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돌아와서 계속 투덜대고 짜증내고 잠자던 수험생님
지구나 멸망하라고 기도 하고 있어요..며칠전 친정엄마 올라와서
외손녀한테 기도하라고...할머니도 너를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있다고하니
딸은 지구나 멸망하라고 기도하고있네요
쯧.....제가 그전에 니 성적이 먼저 폭파되겠다고 했더니....딸내미왈 고 3무시하냐고
시비질....그리고 혹시 아냐고 성적이 우주 대폭발해서 1등급받는 빅뱅이 일어나는
기적을 행할거라는 헛소리까지....지대로 갔어요
매일 자던 낮잠시간에 공부했어도 공부 무진장 잘했을거라니 신경질 내고 있고요
이와 중에 상습지각으로 학교에 징계먹어...학교 3시간 청소하게 생겼네요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것 같아요......중압감이 말도 못하나봐요
공부에 집중을 못해요....뭐 원래 못하는 애지만 더 심하네요....만화보고 있어요ㅋ~
결과가 어찌되던....빨리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어요....짜증내는 딸에 시비거는아들에
내가 못 살겠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