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싹싹한 며느리는 못되는 사람이라..
워낙 말수도 적고 막 나서서 어머니어머니~ 아양 떠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시모도 그냥 수더분한 스타일이라 제 성격에 대해서 아무 얘기 없으시긴 한데..ㅋㅋ
가끔 드라마에서 살가운 며느리들 나올 때면
내가 너무 무뚝뚝하긴 한가보다~ 느껴요..ㅋㅋㅋ
방금 드라마 보는데 정소민이 시댁 될 집에 인사가서 아주 살갑게 잘하더라구요.
선우은숙이 예비시엄마인데 애교많고 소녀같고 이런 스탈로 나오거든요.
원래 콧소리도 좀 있으시고..ㅋㅋㅋ
정소민이 어머니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어머니 닮고 싶어요~ 이러니까
기분 넘 좋다면서 웃음 만발이에요.ㅋㅋ
제가 봐도 말 참 예쁘게 하네~ 싶고...
솔직히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싹싹하고 살가운 며느리가 더 좋겠죠?
너무 과하게 입바른 소리 하는게 아니라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