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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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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잡고 딱 게산하는데~

작성일 : 2012-10-31 10:08:35

"손님 봉투안 필요하세요??"

"네 여기 가지고 왔죠 오호홍"

 

"............"

 

"............"

 

순간 계산직원분하고 나하고 눈이 따악 마주치고 몇초간의 정적..

 

"손님 그건 앞....치....마...인데요;;"

 

"끄어어어억"~

 

제가 강쥐를 키우면서 목욕 시킬때 물튈까바 사다놓은 방수 앞치마를 떡하기 시장 가방인줄 알고 가지고 온 ㅡㅜ

 

마트 여직원분 대놓고 실례한다며 "저 웃어도 되는거죠??웃어도 되죠??깔깔깔.."

 

허락박고 웃으시길래 저도 같이 웃고 왔어요~

옆의 계산대 직원분들하고 건망증의 일화 2절까지 읊어주고 마무리를 깔꼬롬하게~

 

아직도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등뒤에서 들립니다.ㅋㅋㅋㅋㅋㅋ

 

에효~이놈의 분홍 앞치마!!!!!!!!

IP : 112.152.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치겠다,,, 웃어도 되죠?
    '12.10.31 10:14 AM (121.144.xxx.114)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쿨하게 쓰셔서 더 웃깁니다,,,,,,,,,,,,,,,,,,,,,,,,,,,,,,,,ㅋㅋㅋㅋ

  • 2. 놀자언니
    '12.10.31 10:19 AM (61.72.xxx.145)

    저 별로 기분이 안 좋은데 님 글 보고 마구 웃었어요.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도
    '12.10.31 11:06 AM (211.63.xxx.199)

    저도 웃어도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으악!
    '12.10.31 11:16 AM (211.221.xxx.122)

    저도 앞치마랑 쇼핑백이랑 비슷한 천인데
    조심해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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