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돌아다니면서 학생이 물건파는거..

마음이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2-10-31 10:31:03

그거 실제로 뭔가요?

 

방금전에 한 어린 여학생이 와서..."저 학생인데요..어쩌구..." 막 이러는데

하도 회사에서 할머니들이며 자주와서

"죄송해요"라고 뒤도 안돌아보고 보냈거든요.

 

 

근데 너무 ...마음이 무거워서;;

 

그렇게 다 돌고 아무것도 못 팔고 다른 층 갔길래

황급하게 따라 내려갔더니 다른 분이 뭘 사주고 계시긴 하더라구요.

소심해서 또 거기가서 나도 뭘 사겠다 하기는 뭐해서

그래도 누가 사주긴 하니 다행이다 싶어 다시 올라오긴 했는데요.

 

 

날도 추운데....;

근데 그런 학생들 왜 학교에는 안가고 물건 팔고 다니는걸까요?

 

그냥 하나 사줄껄....어차피 먹으러 다니면서 쓰고말 돈정도일텐데..

마음이 되게 무겁네요.

 

 

IP : 211.21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10:34 AM (121.128.xxx.151)

    글쎄말이에요... 어린 학생이 오면 제 딸 생각이 나서
    팔아주기는 한데 그 정체가 궁금하긴 해요.

  • 2. 애엄마
    '12.10.31 10:36 AM (110.14.xxx.142)

    알바잖아요..그렇게 알고 있는데..

  • 3. 어머
    '12.10.31 10:43 AM (123.142.xxx.251)

    저도 어제 고1이라고하면서...입술까지 다 트고..얼굴은 뽀얗구요
    칫솔 3개에 만원...저도 아이가 있어서 팔아줬습니다..
    마음이 안좋아요..

  • 4. 어머
    '12.10.31 10:44 AM (123.142.xxx.251)

    참..할아버지들은 완전 깡패처럼 구세요..ㅠ.ㅠ

  • 5. 그거 알바예요..
    '12.10.31 10:45 AM (222.121.xxx.183)

    그거 알바예요..
    그런데 학생들 그거해서 생각보다 많이 못 벌어요.. 결국 사장 배불리는거예요..

  • 6. 원글이
    '12.10.31 11:02 AM (211.217.xxx.253)

    혹시 앵벌이같은건가요?
    아무리 알바래도 학생이 학교안가고 그런거 한다는거...불법일텐데;;;
    계속 마음이 무거워요.ㅠㅠ

  • 7. 예전에
    '12.10.31 11:17 AM (211.114.xxx.77)

    예전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새해될때쯤 복조리 팔았잖아요? 저희집에도 왠 대학생이 자기가 무슨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그 단체에서 복조리를 판다 수익금은 좋은일에 쓰겠다 하는거예요. 사실 그 장애인 단체를 제가 잘 아는곳이라 그런 행사 하는거 못들었다고 하니깐 쌩하고 그냥 가더라구요..

  • 8. 어머
    '12.10.31 11:23 AM (123.142.xxx.251)

    저한테는 형편이 힘들어서 검정고시 공부한다고햇어요..ㅠ

  • 9. 저한텐
    '12.10.31 12:14 PM (61.82.xxx.151)

    간호학과 학생이라고 -- 근데 저보다 (40중반)더 늙어보였어요

    걍 알면서도 사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467 애들 패딩자켓에 들들맘 2012/12/05 655
186466 창덕궁 후원 아이맘 2012/12/05 762
186465 이번토론은 누가 뭐라해도 이정희 승~! 3 나루 2012/12/05 898
186464 이렇게 다 드러난 마당에 진정한 애국자라면 6 나같으면 2012/12/05 885
186463 살림의 기초에 뽁뽁이 관련글에서요.. 6 뽁뽁이 2012/12/05 1,621
186462 12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05 1,049
186461 박근혜 적극투표층이 약간 빠지겠네요 3 바쁜벌꿀 2012/12/05 992
186460 이정희 같은 목소리와 발음 갖고 싶어요 20 새로운 목표.. 2012/12/05 8,889
186459 운전 연수 후기^^ 3 초보탈출?!.. 2012/12/05 2,244
186458 이정희가 총선때 무슨 잘못을 했나요? 궁금 2012/12/05 656
186457 어제의 토론방식은 박근혜의 자살골! 6 참맛 2012/12/05 1,885
186456 오늘자 중앙일보 1면은 이정희 부호사진은 교묘히 잘라 실지도 않.. 1 조중동사절 2012/12/05 1,228
186455 이사땜에 중학교를 전학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3 이사 2012/12/05 2,124
186454 조정래님의 태백산맥을 드라마로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3 내년부터 2012/12/05 1,323
186453 文측 품격·배려·책임감·진정성 보여줬다 6 진짜 2012/12/05 1,285
186452 어제 토론후 까페 분위기 2 ... 2012/12/05 1,827
186451 우엉조림맛있네요. 8 닥끄져 2012/12/05 1,916
186450 문과 이과 계열 선택 5 문과냐?이과.. 2012/12/05 1,082
186449 이런 시험 봐야할까요? 말까요? 2012/12/05 631
186448 어제 토론회 보고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ㅎㅎ 24 닥그네 2012/12/05 10,837
186447 토론 누가 잘했나. 여론조사 나왔네요. 18 속보 2012/12/05 3,917
186446 초등학교 결석일수 2 겨울방학 2012/12/05 2,884
186445 어제 토론 속이 조금 뚫리는 기분 1 이겨울 2012/12/05 766
186444 특정 부동산업자와 거래하고 싶지 않은데요.. 2 어쩐다 2012/12/05 825
186443 문재인후보는 안 뽑습니다. 39 rk4554.. 2012/12/05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