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협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취업이 필요해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2-10-31 11:32:36

남편이 구조조정되면서,

 

더이상 남편한테 기대면 안될 것 같아서,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아이쿱생협(자연드림)에 이력서 내려고 해요.

 

일을 오래 쉬어서 걱정도 되고, 완죤 초보인 아줌마를 써줄까 싶지만,

 

일단 이력서부터 내보려구요.^^

 

제가 생협의 기본개념은 알고 있는데, 이용하지는 않고 있어서요.

 

82님들 중에 생협 이용하시면서, 이런 점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이런 건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

 

혹은 상담하시면서 불편했던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몇 년 동안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이제 제가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어야 할 것은데,

 

답글 많이 부탁드려요^^

 

 

 

 

 

 

 

 

IP : 125.149.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용
    '12.10.31 11:48 AM (116.36.xxx.197)

    10년차입니다

    저는 요즘 너무 상업화 되어가는게 좀 불편하더라구요
    풀무원같이 올가야 기업이니까 그렇다 쳐도요
    기업과는 뭔가 다른 환경친화적 느낌이 나야하는데
    일반 기업과 다를 바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게 물론 대형마트들과 경쟁을 하려면 소비자 편리에 맞춰야하는 건 알겠지만요

    자연드림매장 가면 여름에도 추울정도로 에어콘을 틀고요
    요즘 나오는 상품 보면 예전에는 각각의 브랜드를 달고 나오던게
    이제 다 생협브랜드로 나와요
    그게 참 안타깝더라구요 대기업과 뭐가 다른가요

    팩키지도 그래요, 뭔가 환경적이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뭔가 계속 상업적으로 대기업마냥 흘려가는 느낌이 내내 불편한데
    대안이 없어서 계속 이용하고 있어요

    콜라같은 것 왜 만드는지도 참 이해안가고요

  • 2. 한 8년차쯤?
    '12.10.31 11:55 AM (115.21.xxx.7)

    되려나 싶네요

    저는 생협콜라 사이다 같은 것은 아주 좋던데요.
    시판 콜라같은 정크푸드가 아니고 탄산수와 과일쥬스로 비슷한 맛을 내는 게 넘 신기하고 좋았어요.
    시판 콜라, 사이다 좋아하는 남편도 몸에도 나쁘지 않은 거니까 좋아하구요.

    상업화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면 생협에 좀더 돈을 내셔야 할 듯..
    지속적인 목돈을 기부금 조로..
    이윤이 나야 매장도 생기고 발전하지 않을까요
    전 지금 정도 출자금으로 생협, 한살림 이용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점이야 없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육이 주1회만 공급되는 것, 아기 안심을 매주 사는데 늘 전화로 문의하고 찾아가요
    그리고 여전히 대체품목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 좀더 아토피나 비건을 위한 틈새 품목이 많았으면..
    이런 건 아직 우리나라에서 시장이 작아 이윤을 생각하는 대기업에선 만들기 어려운 것들이니까요-
    생협이 존재함에 감사하고 그런 노력들이 좋아보입니다.

    님이 이력서를 쓰실 때도
    이러저러한 불편함을 나열하신 뒤
    생협의 존재와 끊임없는 노력이 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고 마무리멘트를 쓰세요 ㅎㅎ

  • 3. 에고
    '12.10.31 11:56 AM (115.21.xxx.7)

    - 예를 들어 '정육'이 주1회만 공급되는 것 ... 입니다

  • 4. 이용
    '12.10.31 12:03 PM (116.36.xxx.197)

    또요,
    빈병들(썼던 병들)
    수거했으면 좋겠어요(이것도 물론 비용이 만만찮겠지만)
    배농축액, 잼, 산야초 등등 먹고나서
    병 버리기 너무 아깝거든요.
    모으고 있자니...끝도 없고요

  • 5. ㅇㅇ
    '12.10.31 12:05 PM (115.21.xxx.168)

