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나 아들 셋" 읽고

타산지석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2-10-31 14:12:59

요즘 아줌마되고 입은 가벼워진데다 무신경스럽게 오지랖하다 미묘하게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가급적 하지 말았으

면 하는 이야기 공유해봐요. 나도 모르게 남 신경 건드리고 상처줄 수 있는 말들 우리 같이 정리해서 하지 말기로 해요. 더

나아가 상대방을 기분좋게 해 줄수 있는 진심으로 세련된 말들도 올려봐요. 

IP : 122.252.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31 2:15 PM (116.127.xxx.74)

    자식자랑 안하는거요 제일 듣기 싫은게 손주 자랑 자식자랑 여섯돤손주 알파벳 한자 읽는다고 똑똑하다고 열변 좀 안하셨으면....

  • 2. ㅇㅇ
    '12.10.31 2:19 PM (211.237.xxx.204)

    저는 좀 친해진 경우가 아니면 사생활에 대해선 묻지 않고
    물을 정도로 서로 친해졌으면 상대방에게 절대 조언 같은건 안하려고 합니다.
    (조언할정도로 불편한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음)
    조언은 직계 가족들에게나 하고.. 친밀한 상대가 먼저 조언을 구해오면 할수도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건 조언안해요. 이게 원칙임.
    애 셋 외동 이것도 이미 낳았으면 낳기를 원하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것..
    애들 성별도 어쩔수 없는것.
    나이도 어쩔수 없는것..
    머리 큰 애들(고딩?) 성적도 어쩔수 없는것.
    자녀문제는 되도록 입다뭄.
    외모에 관한것도 말 안하려고 함.

    작은것이라도 상대방을 칭찬할만한것을 찾아 칭찬해줌.

  • 3. 이팝나무
    '12.10.31 2:21 PM (115.140.xxx.135)

    사생활..(직업 ,연봉.학력. 등등 ) 먼저 캐묻지 않고.

    작은것이라도 상대방을 칭찬할만한것을 찾아 칭찬해줌. 2222222222222

  • 4. 진짜!!!
    '12.10.31 2:32 PM (110.70.xxx.143)

    1. 남편이랑 너랑 연봉얼마냐
    2. 나 이대나왔다 너 어디나왔니
    (이 스킬은 꼼짝없이 상대에게 대답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자기자랑도 겸하는 천박한 뻥카...
    이 스킬 쓰는 여자들이 실제 이대 안나왔다는게 포인트!
    진짜 이대나온 사람들이 이러는 거 한번도 못봤음)
    3. 대출얼마야 묻고 대답 안하면 등기부등본 떼본다는...
    1 2 3겸비했던 한 사람을 만난 기억이 아직도 트라우마-_-;

  • 5. 좋은건
    '12.10.31 2:34 PM (110.70.xxx.143)

    무심한듯 친하게 지내는 그런 느낌이 좋아요
    너무 알려들고 가르치려 들면 이상하다는...

  • 6. 소심.
    '12.10.31 2:35 PM (155.230.xxx.55)

    제가 아들이 둘인데요. 둘째가졌을때 어떤 분이 둘째 성별을 묻기에 아들이라고 했더니 대뜸 "끔찍하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잘 잊어버리는 좋게 말하면 털털한 성격인데 그 말이 잘 안잊혀지네요. 어찌 그리 배려심없이 말을 할수가 있지?

  • 7. ..
    '12.10.31 2:40 PM (110.70.xxx.143)

    전 아들 하나인데
    딸 엄마들이 저더러
    누구엄마는 병원데려갈 딸도 없고 병걸리면 간병인 둬야하니 돈 많이 벌어야지
    아들 집 사줘야 한국여자랑 결혼이라도 하지 돈 많이 모아노셔 하고 꺄르륵거렸던거...

  • 8. 그글제목이요 쓰신분
    '12.10.31 3:23 PM (122.252.xxx.30)

    이 글의 취지는 남 맘상하지 않게 더 나아가 상대방 맘을 헤아려주자는 것도 있는데 꼭 그렇게 "저런소리" 이렇게 댓글 쓰셔야하나요.

  • 9. 그글제목이요님
    '12.10.31 3:44 PM (115.143.xxx.93)

    난독증??

