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친구는 엄마끼리도 친해야하나요?

ㅎㅎㅎ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2-10-31 11:24:11

제가 엄청 비사교적이고 애도 40에 낳아서 나이도 많아서

잘 못 어울려요..

우리애는 엄청 사교적이고 애들도 좋아해요..

걱정이네요.

IP : 221.138.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12.10.31 11:24 AM (222.121.xxx.183)

    꼭 그럴 필요있나요..
    그럴 필요없어요..

  • 2. .........
    '12.10.31 11:26 AM (211.179.xxx.90)

    오히려 독이 될때도 있어요,,학교엄마 유치원엄마 다 그렇죠
    무슨일있을땐 선생님과 의논하시는것이 더 빠르고요,,
    큰아이때는 친하게 지냈지만 별볼일 없었고
    작은 아이는 (지금 어린이집다녀요,,) 아예 안사귑니다,,,--;;;

  • 3. ...
    '12.10.31 11:31 AM (222.121.xxx.183)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내시다가 자연스레 친해지면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친하다는게 가끔 서로 안부 묻고 애니팡 하트나 드래곤 플라이 날개나 보내고..
    그 정도지요^^

  • 4. 너무
    '12.10.31 11:34 AM (211.253.xxx.18)

    가까이는 말고~
    서로 일정거리 두고 알아둘 필요는 있지요

  • 5. 친구
    '12.10.31 11:36 A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정도만 되면 엄마들끼리 모르고 지내도 아이들끼리 약속도 하고 모여 놀기도 하고 그러는데, 유치원, 초등저학년처럼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약속잡고 모여 놀고 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자연 엄마들이 주도해서 어울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억지로 어울리기 괴로우시면, 날 좋을때 아이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서 놀다보면 놀러나오는 아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고, 또 그 엄마랑 자연스럽게 말도 트고 하게 되더라구요..

  • 6. ...
    '12.10.31 11:41 AM (121.138.xxx.61)

    그냥 교우관계는 아이를 믿으세요. 다행히 아이가 활발하네요. 전 큰애가 외고생이라 엄마들 모임이 최소 2달에 한번씩 있구요, 작은애는 유치원 생이지만, 집이 강남이라 그런지...엄마들이 이거 같이 하자, 저거 같이 하자 연락이 종종 와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애들은 크면서 싸워요=_= 아무리 어제 '난 누구가 너무 좋아, 누구랑만 놀거야' 이러다가도 오늘 싸우고 엉엉 울고 오기도 하구요, 싫어한다고 했던 애랑 갑자기 친해지기도 하고 그래요. 괜히 몇몇 엄마랑 편파적으로 친한다거나 어색한 사이면 오히려 민망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서...
    그냥 한 걸음 떨어져서 보세요. 아이들 상관없이 엄마들 끼리는 그냥 안면 트면 안면 트는대로 무난한 관계를 갖는게 좋아요. 이웃집 사람과 사귀듯이요.

  • 7. 나쁘지 않도록 적절히
    '12.10.31 11:52 AM (203.246.xxx.20)

    전 처음에 그냥 웃으면서 인사만 했었는데
    몇몇이 끝나고 놀러도 가고 하더라구요 집에 모여서 차도 마시고
    제일 나이 많은 분이 전업만 모아서 집에 초대했더라구요

    아예 셔틀타고 오는 집은 예외고 저랑 다른 한 분은 완전 전업은 아니기는 했어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왕따인가 싶기도 했고 ㅋㅋㅋㅋ

    그러다가 맘 맞는 엄마들이랑 만나서 밥도 먹고 애들 키즈까페도 가고 그래요
    열살 어린 엄마도 있는데 우린 그냥 서로 존중합니다
    나보다 어려도 애 둘이나 키우는거 존중하고 그 엄마들은 늙은나이에 애 키우는 나 존중하고

    바로 친해진 거는 아니라서 성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인거 같아요

    맨처음 전업엄마들 모았던 그 모임은 분해되었고
    여기저기 조용히 놀다가 한데로 뭉쳐서 놀았다가 또 각자 놀았다가 그럽니다

    애들이 크면 서로 절친이 아니게 될 수도 있지만 우린 그냥저냥 같은 동네서 잘 지내려구요

  • 8. 굳세어라
    '12.10.31 11:55 AM (116.123.xxx.211)