    아이쿱생협은 문자 홍보가 너무
    많은점도 불편하게합니다
    휴일불문 오전부터 계속 문자와요
    위에 지적하신 것들도 공감하구요

  • 6. 우리동네
    '12.10.31 1:12 PM (124.54.xxx.45)

    생협 직원은 너무 불친절해서 안 갑니다.자기가 무슨 뭐라도 된듯한 착각.
    소위 명품매장 직원들이 풍기는 그런 뉘앙스라고 할까요.
    전 그래서 생협 안 갑니다.그냥 가입비 없는 초록마을 이용.

  • 7. 좀 어쩡쩡
    '12.10.31 1:17 PM (182.216.xxx.3)

    생협 공산품을 보면요 아주 친환경 적이지도 않으면서
    제품 구성은 너무 단조로워요
    가공 식품이나 원재료도 답답한 점이 많아요
    그러면서 경영은 힘들어 하는것 보면
    생협도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것 같아요

  • 8. ..
    '12.10.31 1:29 PM (110.14.xxx.9)

    그래도 감사하며 이용하고있어요

  • 9. 아~ 그리고
    '12.10.31 2:03 PM (182.216.xxx.3)

    생협 이용한지 1년 됐구요
    한살림, 초록, 기타 친환경 매장들 다 같이 이용하는데요
    여기서 가장 고자세에 소비자 의견 전혀 반영 안되고 후진적인 경영을 보이는 곳이 생협이에요

    일단~ 생협 빵이요 ~ 물론 일반 빵보다는 첨가물이 적겠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첨가물에 맛은 정말 없어요
    가끔 신제품이라고 출시 되는 빵들도 어쩜 그리 맛없고 이상한건만 나오는지
    거기다 피자 도우는 너무 두꺼워서 '얇게 좀 밀어달라' 고 하면 운영 규정이 어쩔수 없다고
    기어이 두꺼운 도우의 피자를 만들어주고, 어쩌다 먹으면 도우가 질겅 질겅 씹히면서
    익었는지 안익었는지도 모르겠고,

    아니 피자 도우를 안먹으면 내가 손해일 만큼 건강식품도 아니면서
    피자 도우하나 맘대로 얇게 못 펴준다는게 '소비자 조합'의 운영 원칙이라니 ㅠㅠ
    참 운영위원회들은 책상에 앉아서 모든걸 결정하는지 ㅠㅠ
    맨날 스팸처럼 오는 모임에 어쩌다 건의 하면 '건의 하겠다' 만 되풀이 하더라구요
    또 여기 케잌도 첨가물 참 많이 들어가면서 맛 안좋아요

    여기
    경쟁력도 떨어지고, 운영 능력도 떨어지고, 친절하지도 않고, 제품이 아주 뛰어나지도 않고
    이대로 운영한다면 안봐도 앞이 뻔히 보임

  • 10. ..
    '12.10.31 2:04 PM (121.186.xxx.144)

    생협 직원의 불친절과 파는 아이 과자에서 이물질이 나와서
    이용안해요
    분명히 생협에서 구매했는데
    거기밖에 안 파는 물건인데도
    자기네에서 산 증거를 가져오라더군요
    직원들 불친절이 개선되야될것 같아요

  • 11. 저는
    '12.10.31 3:27 PM (60.197.xxx.2)

    한살림 말인데요. 동네에 매장이 있어서 휴지며 생필품 몇가지 사려고 들어갔는데
    가입을 하고 3만원인가 내고 이용해야 한데요.
    물론 회비도 내고 활동도 하고 고정적인 고객이며 회원이면 좋겠지요.
    그런데 굳이 뜨내기 손님은 돈내도 물건을 안팔아야 하나요?
    그런 손님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면 환경에도 좋고 본인들 수익에도 단 몇푼이라도 이익일텐데..
    답답한 사람들이더군요.
    무공이네라고 단체가 아닌 개인이 하는 상점이 있어 거길 자주 이용해요. 한살림 근처도 안가요.
    왜그리 융통성이 부족하죠?

