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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사람이 배2개 주면 어떠시겠어요?

무지개1 조회수 : 7,260
작성일 : 2012-10-31 09:26:54

배가 몇박스 생겼는데요..저희 먹을거, 시댁 친정 도우미아주머니까지 챙겨드리고도 두박스 하고 조금 더 남아서 회사 저희 부서에만 돌릴까 생각했거든요

근데 숫자가 애매하게 남는 바람에..한사람당 부서장 팀장급은 3개 나머지는 2개 하면 딱 떨어지더라고요..

배는 큰 거..좋은 거구요..먹어봤는데 맛도 있어요

작은 쇼핑백에 담아서 2개씩 나눠주면 어떨까요? 넘 약소해서 좀 그런가요?? 주고도 소리들을까봐..

부서장만 몰아줄까도 잠깐 생각해봤는데 부서장한테 잘보이고싶지도않고(미워요) 그래서요...

 

 

IP : 211.181.xxx.3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9:27 AM (59.10.xxx.139)

    좀 쌩뚱맞죠

  • 2. ㅎㅎ
    '12.10.31 9:28 AM (211.246.xxx.245)

    그냥 두고 드세요^^

  • 3.
    '12.10.31 9:30 AM (175.210.xxx.26)

    적절한 타임을 잡아 깍아서 같이 드세욤.ㅎㅎ

  • 4. ㅇㅇ
    '12.10.31 9:30 AM (211.237.xxx.204)

    그냥 그자리에서 먹고 땡할수 있는게 아니라면 별로에요 ㅎㅎ
    배두개 가지고 어딜 가겠어요.. 집에?
    그것도 귀찮고 짐이에요...
    배즙으로 한팩씩 돌리면 모를까..
    그런건 그자리에서 먹고 땡 할수 있는데 배는 그자리에서 못먹잖아요..

  • 5. 저는
    '12.10.31 9:30 AM (119.64.xxx.60)

    좋을것 같은데요.개인적으로 배 좋아해요^^

  • 6. 회사
    '12.10.31 9:30 AM (59.7.xxx.55)

    냉장고에 넣어두고 각자 알아서 드시라면 좋을듯...각자 몇알씩 주는건 모양새가 아니여요.

  • 7. 저는 환영
    '12.10.31 9:31 AM (59.5.xxx.40)

    저는 고맙게 잘 먹을거 같은데
    사람맘이 다 같지 않으니
    첫 댓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거에요.
    주고도 찜찜할 수 있으니 그냥 두고 드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8. ...
    '12.10.31 9:37 AM (220.72.xxx.168)

    저같으면 무척 고마와하고 잘 먹겠는데,
    원글님 그 두박스 어떻게 들고 회사 가시려구요.
    그 수고만큼 기꺼워하지 않는 분위기면 민망하실것 같아요.

  • 9. 두고
    '12.10.31 9:37 AM (211.253.xxx.18)

    먹을 수 있잖아요^^

    아님 사무실에서 같이 깎아 먹어도 좋구요

  • 10. ..
    '12.10.31 9:38 AM (121.160.xxx.196)

    높은 사람들은 주지말고 동료들만 많이 줘요

  • 11. 햇볕쬐자.
    '12.10.31 9:39 AM (121.155.xxx.252)

    처치 곤란이시면 건강원에서 배즙 만들어 드세요.
    배가 소화도 돕고 혈압에도 좋대요.

  • 12. 부담없고
    '12.10.31 9:41 AM (221.153.xxx.50)

    고마울꺼 같은데요
    20개도 아니고 두개정도면 나만 준거 아니고
    고맙게 먹을꺼같아요

  • 13.
    '12.10.31 9:44 AM (125.131.xxx.50)

    배 두개면 감지덕지죠 귤도 한두개씩 싹 돌리곤 하잖아요? 전 너무 좋을것 같은데요

  • 14. ,,,
    '12.10.31 9:45 AM (218.234.xxx.92)

    남자들은 손에 뭐 들고 가기 싫어하고,
    배 몇천원 그까이꺼 하는 발칙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다른 사람(여직원) 줘버릴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틈틈히 배 여러개 갖고 가셔서 오후 4시쯤 출출할 때나
    미팅 있을 때 배 깍아서 같이 나눠드심이..

