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0.31 7:57 AM
(72.213.xxx.130)
제 남편도 그래요. 제 취향에 대한 추측이 근접해서 사오는 음식이나 선물이 대부분 마음에 들어요. 감사한 1인
2. ㅎㅎ
'12.10.31 7:57 AM
(211.246.xxx.198)
부럽네요
이틀전 갑자기 홍시가 먹고싶더군요
그래서 홍시먹고싶다고했죠
남편왈 내일 사먹어 하더군요
그렇게 넘어가고 어제 9시경 담배사온다고
나가고 사온것이 자신의 주전부리이더군요
그러나 홍시는 없었죠
사올것 기대도 안했지만 자신이 먹을것은 사오면서..
아마 내가 홍시먹고 싶다는것은 기억도 못할겁니다
3. ㅁㅁㅁㅁ
'12.10.31 8:03 AM
(14.55.xxx.168)
여긴 이만원 쥉!!!!
4. 마찬가지
'12.10.31 8:15 AM
(211.60.xxx.167)
저희 남편도 그래요.
다만 융통성이 없어서 사오면 거의 일주일치 이상 한꺼번에 무더기로 사온다는거.
5. 애엄마
'12.10.31 8:32 AM
(110.14.xxx.142)
안그래도 가을타서 외로운 아침인데...ㅠㅜ 이만원부터 입금하시던가..
6. 진짜 부럽네요
'12.10.31 8:33 AM
(125.177.xxx.190)
저도 그런 남자랑 결혼했어야 했는데..ㅠㅠ
7. 제 남편도
'12.10.31 8:50 AM
(122.40.xxx.41)
20년을 한결같이 그러네요.
와이프 ,애들 입에 뭐 들어가는게 젤로 행복하다는 남편이
존경스럽고 애틋합니다.
8. 맛있는 집엔 항상 가족도
'12.10.31 8:51 AM
(114.206.xxx.64)
제 남편은 지인들과 갔었던 맛있는 음식점엔 저와 아이도 꼭 데려가요. 혼자만 먹었던게 찔렸는지.. 의리는 좀 있는 것 같아요. ^^
9. 아침부터
'12.10.31 8:54 AM
(211.112.xxx.23)
염장글도 너그러이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복넘치는 수요일 보내시길..^^
82에 남편 자랑 올리시는 분들 보면서 저도 한번쯤 올려보고 싶었어요^^
울남편 과에 속하시는 남편분 두신 분들도 꽤 많으시네요^^
10. ...
'12.10.31 9:13 AM
(218.157.xxx.229)
사랑이 샘솟는 행동을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내 말은 듣는둥 마는둥 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11. 음
'12.10.31 9:15 AM
(125.131.xxx.50)
만원쥉~~
12. 아잉
'12.10.31 9:29 AM
(218.154.xxx.86)
살찌세요~ 흥~
부러우면 지는거다.. 아이 부러워 ㅠㅠㅠ;
13. 호두
'12.10.31 9:35 AM
(211.202.xxx.15)
울남편도 호두과자가 먹고 싶단 제 말 기억했다가 저녁에 코*호두 일부러 찾아가서 한봉지 사다 온 것 보고 살짝 감동했어요. 그 맘이 예쁘죠.ㅎㅎ 애 보고도 엄마 먹어야 되니 넌 조금만 먹어 하더라고요. ㅋㅋ
14. 부럽소.
'12.10.31 9:36 AM
(175.210.xxx.26)
좋은 남편 두셨소.
세탁기 돌려 놓으면
지 필요한거만 쏙 빼서 너는 재수탱이가 서방이라서리.
15. 매너정
'12.10.31 9:38 AM
(220.103.xxx.139)
부럽군요~전 며칠전에 남편이 워크샵가서 조개구이 먹었다해서 나도 먹고싶다 했더니 딸한테 너네 엄만 먹고 싶은게 많다고만 하네요~매번 그래요.
그렇다고 사주지도 않으면서ᆢ
부부는 그런거에 정이드는데ᆢ암튼 부러워용~~^^
16. ;..
