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유치원 모임 엄마들이거든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었지만, 5년이상 꾸준하게 만남을 유지하고 있고 친분도 꽤 깊은편입니다.
몇년전 모임중 한 아이엄마의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먼 지방이라서 나머지 엄마들이랑 부주만 했어요.
다녀와서 간단한 문자 받았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제 시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제가 알리지 않았거든요
시간이 지난후에 모임자리에서 부주를 하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사양하다가 받았어요.
그리고 몇일후에 제가 모임엄마들에게 받은 돈에 맞는 밥을 샀습니다.
그리곤 얼마전에 또 모임중 한 엄마의 시부모님 상때문에 부주를 걷어 주었습니다.
다녀와서는 그냥 또 문자로만 감사하다고,,,,
부주만 받았을 경우 최소한 밥한끼는 사야 하는거 아닌가???
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걸까?? 의구심이 드네요.
제가 치사한 생각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