  • 15. **
    '12.10.31 9:49 AM (119.67.xxx.75)

    오후에 깍아서 다 같이 먹어요... 몇 차례에 걸쳐서...

  • 16. 그냥
    '12.10.31 9:53 AM (175.231.xxx.180)

    사무실에서 간식으로 출출할때 깎아서 나눠드세요22222222

  • 17. **
    '12.10.31 9:55 AM (1.217.xxx.252)

    전 집에 들고가서 동료가 줬다고
    얘기하고 맛있게 먹을거 같은데...
    울 식구들은 동료가 준 작은것들 잘 가지고 오거든요
    맘이 다 다르네요

  • 18. 저라면
    '12.10.31 10:00 AM (125.186.xxx.34)

    너무 고맙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 19. 저도
    '12.10.31 10:00 AM (61.82.xxx.151)

    감사히 먹을듯 ㅎㅎ

  • 20. 무지개1
    '12.10.31 10:00 AM (211.181.xxx.31)

    댓글 고맙습니다~~^^

  • 21. 파사현정
    '12.10.31 10:01 AM (203.251.xxx.119)

    하나씩만 돌려도 고마워할듯.

  • 22. ...
    '12.10.31 10:11 AM (115.140.xxx.133)

    생각해 주는 정성이 고마울것 같은데요.

  • 23. ..
    '12.10.31 10:11 AM (175.117.xxx.32)

    저도
    하나씩만 돌려도 무지 고마울듯...
    내몫이라는게 확실하니 다 같이 먹을 수도 있고, 나중에 먹을 수도, 집에 가져갈수도 있으니...
    그렇게 낱개로 누가 주는것 귀여울것 같다는...

  • 24. ㅋㅋㅋㅋ
    '12.10.31 10:19 AM (1.240.xxx.134)

    두알은 그래도 웃겨요..ㅋㅋㅋ

  • 25. cjsfldks
    '12.10.31 10:22 AM (175.124.xxx.182)

    헐...다들...참 신기함.
    배 두 개를 쇼핑백에 담아서 모두에게 나눠주는 모습 참 보기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만 정말 저런 마인드의 분들이라면 반쪽도 주기 싫을 것 같아요.
    그냥 배즙 만들어서 두고두고 드세요. 아니면 회원장터에 파세요.^^

  • 26. 두개 아니라 한개만 줘도
    '12.10.31 10:22 AM (14.37.xxx.245)

    감지덕지..
    감사히 잘먹을거 같은데요..

  • 27. ㅎㅎㅎ 난 좋아요
    '12.10.31 10:30 AM (112.144.xxx.44)

    저는 재밌기도 하고 좋은데요......^^

  • 28. ...
    '12.10.31 10:46 AM (180.182.xxx.161)

    여자들만 주면 한사람당 2개보다 좀더 많이 돌아가지 않을까요?
    남자들은 좀 귀찮아할 것 같고요...^^

  • 29. 며칠 전
    '12.10.31 11:24 AM (211.221.xxx.122)

    울 아들 회사 팀장님이 주셨다고
    단감 3개를 쇼핑백에 담아왔는데
    팀장님도 고맙고
    그걸 들고온 울 아이도 기특했어요. !^^

    받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죠. ㅎ

  • 30. 정감있구
    '12.10.31 1:05 PM (115.93.xxx.78)

    좋아요~ 울부서도 글케 잘 나눠먹어요~^^

  • 31. ..
    '12.10.31 4:16 PM (180.71.xxx.53)

    괜찮은데 의외로 배 두개를 선물로 안보는 분들도 있네요
    부서원들끼리 좋아보일것 같아요

  • 32. 자연
    '12.11.1 1:40 AM (183.97.xxx.218)

    사과도 아닌 배라면 큰거는 괜찮을듯 해요

  • 33. 좋은데
    '12.11.1 1:55 AM (112.149.xxx.8)

    저도 좋은거같은데
    배2개면 아주 좋죠 마트가면 한개씩사먹는사람들도 있던데
    그리고 저희신랑은 그런거 디게좋아해요

    과일 엄청좋아하는지라 누가과일주면 아주 좋아라받아와요

  • 34. 쓸개코
    '12.11.1 2:53 AM (122.36.xxx.111)

