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친한 지인분께서 백화점 화장품 코너의 최고 고객이신데..
백화점으로부터 식사대접 이러거 받으시고...
그 댁에 가면 값비싼 화장품들이 엄청 많이 진열돼 있어요.
백단위가 넘는 화장품들 말이에요.
그분은 50대 후반이고...피부는 월래 타고나길 좋은 편이세요.
그런데 주름은 좀 있으시고...
피부 나이는 그냥 저냥 곱다 이정도 시고...
저는 40대 후반인데...
여태 저렴한 화장품 몇가지 써 본거 외엔 없구요.
색조 이런 화장 거의 안하고 살았어요.
스킨 로션 정도 바르고 외출할 땐 세럼 한종류 더 발라주는 정도...
맛사지는 한달에 한 두번 할까 말까고요.
거의 민얼굴로 살아와서 화장품에 대한 욕심 호기심 거의 없어요.
그런데 지인께서 제가 고급 화장품을 써 보라시며 몇가지 주셔서 써 봤는데..
느낌이 정말 실크 같네요...^^
좋긴 한데 제 돈주고는 죽어도 못 사 쓰고..
얻어 써 보니 좋긴 한데 이걸 몇백이나 주고 살정도로
좋은가 하며 이리보고 저리보고 그러며 씁니다.
고급 수입 화장품 뭐가 그리 좋은 건가요?
저는 몇년째 생협 화장품만 써 오는데..
그냥 바르면 촉촉하고 향이 아주 순해서 좋코
제일 좋은건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 너무 좋거든요.
화장품 가격이 2만원만 넘어가도 전 비싸 보이는데...
나이들어 너무 저렴한 것만 찾아서 괜찮을까 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들은 화장품 어찌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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