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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속뒤집어지네요

맞벌이 조회수 : 17,145
작성일 : 2012-10-31 11:38:02

제가 사정상 2주 회사를 쉬게 되어 한 열흘째 집에서 아주머니랑 같이 있는데, 출근할 때는 몰랐는데 정말! 월급 아깝네요. 초등생 하나, 풀타임이고 하루 12시간, 월 160이예요.

아침에 애 학교 보내고, 아침밥 드시고, TV 아침프로 다 섭렵, 10시부터 11시까지 청소 이후 지금 목욕탕에 들어가서 때밀면서 목욕 중이네요. 목욕나오면 점심먹고, 드라마 재방보기. 오늘 하루만 이런게 아니라 열흘 내내 이 패턴. 열흘 동안, 욕실청소 한 번도 안했고, 반찬도 별로 없고, 시장도 안 보려 하고...'아유 뭘 해 먹을 지 모르겠어...' 이러시면서 밑반찬, 김치 등으로만 때워요. 저도 요리에 소질이 없는지라 메뉴 생각하는거 딱 싫거든요. 본인은 살림사는 사람이니 뭔가 식단 계획이 머리에 있을 거 아니예요. 

제가 시작하지 않으면 냉장고 청소 이런 것도 안하세요. 냉장고 청소 하시라고 했더니, 그릇 제 자리에 놔두고 밑만 행주로 슥슥 닦고 말고! 기본적으로 그릇 다 꺼내고, 냉장고 받침 판 같은거 다 세제로 씻고 등등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말을 하기 시작하자니,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잔소리만 해야할 판이예요. 회사 다닐땐 일이 많아서 안했으려니 했던 일이 지금 보니 다 쉬려고 안한거네요. 12시간 내내 앉지도 말고 일하란 건 아니더라도, 사람쓰면서 사는 집 표시는 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160이 작은 돈도 아니고. 아줌마 목욕하는 사이에 잠깐 부직포로 여기 저기 닦아보니 먼지가 시커멓게 나오는거 보고 지금 확 폭발했어요.

다른 집 아주머니들도 다 이런가요? 원래 도우미들은 기본적인 청소기 돌리기, 밀대로 바닥닦기, 밥하기 이런 것만 하고, 말하지 않는 곳의 먼지, 냉장고 청소 이런건 안하는건가요? 시간이 남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파트타임으로 아줌마를 바꿔야 겠기에 질문드려요.   

IP : 211.58.xxx.12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목욕?
    '12.10.31 11:42 AM (125.7.xxx.15)

    도우미 아주머니가 매일 목욕실에서 때목욕을 한다고요?
    말도 안되요....
    당장 자르세요.
    그 정도 살림이면 님이 그냥 혼자해도 되겠네요.

  • 2. 원글
    '12.10.31 11:46 AM (211.58.xxx.125)

    때밀이 목욕은 오늘이 처음이구요, 다른 날은 샤워. 청소를 끝냈으니, 샤워를 한다는 개념인거죠. 역시, 이상한거 맞죠? 아 정말 사람쓰기 힘드네요...

  • 3. ^^
    '12.10.31 11:46 AM (175.112.xxx.95) - 삭제된댓글

    도우미 아주머니께 160을 드릴게 아니라 160을 받아야 할 상황이네요
    당장 집에 가시라 하세요
    그리고 초등생이면 파트만 쓰셔도 충분하고도 남겠어요

  • 4. ...
    '12.10.31 11:46 AM (117.111.xxx.19)

    청소는반일파트타임이스트레스안받고좋아요
    전 애기땜에풀타임쓰는데 청소는 네시간파트타임쓸때가 더 나았어요

  • 5. jeniffer
    '12.10.31 11:47 AM (223.62.xxx.43)

    말도 안돼요. 당장 자르세요33333333333 그돈이면 얼마든지 다른분 쓸수 있어요.

  • 6. ...
    '12.10.31 11:47 AM (222.121.xxx.183)

    당장 자르세요..
    때목욕?? 그걸 열흘이나 보고만 계셨어요?

