째 토론회…경제분야 대결 세우실 2012/12/10 844
190144 82님들 도와주세요.. 1 임대인 2012/12/10 743
190143 어릴때,외가에서 키운아이와 애착형성을 잘 할수 있는 방법 조언부.. 21 애착관계 2012/12/10 4,177
190142 김여진씨 아가에게 글 보셨어요? 뭉클해요 7 이거 2012/12/10 2,343
190141 저를 위해 기도좀 해주시겠어요...? 34 간절히 2012/12/10 2,933
190140 [정연주 칼럼] 오세훈-한명숙 선거를 기억하라 4 베리떼 2012/12/10 1,262
190139 방통대 기말시험을 못보러 갔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희망사랑 2012/12/10 2,642
190138 분당 서현초와 이매초 어디가 좋을까요? 3 큰고민 2012/12/10 3,096
190137 이승기 목소리는 너무 뽕끼가 작렬해요ㅠ 13 아쉽다 2012/12/10 3,517
190136 아이라인 문신이요 바늘 새걸로 하는 건가요? 5 궁금 2012/12/10 1,708
190135 맛있는 이태원타이레스토랑 50% 1 릴리리 2012/12/10 1,434
190134 오늘 전주로 오시는 안철수님을 맞이하세요. ^^ 3 전주인 2012/12/10 986
190133 [한겨레] 부도위기 대성산업에 4천억 특혜대출 의혹 6 비광김성주슨.. 2012/12/10 1,821
190132 문재인님 역전하고 있네요 9 사탕별 2012/12/10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