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봉투안 필요하세요??"
"네 여기 가지고 왔죠 오호홍"
"............"
"............"
순간 계산직원분하고 나하고 눈이 따악 마주치고 몇초간의 정적..
"손님 그건 앞....치....마...인데요;;"
"끄어어어억"~
제가 강쥐를 키우면서 목욕 시킬때 물튈까바 사다놓은 방수 앞치마를 떡하기 시장 가방인줄 알고 가지고 온 ㅡㅜ
마트 여직원분 대놓고 실례한다며 "저 웃어도 되는거죠??웃어도 되죠??깔깔깔.."
허락박고 웃으시길래 저도 같이 웃고 왔어요~
옆의 계산대 직원분들하고 건망증의 일화 2절까지 읊어주고 마무리를 깔꼬롬하게~
아직도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등뒤에서 들립니다.ㅋㅋㅋㅋㅋㅋ
에효~이놈의 분홍 앞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