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트리 다들 하시나요

트리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2-10-31 01:04:17
난생 첨으로 트리를 사볼까 온라인상에
기웃거려보지만 종류도 너무 많고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트리를 다들하시는지 왜 궁금한건지...
아이들 어릴때는 안해주다가 다 커가니 제가 맘이 허한가봐요
괜히 샀다가 짐만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스럽기도하구요
썰렁한 집을 좋아하지만 추운 겨울엔 트리가 분위기를 내주니 썰렁함이 좀 가실것도같고 괜히 지저분하지는 않을지요
살까요 말까요 갈팡질팡하네요
산다면 어떤거로 사야될지요
장식은 링만구입할까요
나이먹으니 판단도 흐려지네요 T_T
IP : 175.116.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이
    '12.10.31 1:12 AM (112.151.xxx.74)

    거실장위에 올릴만한 작은거 사세요.나무만한 큰거 버렸어요.트리는 전구불빛이 예뻐서 분위기 나죠.

  • 2. 저는
    '12.10.31 1:15 AM (211.112.xxx.23)

    신혼때 약 1.2미터쯤 되는 예쁘고 작은 걸로 하나 사서 매년 조금씩 악세사리를 채웠어요.

    크지 않게 꾸며놓고 불을 켜두니 분위기가 달라져서 좋았어요. 작으니 거추장스럽지도 않고요^^

  • 3. 준비하세요~
    '12.10.31 1:55 AM (182.48.xxx.5)

    약간 짐이 되긴 해요. 길어야 두 달 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저는 연말 분위기도 나고 좋더라고요.
    우선 사는 데 한 표!(만약 집에 대신할 만한 큰 화분이 있다면 안 사셔도 되고요)

    사신다면..
    나무 가지와 입의 재질과 풍성함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요.
    트리 자체에 전구가 변해가며 오는 게 있는데, 이게 처음에 보기엔 훨씬 예쁜데
    훨씬 예뻐서 비싼 건 어쩔 수 없는데, 대신 고장도 쉽더라고요ㅠㅠ
    ...
    저희집 트리가 그렇거든요
    따로 전구 선은 고장이 어떤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고려하세요.

    그리고 트리 장식은 꼭 구입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작은 인형 몇 개
    인터넷 보고 종이 접기로 몇 개
    그맘때쯤 케이크 위에 있는 장식품 몇 개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꼭 따리 구입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물론 일괄 구입한 것 처럼 크기 모양이 딱딱 맞지는 않지만,
    그게 트리 꾸미는 재미라 생각하면 더 즐겁답니다.

  • 4. ㅇㅇ
    '12.10.31 2:10 AM (93.197.xxx.50)

    여긴 유럽. 이 곳의 겨울은 밤이 정말 깊어요. 대도신데도 어둠이 무겁게 내려 앉고
    칠흑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반짝이는 것으로 장식하나 봐요. 트리 뿐만 아니라
    창문에 작은 전구를 많이 달아요. 여기서 유행하는 것이 창 밖으로 빨간 옷을 입은
    산타를 줄에 매달아 놓는 것인데요, 그걸 보면 웃음이 먼저 나요. 괴이한 취미다
    싶어서. 빨갛고 하얀 커다란 인형이 한 집 건너 하나씩 동동 매달려서.
    여기 사람들은 매번 쓰던 것 재활용해요.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트리가 아니더라도
    분위기를 아늑하게 할 만한 소품을 두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아로마 향이 든 촛불을 여러 개 켜두기도 합니다.

  • 5.
    '12.10.31 5:05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트리는 자꾸 부속물이 떨어져서 성가시고, 그거 접었다가 다시 피고 하는게 귀찮아서
    3년째 led 불빛나는 전구 (일반 전구보다 안전하다네요) 사서 창문에 테이프나 압정으로 고정시킨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요. 엊그제 안방 창문에 바란스 커튼처럼 둘러놨더니 좋네요.

  • 6. 저는
    '12.10.31 8:39 AM (175.117.xxx.13)

    믿는 종교도 없지만
    넘 생일에 내가 기분내는 일이 되는게 껄적지근해서 트리 안합니다.

  • 7. 우리집
    '12.10.31 9:43 AM (211.221.xxx.122)

    20 년 넘게 같은 트리로 12~ 1월초까지
    장식해요.

    장식은 먼저 금색줄(체인?)로 감싸고 그리고 빨간 리본으로 장식한 금방울 열 몇개로
    여기저기 트리에 걸어주면 ...... 최고 멋진 트리가 완성됩니다.

    한 두달 거실 한 쪽을 예쁘게 자리잡다가
    깨끗한 물수건을 꼭 짜고 장식들을 한번씩 닦아서 건조시킨 뒤
    상자에 넣어 보관하고
    트리는 그냥 통째로 베란다 창고로! ( 다시 꺼낼 때 샤워기로 물세척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819 문재인 의원님 얼굴이 반쪽이 되셨네요 25 나의대통령 2012/12/20 3,879
196818 홍성군 그네 지옥문 스타트를 끊는건가요 ㅎ 31 ;;; 2012/12/20 3,520
196817 50대 어떻게들 이해하고 계신가요? 25 50대 2012/12/20 1,841
196816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이. 4 84 2012/12/20 1,803
196815 영어유치원 5 .. 2012/12/20 1,051
196814 정치에 ㅈ도 모르는 무식쟁이 뭐부터하면 좋을까요? 9 이제부터라도.. 2012/12/20 880
196813 문재인 광고건에 대한 제 입장과 생각입니다. 23 믿음 2012/12/20 3,241
196812 카페들은 쥔장의 취향 내지 연고지에 따라 인터넷 2012/12/20 559
196811 2017년 1 끔찍 2012/12/20 668
196810 한컴오피스에서 사진 정리하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초보직원 2012/12/20 1,275
196809 82에 남자들이 얼마나 들어오는 걸까요? 60 .. 2012/12/20 2,410
196808 박근혜그렇게 잘났나요? 8 ㄴㄴ 2012/12/20 886
196807 내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8 미소천사 2012/12/20 1,802
196806 백만년만에 손편지나 써볼까요?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 to 문재인.. 3 우리 2012/12/20 797
196805 길냥이들 사료 잘먹나요??? 4 하루종일 허.. 2012/12/20 476
196804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측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리고 어떤준비.. 3 초딩맘 2012/12/20 1,213
196803 가장 불쌍한 30대..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7 제비꽃 2012/12/20 2,268
196802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303
196801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681
196800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101
196799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171
196798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263
196797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47
196796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40
196795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