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들어와서 코골고 자길래 카톡을 봤어요
친구랑 얘기하면서 그럽니다 대화내용이 이래요
남편~아 짜증나
친구~왜?
남편 ~누구좀 만나러 간다고 그랬더니 삐졌어 익산내려가래
친구~헐 진짜?
남편~어 애하고 사는것같아 내가무슨 머슴이냐?돈벌고 봉사하게?
친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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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삐진것은 남편이 저한테는 아는형을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저는 남편이 유흥업소 좋아하는 친구들 만나러 간다는 것을 이미지 알고있는데 제가 모르는줄 알고 거짓말을 해서 화가 난거에요 남편은 제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모르고요 그리고 익산에 내려가라는 이유는 남편이 현재 실업자 입니다 그런데 아는분이 익산이라는ㅇ곳에서 정미소를 하시는데 거기서 직원을 구한다고 하길래 남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길래 저도 내려가라고 한거고요 근데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왜 자기가 돈도벌고 봉사하는 머슴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제가 자기한테 남편대우를 안해주고 산다고 생각하는 걸까요?실상은 그렇지 않거든요 정말로 함께한 세월이 몇년인데 아직도 이남자 속을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알수없어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2-10-31 03:14:08
IP : 182.216.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0.31 5:03 AM (182.48.xxx.5)1. 우선 남편분이 친구 분께 한 말
-친구랑 좀 과하게 표한할 수 있잖아요. 즉 남편이 친구에게 한 표현만으로 너무 화 내면 안 됨.
2. 머슴이라는 표편
- 그 의미를 봐야 할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쓰이는 머슴도 많거든요.
3. 맞벌이이신지 외벌이이신지
- 원글님 남편 분은 험한 세상 가족의 생계를 이끄는 머슴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2. 한마디
'12.10.31 5:26 AM (118.222.xxx.156)친구만나러는 못가게하면서 일하는데는 멀어도 보내니 돈만 벌어오라는 소리같다는거죠머...오래오래 같이 살아도 나도 남편속 다 모르고 남편 역시 매한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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