  • 12. 꼬꼬댁
    '12.10.31 4:01 PM (211.55.xxx.62)

    윗님...
    생협 법이 바뀌어서 조합원에게만 팔 수 있다고 들었어요..

    안팔고 싶어서 안파는게 아닙니다.

  • 13. ...
    '12.11.1 12:19 AM (175.112.xxx.27)

    윗님... 생협 한살림 이용자로서 조합의 의미이기 때문인 것 같구요. 생협은 일반인도 가능하게 다시 바뀌었더라구요. 일반가라고 좀 비싸요.

    저도 제일 윗 댓글님처럼 생협이 기업화되는 것에 좀 불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만 조차도 귀닫고 산다는....
    회원 늘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회원이 늘어나는 것만큼 조합비를 더 받는데도 달라지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물건값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속상합니다.
    솔직히 매장에 가면... 거기 직원들끼리 빵 먹고 아는 사람 오면 커피 주고 방만하게 운영하는 거 보면 참 쉽게 가는구나 싶어요.
    애초에 기업이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생협이 그러니 ... 뻔질나게 교육한다고 사람들 오면 피자준다 뭐 준다 그러고...
    한번 매너리즘을 털었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667 1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4 세우실 2013/01/04 1,151
203666 파견가는 남편따라 미국갈 경우 의료보험문제등 알려주세요. 4 궁금해요.... 2013/01/04 1,767
203665 방송대 편입이냐 신입학이냐 이틀쨰 갈등입니다. 2 모니카 2013/01/04 1,960
203664 성남시 준예산 사태 해결 서명 부탁드려요. 5 은석형맘 2013/01/04 879
203663 행주 삶기 귀찮으신분 어떻게 하세요? 14 귀차니즘 2013/01/04 4,281
203662 옷입으면 흰각질이 고민이에요~ 해결방법없나요? 20 각질고민 2013/01/04 9,894
203661 예금이 어떤게 이율이 좋은가요? 적금? CMA? 두드림??? 2 절약 2013/01/04 1,882
203660 ‘친일재산 환수 반대’ 이동흡 헌재소장 지명 8 샬랄라 2013/01/04 1,400
203659 인수위 청년특위, 반값등록금 간담회 연기 1 역시 새누리.. 2013/01/04 839
203658 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1/04 903
203657 지리멸 2 지리멸 2013/01/04 966
203656 옆집 아줌마가 차 한잔 하자고 하는데 11 2013/01/04 6,157
203655 급..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요^^ 1 허브 2013/01/04 2,175
203654 어제 남편이 준 선물 6 귀여운것 2013/01/04 2,734
203653 장자연 사건, 방상훈 사장 법원 출석명령 거부키로 3 샬랄라 2013/01/04 1,482
203652 국회의원 연금법도 선별적 복지 하자 -_- 8 ... 2013/01/04 1,579
203651 헬스 시작하는 고딩에게 적합한 운동화 추천 좀... 궁금 2013/01/04 1,060
203650 여행에서 잠자리와 먹거리중 어디에 비중을두세요? 25 소고기여행 2013/01/04 4,794
203649 결혼하는 아들 조그마한 아파트 구입 12 궁금이 2013/01/04 3,827
203648 늘어진 턱선 비용은? 5 눈꽃 2013/01/04 2,679
203647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1/04 1,050
203646 일베충과 새누리가 82게시판을 주시하는 이유!!! 128 ^^- 2013/01/04 24,140
203645 1km 빨리걷기 몇분정도되나요? 7 ... 2013/01/04 72,920
203644 이럴려고 고영욱 기사 낸거?? 25 ㅜㅜ 2013/01/04 11,426
203643 원적외선 반신욕기 좋은가요? 3 궁금궁금 2013/01/04 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