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위를 너무 많이탑니다.
중딩딸은 아직도 집에오면 반팔인데 썰렁한 바람불면서 얇은 내의는 벌써 입었구요
더 추워지면 두꺼운걸로 하나 더입겠죠.
손발 찬거는 진작부터...
조금 더추워지면 막 저려집니다.
냉동실에서 뭐라도 찾으려면 고무장갑 끼고 찾아야합니다.
맨손으로 얼은걸 잡으면 시린정도가 아니라 찌릿찌릿 전기가 옵니다.
외출할 때 찬바람이라도 쏴아 불라치면 등골이 오싹!
심할때는 근육통이 올정도로...
추우면 어깨와 등이 욱신욱신 쑤셔옵니다.
추우면 온몸이 아파요.
외출하는게 두려울정도로..
이해 못하는 남편은 절 이상하게 보네요..
올여름이 아무리 더웠다지만 저는 차라리 더운게 낫네요.
날이 점점 추워질 수록 힘들어요.
가족들도 이해해주지 못하는 추위..
두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