'12.10.31 9:39 AM
(211.246.xxx.142)
여기 여자말은 모두 잔소리다
하는 외계인 남편과 사는 아짐도 있습니다
저 남편과 외식도 일년에 몆번 할까 말까한 사람입니다 에휴
휴일이면 잠만쳐자
식사 갔다바쳐
언젠가 복수하는날 꿈꾸고 있습니다
17. ㅁㅁ
'12.10.31 9:40 AM
(223.62.xxx.167)
제 남편도 밤 열두시라도 제가 뭐 먹고싶다 이러면 잠바 입습니다.
지금 가서 사오겠다고 ㅋ
애 둘 결혼 9년 차예요^^
18. 부럽다
'12.10.31 9:44 AM
(59.7.xxx.55)
남편과 한 25년 단 한번도 뭐 사다 준 적이 없다는 슬픈 전설.....돈 줄게 사먹으래요....
19. ㅎㅎ
'12.10.31 9:47 AM
(211.246.xxx.245)
원글님 글읽고 부러웠는데
울남편같은 사람이 많다는것에 공감하고
안심합니다^^
20. ..
'12.10.31 9:48 AM
(221.152.xxx.8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61603&page=1&searchType=...
21. 이런게 행복이죠~~~
'12.10.31 9:55 AM
(211.63.xxx.199)
이런게 결혼생활의 잔잔한 행복이죠~~~
제 남편도 집에 먹을거 사들도 오는걸 젤 좋아해요.
정확히는 본인이 가족들에게 항상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어하죠.
한달 뼈빠지게 일해서 월급 통채로 가져다 주고도 간간히 상품권, 간식거리, 그외 벌어들이는 가욋돈등등..
아내와 자식들에게 항상 뭔가를 벌어다주는걸 본인이 너무 행복해합니다.
큰돈 벌어다주는 남편두신분들도 행복하시겠지만, 작은 행복 가져다주는 제 남편도 만족스럽네요.
22. 푸핫
'12.10.31 10:20 AM
(123.213.xxx.83)
진짜 자랑 통장이 있었네요.
만원달란 소리가 농담이 아니었군요.
저 빵 터졌어요 ㅋㅋㅋ
앞으로 신중히 만원의 가치가 있나 생각하며 자랑하겠습니다 ㅋ
23. ..
'12.10.31 10:37 AM
(211.178.xxx.53)
정말 통장이 있었네요^^ 몰랐어요. 저도 자랑할일이 꼭 생겨서 자랑도 하고 여기 님들에게 축복도 받고 입금도
하고 파요~~
24. ㅎㅎ
'12.10.31 12:57 PM
(121.88.xxx.223)
저희 남편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ㅎㅎ
울 남편도 한밤중이라도 제가 모가 먹고싶다하면 외투 챙겨입어요..
너무 늦은 시간이면 담날에라도 꼭 기억하고 사다주구요..
연애 6년 결혼 15년찬데 오히려 연애할때는 둘다 서로 첫연애라 연애스킬이 없어 다정다감함이 떨어졌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다정다감하게 대해줘요..
어제보다 오늘더 잘해줘서 항상 고마워요..
그나저나 자랑통장의 실체가 있었네요..^^
25. 어머나!
'12.10.31 1:21 PM
(125.177.xxx.190)
진짜 자랑 통장이 있었단 말이예요?
전 그냥 지나가며 하는 소리인줄만 알았었어요.ㅎㅎ
원글님 글 읽고 복장터지는 저 포함 회원들한테 위로차 꼭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댓글에 같이 자랑하고 행복해하신 분들도요!
이렇게 협박(?)해서라도 좀 위로를 받고 싶네요.ㅠㅠ
26. 외출하고 돌아오니
'12.10.31 1:34 PM
(211.112.xxx.23)
참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ㅎㅎ 염장글 아침에 올려놓으면서 자랑후원금 이야기 나올 것 같더라구요^^
예~ 입금하겠습니다^^
댓글다신 모든 분들 사랑 넘치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