  • 7. ...
    '12.10.31 11:52 AM (203.231.xxx.70)

    아이때문에 풀타임 쓰시는거에요? 그정도 가사일 하는거면 풀타임이 아니라 이틀에 한번정도 와서 청소랑 빨래 해주고 가는 파트타임이 훨씬 낫겠는데요. 아는 언니가 맞벌이라 그렇게 파트타임 쓰는데 월 40정도밖에 안하던데.. 아이 간식을 해주는것도 아니고.. 식사는 직접해드시고 파트타임 써서 청소랑 빨래만 맡기세요. 그정도만 해도 훨씬 편하더라고요

  • 8. 원글
    '12.10.31 11:54 AM (211.58.xxx.125)

    애가 초1이라 아침에 봐줄 분을 찾느라고 종일을 했더니...이럴 줄은 몰랐어요. 처음 2-3일은 도우미도 사람인데 쉬어가면서 해야지않나 싶어서 가만 있었고, 그 뒤는 보니 이게 패턴이라 이것 저것 일을 시켰는데 냉장고 청소처럼 대충 대충 성의없이 하고, 저 엄마가 집에 있더니 잔소리해서 기분나쁘다는 식의 은근한 반응이라 뭐 하나 시켜놓고선 몸보다 마음이 더 불편하네요.
    참. 윗님 말씀듣고 그러고보니 이불빨래도 한 번도 안했네요. 먼지청소, 이불빨래 다 이미 몇 번씩 말했던 건데. 저 원래 잔소리하는거 엄청 싫어하는 성격인데, 정말 짜증나네요. ㅠㅜ

  • 9.
    '12.10.31 12:00 PM (115.21.xxx.7)


    그렇게 일하고 백60.....진짜 상전을 모시고 사네요

  • 10.
    '12.10.31 12:06 PM (203.81.xxx.20)

    ..드..드라마재방송요?? 기절하겠네요

  • 11.
    '12.10.31 12:07 PM (218.152.xxx.206)

    대충하시네요.
    저희 오시는 분은 매일 오후 5시간만 오세요.

    2시에 오셔서 청소하시고 빨래 널고 개어 주시고,(저녁 설거지와 빨래 돌리는건 제가..)
    집앞에서 직접 장봐서 반찬해 주시고 매주 2회씩 화장실 청소해 주시고. 쓰레기 버려 주시고
    재활용날 재활용수거도 해 주시고요.

    4시에 둘쨰 데리고 오셔서 간식해 주시고요. 주1회 미술학원도 데리고 가주시고,
    큰애 학교에서 오면 간식해 주시고 큰애 친구들 놀러오면 다 같이 간식해 주시고. 학원 맞추어 나가라고 해 주시고요. 그리고 둘째와 놀아주시고 책도 읽어주시고.

    반찬도 매일 3가지에 딱 한끼 먹을꺼, 그리고 국1개 이렇게 준비해 주세요.
    월 95드려요. 오신지 1년이 넘었는데 한결같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 주시네요.

    너무 감사하죠.

  • 12.
    '12.10.31 12:09 PM (218.152.xxx.206)

    너무 젊으신 분이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양심적이시고.
    제가 한번은 집에 있었는데 2시되기 딱 5분전에 집에 오시더라고요.
    빈집이라 늦게와도 아무도 모를텐데 늦지 않에 고시는거 보고 완전 감동~

    정말 고마운 분이세요.. 내년에 둘째 6시에 오면 낮에는 정말 혼자계시게 될껀데
    문제는 이분 없음 제가 못살꺼 같아요.

    금요일 저녁에는 주말에도 먹으라고 일부러 반찬 더 해 놓고 가십니다.

  • 13. 원글
    '12.10.31 12:13 PM (211.58.xxx.125)

    방금도 거실 걸레받이 먼지 나온거 보여주면서 닦지 않으면 먼지많아 겨울에 감기 걸린다고 닦으시라 했더니, 제가 시범보여준 그 면만 딱 닦으시네요. 상식적으로 이 면 걸레받이에 먼지가 쌓이면 저쪽면, 이쪽면 다 마찬가지 원리잖아요 ㅠㅠ 아무래도 다른 사람 구할 생각으로 이제 잔소리도 그만해야겠어요.
    근데 윗님처럼 저렇게 좋으신 분은 어디서 구하나요? 이모넷같은 곳은 불안하고...YWCA에 대기라도 걸어놓아야 할까요?