    저라면 좋아요^^

  • 35. 글쎄요
    '12.11.1 7:12 AM (219.251.xxx.247)

    회사 직원들 남자분들이 많다면 배가 엄청 크고 좋다면 몰라도 별루요. 귀찮아 할것같아요. 혹 회사사무실 탕비실 있으면 두고 같이 깍아 드세요

  • 36. 근데
    '12.11.1 7:15 AM (219.251.xxx.247)

    전 남편이 그런 거 가져오면 좋아여. 울 남편도 그런 거주면좋아서 가져오구요. 그런데 그냥 두고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해서여. 지난 번보니 쌀10킬로도 두고 안가져 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 37. 저도 좋아요
    '12.11.1 7:24 AM (122.60.xxx.241)

    그런거 주고받으면 왠지 없던 정도 막 생기는것 같아 좋아요..

    가끔 사과 몇알, 바나나 몇개 주시는 지인들이 왠지 더 친밀하게 느껴지고
    주는 사람은 별 생각없을지라도, 받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받을 수도 있어요;;;

  • 38. 저라면
    '12.11.1 7:43 AM (58.167.xxx.171)

    배 두개 감사히 받아들겠네요.

    예전 회사 다닐때, 누가 뭐 돌릴때, 탕비실에 걍 갖다두면 여직원들이 직원 명수 세서, 정확하게 나누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게 한국사람들 정서엔 뭔가 푸짐하지 않고, 쪼잔하고, 정 없어보여도, 저흰 외국에서 생활했던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무 문제 되지 않았어요.

    다만, 여직원들이 나서서, 그렇게 분배한것은....남으면 자기들끼리 하나씩 더 나눠가지려 했다는 것...ㅋㅋㅋ

    그 틈에 껴서 '나도 하나 더~'라고 말하는 남직원들도 있었는데, 자기 와이프나 애 갖다주고 싶어서 그런거죠. 그럼 우린 더 주고 그랬는데...

    그냥 배 두개로 보시지 말고, 그냥 주는 사람의 성의와 정으로 보시면 정답이 나오실듯.


    배 두개로 보시는 분들에겐 쌩뚱맞고 귀찮고 초라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겠죠.

  • 39. ..
    '12.11.1 7:45 AM (66.183.xxx.117)

    전 과일 귀신이라 너무 좋아하며 받을 것 같아요 ㅎㅎ. 보통 전 그냥 들고 바구나 같은데 담아 놓고 원하는 사람 가져가게 해요. 그리고 물어봐요.. 과일 좋아하시면 제가 좋은 배 가지고 왔는데 몇개 가져가세요. 하고요. 싫은 사람은 안 가져갈꺼고 좋아하는 사람은 가져갈꺼고... 사무실 분위기 따라 다르지만 전 그게 되거든요 ^^

  • 40. 좋아요.
    '12.11.1 9:22 AM (182.211.xxx.105)

    작은이벤트.. 라고 생각들꺼 같은데요. 배 두개가 우습나요? 요새 과일값도 비싼데..
    맛난배 저도 먹고싶네요.

  • 41. ??
    '12.11.1 9:38 AM (121.166.xxx.70)

    회사에서 그렇게 잘 돌려먹는데..
    고맙던데요...

    어디 출장갔닥 한박스 사오고..
    수박도 나눠먹구 울삼실은 그러는데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를수있겠어요~

  • 42. ??
    '12.11.1 9:43 AM (121.166.xxx.70)

    귀찮으면 옆사람 주겠죠..

    싫어할 사람은 없을듯해요~~

  • 43. 굴음
    '12.11.1 9:59 AM (58.124.xxx.90)

    배 비싸잖아요. 크기도 큰 편이고..두알이면 넘 고마울거 같은데..맘이 너무 예쁘세요. 근데 모두가 내맘같진 않더라구요. 여자직원들은 모를까 남직원들은 그런 소소한 마음씀씀이나 배가 요즘 얼만지..이런거 몰라서 고마운 마음 잘 모를수도 있을거 같아요. 귤처럼 바로 까먹을수 있는거 아니니 귀찮아 할수도 있고 한박스도 아니고 두알 가져가는거 체신없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고요. 가져가셔서 다같이 깎아 다과로 드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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