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의 마지막회를 다 보고나서..
피곤해죽겠는데...눈비비고 앉아서 마지막회라고 본방사수한 것이 어찌나 아깝던지..
차라리 잠이나 1시간 더 잤으면 피로나 풀리지...하면서 화가 났었네요.
내용의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고, 뭐...이따위야..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그 짜증의 여파가 오늘 아침까지 계속되다보니..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대본을 읽게되었는데...
아...대본대로만 촬영되었어도 용두사미꼴은 안났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민호의 연기가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가슴이 계속 먹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