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트리 다들 하시나요
기웃거려보지만 종류도 너무 많고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트리를 다들하시는지 왜 궁금한건지...
아이들 어릴때는 안해주다가 다 커가니 제가 맘이 허한가봐요
괜히 샀다가 짐만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스럽기도하구요
썰렁한 집을 좋아하지만 추운 겨울엔 트리가 분위기를 내주니 썰렁함이 좀 가실것도같고 괜히 지저분하지는 않을지요
살까요 말까요 갈팡질팡하네요
산다면 어떤거로 사야될지요
장식은 링만구입할까요
나이먹으니 판단도 흐려지네요 T_T
1. 레몬이
'12.10.31 1:12 AM (112.151.xxx.74)거실장위에 올릴만한 작은거 사세요.나무만한 큰거 버렸어요.트리는 전구불빛이 예뻐서 분위기 나죠.
2. 저는
'12.10.31 1:15 AM (211.112.xxx.23)신혼때 약 1.2미터쯤 되는 예쁘고 작은 걸로 하나 사서 매년 조금씩 악세사리를 채웠어요.
크지 않게 꾸며놓고 불을 켜두니 분위기가 달라져서 좋았어요. 작으니 거추장스럽지도 않고요^^3. 준비하세요~
'12.10.31 1:55 AM (182.48.xxx.5)약간 짐이 되긴 해요. 길어야 두 달 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저는 연말 분위기도 나고 좋더라고요.
우선 사는 데 한 표!(만약 집에 대신할 만한 큰 화분이 있다면 안 사셔도 되고요)
사신다면..
나무 가지와 입의 재질과 풍성함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요.
트리 자체에 전구가 변해가며 오는 게 있는데, 이게 처음에 보기엔 훨씬 예쁜데
훨씬 예뻐서 비싼 건 어쩔 수 없는데, 대신 고장도 쉽더라고요ㅠㅠ
...
저희집 트리가 그렇거든요
따로 전구 선은 고장이 어떤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고려하세요.
그리고 트리 장식은 꼭 구입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작은 인형 몇 개
인터넷 보고 종이 접기로 몇 개
그맘때쯤 케이크 위에 있는 장식품 몇 개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꼭 따리 구입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물론 일괄 구입한 것 처럼 크기 모양이 딱딱 맞지는 않지만,
그게 트리 꾸미는 재미라 생각하면 더 즐겁답니다.4. ㅇㅇ
'12.10.31 2:10 AM (93.197.xxx.50)여긴 유럽. 이 곳의 겨울은 밤이 정말 깊어요. 대도신데도 어둠이 무겁게 내려 앉고
칠흑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반짝이는 것으로 장식하나 봐요. 트리 뿐만 아니라
창문에 작은 전구를 많이 달아요. 여기서 유행하는 것이 창 밖으로 빨간 옷을 입은
산타를 줄에 매달아 놓는 것인데요, 그걸 보면 웃음이 먼저 나요. 괴이한 취미다
싶어서. 빨갛고 하얀 커다란 인형이 한 집 건너 하나씩 동동 매달려서.
여기 사람들은 매번 쓰던 것 재활용해요.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트리가 아니더라도
분위기를 아늑하게 할 만한 소품을 두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아로마 향이 든 촛불을 여러 개 켜두기도 합니다.5. 전
'12.10.31 5:05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트리는 자꾸 부속물이 떨어져서 성가시고, 그거 접었다가 다시 피고 하는게 귀찮아서
3년째 led 불빛나는 전구 (일반 전구보다 안전하다네요) 사서 창문에 테이프나 압정으로 고정시킨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요. 엊그제 안방 창문에 바란스 커튼처럼 둘러놨더니 좋네요.6. 저는
'12.10.31 8:39 AM (175.117.xxx.13)믿는 종교도 없지만
넘 생일에 내가 기분내는 일이 되는게 껄적지근해서 트리 안합니다.7. 우리집
'12.10.31 9:43 AM (211.221.xxx.122)20 년 넘게 같은 트리로 12~ 1월초까지
장식해요.
