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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한테

에구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2-10-31 13:26:21
먹이주다가
갑자기 앞발로 제손을 쳐서
엄지손톱에서 피가 엄청났네요
집에와서 급하게 지혈하고 밴드붙였어요
첨 엔 잘받아먹더니. 갑자기 공격하네요
지금 놀라서 약간 패닉상태에요;;;
고양이손톱 생각보다 위력이 대단하네요;;;

IP : 119.192.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2.10.31 1:38 PM (1.245.xxx.43)

    그녀석이 왜그랬을까요.

  • 2. 캣맘
    '12.10.31 1:39 PM (183.98.xxx.159)

    아이고 고 녀석들이 앙칼지네요
    저는 길고양이들한테 먹이를 두부곽에 부어서 놓아 주면 잘 먹더군요
    고양이 먹이주다 할큄을 당한 분이 더러 있어요
    손에 먹이 들고 내밀면 야생일 경우 할퀴거나 그런다는 군요
    불쌍한 녀석들이니 그냥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먹이는 계속 주시기를 바래요

  • 3. 저도 길냥이 한테 한번...
    '12.10.31 2:04 PM (218.236.xxx.82)

    좀 가까워진것 같아서 먹이를 내밀었는데...
    앞발 공격받고 피흘리고..ㅠ.ㅠ
    그래도 지들 밥주는 사람인데 이녀석들이 하면서 좀 섭섭해 했지만, 사람에 대한 경계가 사라져서 나쁜 사람한테 걸려 해꼬지 당하는것보다는 낫겠다하고 이해했어요.^^
    그 뒤로는 손으로 먹이 내밀지 않아요.
    사료 놓아주고 간식은 던져주고 말아요.

  • 4. ㅎㅎ..
    '12.10.31 3:11 PM (121.156.xxx.75)

    길냥이들도 성격이 제 각각이더군요.
    저도 일년된 캣맘인데요.. 손을 할퀴는 녀석이 하나 있어요.
    다른 녀석들은 안그러는데 유독 이녀석만 그릇 내미는 손을 할큅니다.
    여름엔 왼 손등이 긁힌자국에 피도 나고..
    날이 차지면서 등산용 장갑끼고 주니 좀 덜하고, 아님 그릇 내밀때 생수통 등으로
    녀석 앞을 가리고 주기도 합니다.
    이름도 툭툭이라고 지었어요^^
    그래도 이쁘고 하루라도 안보이면 궁금하고 걱정되고..
    이제 추워지는데 인석들 걱정입니다ㅜㅜ

  • 5. 그게요
    '12.10.31 5:49 PM (211.224.xxx.193)

    길냥이들은 사람이 무섭고 낯설어요. 그리고 사람이랑 접해보지 않아서 그 손톱이 사람을 많이 아프게 한다는걸 잘몰라서 그런 실수를 하는겁니다. 개는 당신을 아프게 할 의도는 없었어요. 그냥 다른 고양이한테 하듯이 그냥 한것뿐..님 손에 든 먹이가 먹고 싶었을뿐...울집 울타리에서 밥주며 나중에 친해진 고양이도 그랬어요. 근데 조금 더 친해지니 사람한테 의지하고 귀염부리고 그래요. 아직 애착형성? 뭐 그런게 안돼서 그래요. 더 친해지고 사람에 대해 알고나면 님을 경계하지 않고 믿고 그렇게 할퀴지는 실수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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