  • 14. 저는
    '12.10.31 12:22 PM (211.181.xxx.243)

    씨터넷 이모넷에 올리시고 면접을 엄청 많이 보세요

    저 조건이면 줄서요

  • 15. ..
    '12.10.31 12:47 PM (175.223.xxx.157)

    허허..세상에 돈벌기 쉽네요
    당장 자르세요 갓난아기도 아니고 초등생인데 무슨 160에 ..
    그동안 샤워만 했다는건 어찌 믿나요 하필 애엄마가 집에 있는데 오늘 굳이 야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때목욕 했을까요?
    당장 자르시고 케이블 티비 다 끊어버리세요
    주인집은 시간없어 보지도 않을텐데 엄한 아줌마가 호위호식 하네요

  • 16. 시간을
    '12.10.31 1:46 PM (124.61.xxx.39)

    줄이세요. 그리고 얼른 다른 분 구하시구요.
    저 아는분은 십년넘게 오던 도우미를 정리했어요, 워낙에 살림에 취미없고 못하는데다 워낙에 친해져서 가만 있었는데...
    나중에는 편해져서인지 파 한단 다듬는데 한나절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참다참다 해고했구요.
    또 다른분은 파출부 쓰는데... 파출부 오는날이면 커텐 뜯어빨고 만두 만들고 대청소를 같이 했어요.
    심하다싶긴 했지만 다 주인 눈치 보면서 일하는 거예요.

  • 17. 저는
    '12.10.31 2:16 PM (124.52.xxx.147)

    저는 같은 아파트 사는 젊은 엄마 필요할때 2시간 정도 쓰는데 손이 빨라서 그런지 후다닥 후다닥이에요. 2시간하고 3만원 줘도 어쩔땐 아깝지 않더군요. 일이란 하기 나름이더군요. 그 아줌마는 완전 게으름뱅이라 월급 받을 자격도 없네요. 당장 내보심이....

  • 18. 아줌마
    '12.10.31 3:55 PM (211.169.xxx.253)

    저도 직장다니는 사람이라 남일 같지 않아 답글을 달아요
    우선 그분이 주 5일 이라면 일당이 7만 2천원정도 되는거구요
    주 6일 이라면 일당이 6만 천원 정도 되는건데요
    12시간 근무라니깐 시간당이라고 쳐도 많은 금액은 아니예요

    하루에 5시간 파출부 아줌마 부르면 시간당 만원씩 해서 5만원들고 님이 아침부터 출근할때 애까지 신경쓰고 맡길사람을 찾아야겠고 퇴근후에도 설겆이며 집안일 하느라 고생하셔야해요
    아이한테 잘하신다면 그냥 필요한일을 아침에 구체적으로 적어놓으시고 출근하세요
    주 6일 근무시라면 정말 월급을 조금 주시는거구요
    주 5일 근무라면 저같으면 토요일에 구석구석 청소하는 사람을 4시간만 쓰겠어요
    시간이 12시간으로 길어서 아줌마도 저렇게 안하시면 매일 있으시기 힘들어요
    이 아줌마는 12시간을 길게 노동강도가 낮게 일하실 수 있어서 님 댁에 계신거 같아요

    제가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맘이라 늘 같은 문제로 고민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제 파출부는 님이 힘드세요.
    비용도 지금은 많이 드리는건 아니구요 12시간일이라면요

  • 19. 혹시
    '12.10.31 4:03 PM (203.233.xxx.130)

    아침에 일찍 나가시기 때문에 종일 쓰시는거 아닌가요?
    만약에 아이 등교 시간에 맞추실수 있음 오후 파트만 쓰심 되구요
    혹시 학교에 돌봄 이 있다면 아침 등교할때 30분 정도 일찍 받아 주는 학교도 있는데..

    만약 아이가 하교후의 학원과 간식 저녁등등 청소까지 다 맡아 주실분 딱 원글님의 조건에 맡는 분을 다시 찾으세요..