장식은 먼저 금색줄(체인?)로 감싸고 그리고 빨간 리본으로 장식한 금방울 열 몇개로
여기저기 트리에 걸어주면 ...... 최고 멋진 트리가 완성됩니다.
한 두달 거실 한 쪽을 예쁘게 자리잡다가
깨끗한 물수건을 꼭 짜고 장식들을 한번씩 닦아서 건조시킨 뒤
상자에 넣어 보관하고
트리는 그냥 통째로 베란다 창고로! ( 다시 꺼낼 때 샤워기로 물세척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1156 | 우리집 강아지 ~~ 6 | 껌딱지 | 2013/02/16 | 1,499 |
221155 | 그것이 알고 싶다 지금 보시는 분 3 | 저기 | 2013/02/16 | 2,753 |
221154 | 시중의 발효화장품 성분이 다 같나요? 1 | 알뜰쟁이 | 2013/02/16 | 969 |
221153 | 전철에서 예쁜 코트를 봤어요 ...82레이디 출동하라.... 14 | 다람쥐여사 | 2013/02/16 | 10,399 |
221152 | 싸이' 故 임윤택 '장례비용' 얼마를 냈길래 14 | 호박덩쿨 | 2013/02/16 | 14,850 |
221151 | 인간의 조건 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8 | ... | 2013/02/16 | 2,444 |
221150 | 하얀 곰팡이 핀 김장김치 3 | 거미여인 | 2013/02/16 | 5,239 |
221149 | 홈쇼핑에 파는 시#리 가방 너무 하네요~ 4 | 흐미~ | 2013/02/16 | 4,159 |
221148 | 코트 좀 봐주시겠어요? 3 | ... | 2013/02/16 | 1,323 |
221147 | 좋은 기사라서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 --- | 2013/02/16 | 970 |
221146 | 저옆의 배너 옷쇼핑몰 광고 옷들은 꼭!!! 3 | 이거 비밀인.. | 2013/02/16 | 1,531 |
221145 | 예비소집일날 기초적성검사?? | .. | 2013/02/16 | 1,112 |
221144 | 사랑하는 커피와 이별을 고해야할듯 17 | 진홍주 | 2013/02/16 | 8,852 |
221143 | 40대 초반 남자 옷 갤럭시나 닥스 괜찮을까요 5 | 질문 | 2013/02/16 | 5,187 |
221142 | 식구들이란 엄마를 찜쪄 먹는 존재로만 4 | 여깁니다 | 2013/02/16 | 1,491 |
221141 | 좀 뜬금없는 옛날 사극 이야기 2 | 생각나서 | 2013/02/16 | 1,119 |
221140 | 고학년 아이들 카톡이랑 카카오스토리 하는게 대세인가요 7 | .. | 2013/02/16 | 1,818 |
221139 | 돈의화신 검사됐자나요 3 | 돈 | 2013/02/16 | 2,026 |
221138 | 화장이 별로 안 짙다고 하는데... 12 | 저한테 | 2013/02/16 | 3,324 |
221137 | 혜교 나오는 그 겨울 지금 보는데요 | 질문 | 2013/02/16 | 1,497 |
221136 | 한채영 인터뷰 나온거 보셨어요? 1 | 새발견 | 2013/02/16 | 4,859 |
221135 | 구구단이 바로바로 안나와서 돌아요, 제발제발도와주세요 14 | bb | 2013/02/16 | 2,372 |
221134 | 쇼파천갈이 하려는데 이런 천 동대문 원단시장에 가면 있을까요? 6 | 고급패브릭 | 2013/02/16 | 6,707 |
221133 | 여자들의 말투.. 1 | 부러움 | 2013/02/16 | 2,335 |
221132 | 입천장이 부어서 내려앉았는데요 1 | 입안에 혹 | 2013/02/16 | 2,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