    유치원때는 엄마들끼리 친해야 친구들과 놀수가 있긴 있더라고요. 유치원이라 하더라도 요즘엔 이것저것 많이 시키니까 그 시간 맞춰서 놀려면.. 저도 유치원엄마들하고는 않어울렸어요. 그게 아이들한테 좀 미안했고요. 지금은 반모임은 열심히 나가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학교반모임과 유치원모임은 틀린것 같아요. 두개는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일단 유치원모임은.. 같은 동네엄마들끼리 친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탈도 있고 말도 많고.. 반모임은 사는곳이 일단 그닥 가깝지 않다보니.. 덜한경향도 있고.. 적당히 엄마들과 어울리면서 아이들끼리 어울리게 해야하는데 동네모임은.. 그게 어렵나보더라고요.. 경험자의 말을 들어보니..

  • 9. 원글
    '12.10.31 11:57 AM (117.111.xxx.216)

    감사합니다.제가 어릴땐무지 사교적이고 활발했거든요.에구 지금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 10. 저도
    '12.10.31 12:00 PM (183.99.xxx.76)

    마흔에 아이를 낳았거든요.
    저는 비교적 사교적이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엄마와 만나는거 득과실을 따지는건 아니지만요
    나중엔 관계때문에 힘들더라구요.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구요.
    하여튼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48 투표 제대로 해야 하는 이유 ........ 2012/11/30 679
184647 계속 난방 트는게 나을까요..? 2 너무 비싼 .. 2012/11/30 2,035
184646 회사 제일윗분자녀가 결혼할때 언제가야하나요? 6 해품달 2012/11/30 994
184645 생애 첫 김장~ 시댁에 보내드려도 될까요?ㅠ 8 김장끝! 2012/11/30 1,837
184644 요즘 집에서 어떤 옷차림으로 지내세요? 6 ... 2012/11/30 1,924
184643 "安, 文지원 구상 이미 마쳤다" 12 샬랄라 2012/11/30 3,112
184642 이 패딩 한번만 봐주세요 13 패딩한번만 2012/11/30 3,194
184641 하루중 몇시쯤이가장 피곤하세요? 제 몸상태 왜 이럴까요 8 하루중 언제.. 2012/11/30 1,612
184640 SK베가 s5 쓰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베가S5 2012/11/30 508
184639 아버지가 현직 교감선생님일때, 결혼하는 거랑 퇴직 몇 년후 결혼.. 11 결혼식 2012/11/30 3,939
184638 고구마보관ᆢ어찌하나요? 9 고구마 2012/11/30 2,454
184637 자율형공립고 고민엄마 2012/11/30 860
184636 여러분 저 김정숙 여사님과 악수 했어요. 8 앗싸!! 2012/11/30 2,309
184635 [속보]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에게 수십억 수표 전달돼? 17 .... 2012/11/30 12,404
184634 아침 물세안후 화장 괜찮은가요? 3 ... 2012/11/30 4,931
184633 조언 감사합니다 (내용펑) 12 ㅜㅜ 2012/11/30 1,927
184632 박근혜 "동성애 차별 없앨 것" 입장 재확인 4 소나무6그루.. 2012/11/30 2,497
184631 저기...베스트 귀족적인삶 글에.. 7 제인 2012/11/30 3,152
184630 닥치고 패밀리 앞부분 궁금합니다 1 달달한 드라.. 2012/11/30 937
184629 우리 남편은 운동권이었는데요 29 .. 2012/11/30 12,130
184628 남영동 애들과 봐도될까요? 5 딸기맘 2012/11/30 1,191
184627 전업에서 일 나가시는 분들 아이가 몇살때 일 시작하셨나요? 10 고민맘 2012/11/30 2,441
184626 부츠 어디서 맞추시나요? 2 부츠 처음 2012/11/30 1,068
184625 서른먹은 처자가 갑상선 암이래요. 31 어쩌지 2012/11/30 6,339
184624 가족에게 배신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조언 절실합니다 10 도와주세요 2012/11/30 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