  • 20. 아줌마
    '12.10.31 4:07 PM (211.169.xxx.253)

    우선 님이 아침에 애보다 일찍 출근하셔서 아줌마가 필요한 시간이 얼마가 되는지가 중요
    아줌마가 아이한테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이분을 계속 데리고 갈건가 아닌가가 결정이 될거 같아요
    막상 일하는 엄마는 정신없이 낮에 일하며 사는데 아줌마가 노는건 배가 아프긴하죠
    아마 님이 애 때문에 12시간 보는분을 구하셨을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주 5일에 12시간 160받으실 분 구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님 집에 일이 없어서 가능한거예요 시급이 6천원인셈이잖아요
    파출부는 시급이 만원인데요.
    초등아이 하나가 아니라 아이가 더 있거나 애기가 있으면 190만원까지 주셔야 할꺼예요

    애한테만 잘 하신다면 조금 더 해주실걸 구체적으로 적어서놓으시면 될거 같아요
    막상 시간제 파출부는 님이 힘들어요

  • 21. 원글
    '12.10.31 4:46 PM (198.208.xxx.51)

    시간내어 달아주신 답글 모두들 감사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조언받는 것보다 더 든든하네요 ^^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애 때문에 풀타임쓰는 거예요. 출근하면서 애를 데려다주는 시간이 빠듯해요. 보통 때는 어찌해보겠는데, 새벽에 회의 잡힌 날엔 곤란해지는 애매한 상황...
    주 5일 근무, 빨간날 쉬고, 여름 휴가 별도로 있구요..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나봐요. 시급 만원이면 오후에만 써도 한 달 최소 120은 되겠네요...

  • 22.
    '12.10.31 6:39 PM (218.152.xxx.206)

    저희 형님은 집에서 10분 내에 사시는 분을 쓰는데
    오전에 1시간(아이 학교 도와주기) 오후에 5시간 이렇게 해서 한달에 100만원 줘요.
    청수도 다 하고요.

    매일 오는 가사도우미 아무리 많이 받아도 160안되고요.
    보통 종일 160받을때는 갓난아이에요.

    시터넷이나 이모넷에 올려보세요. 님네는 아이가 크기 때문에 수월해요.
    절대 적은 금액 아니고요.

    정 궁굼하시면 다른 사람은 얼마에 올렸나 쭉~~ 보세요.

    저도 하루에 5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으로 90올렸는데 면접보러 사람들이 엄청 전화 했었어요.
    그리고 저희 아주머니 찾은거였는데 첫달부터 너무 맘에 들어서 95 드린거거든요.

    아침에 오고 저녁에 올수 있는 가까이 사는 분으로 일 잘할사람으로 젊은 사람으로 다시 찾으세요.
    그분 정말 아니에요.
    아무리 그래도 주인 있는데 때 안민것 같아요. 암 2~3일에 한번씩 목욕했을꺼에요.
    일을 너무 잘해서 그정도는 이해 하고 넘어가겠다!
    그런 생각이 없으신거잖아요.

    저라면 당장 짤라요. 초반에 저러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더 게을러져요.

  • 23. cjsfldks
    '12.10.31 11:24 PM (175.124.xxx.182)

    티비 보는 시간, 목욕하는 시간까지 돈을 주는 게 되네요. 아이고....

  • 24. 카르마
    '12.10.31 11:29 PM (119.149.xxx.132)

    우리집 아줌마 일주일에 한번 온다 하지만 드레스룸 옷 한번 게지않고 그냥 고대로 놔두고 갑니다

    하는거라곤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거실청소 끝

    이제 안부르려구요..

  • 25. //
    '12.11.1 12:30 AM (121.163.xxx.20)

    영화 [하녀]의 전도연보다 더 누리고 사네요. 그래도 거기선 청소라도 열심히 하고 부지런하기라도 하지..;;

  • 26. 왜?
    '12.11.1 5:53 AM (24.103.xxx.168)

    남의집에서 목욕을 하시나요? 그 도우미분 그렇게 행동하는 분 정신상태가 가출한거 아닌가요?
    입장을 바꿔서 우리가 직장에 일하러 가서 일하다 말고 목욕탕 갔다오면 정신상태를 의심 받을텐데...
    이해 불가입니다.