  • 10. 네...
    '12.10.31 3:59 PM (122.252.xxx.30)

    정말 조심합시다. 전 외국서 좀 살다 왔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쑥 들어오는 말 하는 한국문화에 다시 적응안돼 힘들었어요.

  • 11. 전...
    '12.10.31 4:04 PM (116.39.xxx.183)

    외모관련 발언이요.
    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하루에 한번은 외모관련 발언을 해요.
    좀 쪘다 싶으면 귀신같이 알고 쪘네, 배가 나왔네, 얼굴이 꺼칠하네...
    그렇다고 자기가 뭐 완벽한 것도 아니고...ㅋㅋ
    싫은 티 팍팍 내는데도 자긴 이게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라고 착각...ㅠㅠ

  • 12. 소심녀
    '12.10.31 5:36 PM (175.115.xxx.158)

    - 살쪘다.
    - 얼굴에 뭐 났네.
    - 너도 늙는구나
    - 둘째 안가져?
    - 결혼 안해?
    - 만나는 사람 없어?
    - 어디 살아요? 몇평?
    - 자기집이에요? 아님 전세?
    - 어느 학교 나왔어요?
    - 몇학번?


    대충 생각나는 거 이 정도...-_-
    사생활 질문 좀 하지 맙시다 ㅜㅜ

  • 13. 소심녀
    '12.10.31 5:37 PM (175.115.xxx.158)

    - 아들맘더러 딸낳아야돼~~ 하나 더 가져~
    - 딸맘더러 아들이 있어야돼~ 든든해 하나더 가져~

    다들 복지부에서 나오셨는지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441 기분 좋게 맥주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3 성주참외 2012/12/19 772
195440 세종시는 뭐지?? 3 tmsnvl.. 2012/12/19 1,607
195439 아!!!!!!!안철수님......................... 22 슬픈현실 2012/12/19 4,311
195438 멘붕인건 사실이지만 미련없습니다 7 뽀로로32 2012/12/19 2,599
195437 (부산)급하게 rh-o형 피 구합니다 3 도와주세요 2012/12/19 1,182
195436 서울 개표율이 높아지면 뒤집힐 겁니다. 7 바람이분다 2012/12/19 3,788
195435 얼굴도 모르는 여러분들이지만 지금 심정 같아서는 2 마음이 2012/12/19 745
195434 최악의 상황이 되버리면 구냥 받아들여야 하나요???!! 10 믿을수없슴 2012/12/19 2,536
195433 아직도 결과는 알 수가 없고 2012/12/19 653
195432 Sbs발표 3 뭐에요 2012/12/19 2,586
195431 방금 kbs에서 박근혜가 유력하다고 그러네요 ㅜㅜ 17 ㅎㅎ 2012/12/19 4,568
195430 대기업 다니는 분들이 박근혜 많이 찍었겠죠?? 15 tint 2012/12/19 3,135
195429 전 왠지 될것 같아요 3 의정부 2012/12/19 1,912
195428 나꼼수걱정돼요 5 2012/12/19 2,035
195427 이제부터 뒤집히는 지역이 나오네요... 7 이제 시작 2012/12/19 4,399
195426 초박빙이라면. ..기대해볼랍니다 1 어떤아짐 2012/12/19 668
195425 서로 싸우지 말아요 무명씨 2012/12/19 398
195424 박근혜 유력 떳네요ㅠㅠ 50 가키가키 2012/12/19 13,914
195423 대x리 많은 쪽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1 투표 2012/12/19 945
195422 ytn 좀 보세요 5 .... 2012/12/19 4,511
195421 솔직히 진심으로 박근혜가 잘해주길 바랍니다 5 극복 2012/12/19 1,777
195420 2002년..노통때 34%대.. 9시이후부터 뒤집혔죠! 5 로뎀나무 2012/12/19 3,526
195419 시판 당면 맛있는걸로 추천부탁드려요-기분전환 3 이 시국에 .. 2012/12/19 1,127
195418 돌띠기 국민에 돌띠기 대통령 거꾸로가냐 2012/12/19 455
195417 ㅜㅜ ㅠㅠ 이런것 결과 나올때까지 안 올리면 안될까요? .... 2012/12/19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