  • 27. ***
    '12.11.1 7:29 AM (203.152.xxx.230)

    이 아줌마...
    완전 신이 내린 직장이네요.. 헐.

  • 28. ..
    '12.11.1 9:46 AM (221.156.xxx.39)

    아줌마가 너무 하셨네요

  • 29. 써니큐
    '12.11.1 10:13 AM (121.55.xxx.166)

    아이돌보미는 어떠세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를 한번 고려해보세요.
    시간당 오천원이고 아이등교하교 다 시켜주구요.
    책도 읽어주고 아이랑 같이 놀아주기도 해요.
    저희 아인 6살 남자인데 이틀 아이돌보미선생님께 맡겼더니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피곤해하더군요.
    워낙에 몸으로 노는걸 좋아해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선생님이랑 정말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어릴때도 맡긴적 있었는데 다 괜찮은 분들이셨어요.
    제가 5명 넘는 선생님께 맡겼는데 정부에서 하는거라 검증이 되고 뭐 간단한 교육도 받고 하니 그런지 저는 좋았어요.
    가까이 사시는 분으로 추천해달래서 그 선생님과 의논해서 매일 하는 걸로 얘기하시구요.
    센타에서 소개받아 시작해서 센타로 돈을 송금해주는 방식인데 선생님이랑 친해지면 직접 돈을 드리기도 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한달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나 그런데 선생님과 친해져서 센타엔 얘길 안하고 돈을 바로 드리기도 했어요^^
    아이는 아침 등교시랑 오후 하교후의 시간을 가까이 사시는 아이돌보미 선생님을 구해서 쓰시고 집안일은 하루나 이틀에 한번꼴로 4~5시간 도우미를 쓰시는 것이 훨씬 실리적이고 경제적이라 봅니다.
    아이돌보미 선생님은 아이에게만 올인하시고 집안일은 도우미분이 하시고.
    그리고 집안일은 도우미분께 미리 말씀을 하세요.
    화장실바닥 청소는 몇일에 한번 이불빨래는 일주일 혹은 이주일에 한번 냉장고는 몇일에 한번 이렇게 고정적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정해놓으면 특별히 더러울때 빼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시도록이요.
    시간을 정해서 일을 하는게 집중적으로 훨씬 잘 하시더라구요.

  • 30.
    '12.11.1 10:17 AM (116.120.xxx.171)

    아놔!!
    저 정도의 조건이면 제가 일 하러 가고 싶어지네요..전 지방 살아서 패스!!

  • 31. 차근차근
    '12.11.1 10:36 AM (122.203.xxx.2)

    경험담이예요

    원글님 없으시면 아줌마 친구들 놀러오실거예요
    우리 부부가 힘들어 까놓은 호두드시면서 노시더라구요 ㅠㅠ

  • 32. 초등...
    '12.11.1 10:44 AM (211.60.xxx.133)

    아휴...속 터지시겠어요. 12시간씩 계실 필요 있나요?
    저희애도 초등생..지금 6학년인데...3학년때부터 계신분이 계속 오세요. 일주일에..4번 오시다가 요즘은 3번 오시는데..2시에 오셔서 7시에 가십니다. 정말 인텐스하게 일하고 가세요..정말 돈 아까우시겠어요. 얼른 내보내시는게..집안 기운에도 도움 되실듯..하네요.

  • 33.
    '12.11.1 11:07 AM (116.38.xxx.42)

    저는 7시간넘게 서서 힘들게 일하고 월 7일쉬고(일요일은 한달 두번정도만쉬니 주말 이나 공휴일 거의 못쉬죠)
    100만원받아요.

    그조건이면 가서 훨 잘하겠어요.

    윗분들글처럼 집 바로근처에 살아서 아침에 왔다가 오후에 오는분 찾으심이좋을듯해요.

  • 34. ...
    '12.11.1 11:09 AM (180.71.xxx.110)

    어느 동네인지 ...제가 가서 하고 싶네요.
    요리는 누가 먹어도 맛있다는 소릴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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