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넘의 수험생...심심하면 짜증내요

진홍주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2-10-30 23:51:11

 

학교 돌아와서 계속 투덜대고 짜증내고 잠자던 수험생님

 

지구나 멸망하라고 기도 하고 있어요..며칠전 친정엄마 올라와서

외손녀한테 기도하라고...할머니도 너를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있다고하니

딸은 지구나 멸망하라고 기도하고있네요

 

 

쯧.....제가 그전에 니 성적이 먼저 폭파되겠다고 했더니....딸내미왈 고 3무시하냐고

시비질....그리고 혹시 아냐고 성적이 우주 대폭발해서 1등급받는 빅뱅이 일어나는

기적을 행할거라는 헛소리까지....지대로 갔어요

 

 

매일 자던 낮잠시간에 공부했어도 공부 무진장 잘했을거라니 신경질 내고 있고요

이와 중에 상습지각으로 학교에 징계먹어...학교 3시간 청소하게 생겼네요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것 같아요......중압감이 말도 못하나봐요

공부에 집중을 못해요....뭐 원래 못하는 애지만 더 심하네요....만화보고 있어요ㅋ~

 

결과가 어찌되던....빨리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어요....짜증내는 딸에 시비거는아들에

내가 못 살겠어요ㅡㅡ;;

 

 

IP : 218.14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11:56 PM (1.225.xxx.115)

    고3 뒷바라지 한 번 할때마다 10년은 팍삭 늙어요.
    얼마 안 남았어요 고지가 바로 저깁니다.
    진홍주님 기운내세요 아자!!!

  • 2. ..........
    '12.10.31 12:05 AM (211.179.xxx.90)

    에휴 힘드시죠?
    응원해요!!

  • 3. 벼리벼리
    '12.10.31 1:11 AM (118.221.xxx.20)

    공감이 가면서도 혼자 막 웃었어요...외할머니 말씀에 지구가 멸망하라는 기도ㅋㅋ

    전 37인데 요즘도 시험공부 못하고 시험보는 꿈 꿉니다.
    그 중압감을 누가 알겠나요~~
    그래도 이겨내는만큼 부딪히는만큼 오래 더 많은 걸 누릴 수 있음을 알면 좋갰네요..

  • 4. 진홍주
    '12.10.31 11:22 AM (218.148.xxx.198)

    9일만 버티면 되는데 정말 험난해요....2년후 아들도 남았는데
    하늘이 노래요....이녀석은 정말 한 까칠해 예민하고 신경질 적인데ㅠㅠ
    자고나면 3년후가 됬으면 좋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24 문재인 지자자가 14,692,632 명.. 48% 라는 사실.... 17 아침 2012/12/20 2,450
196123 내 고향 광주.. 7 광주 2012/12/20 1,099
196122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점 컴플레인 어디서 걸어야 하나요? 1 화딱질 2012/12/20 1,057
196121 혹시 7세맘님들, 취학통지서 나왔나요? 1 이 와중에 .. 2012/12/20 1,199
196120 부산사람 안철수가 있잖아요 힘냅시다 6 새시대 2012/12/20 944
196119 어제 박근혜 당선예정되었었다고 글쓴사람인데요 부탁.. 22 .. 2012/12/20 3,104
196118 오~~~~~래 살아 남자 50대 2012/12/20 382
196117 82님들, 선관위를 믿으세요?? 16 진심 2012/12/20 1,774
196116 별 수 없네요... 꽃동맘 2012/12/20 487
196115 여러분 고맙습니다. 2 임부장와이프.. 2012/12/20 375
196114 지금 너무 힘들어할 내동생 희야에게 1 부산에서 2012/12/20 539
196113 눈물이 줄줄.... 4 펄럭펄럭 2012/12/20 416
196112 어디 힐링캠프 같은거 만들어 주면 안되나요? 3 ㅠㅠ 2012/12/20 550
196111 하와이 잘 아시는 분? 이민가자 2012/12/20 350
196110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갑니다.(5년 후를 위해 해야 할 일).. 10 5년후 2012/12/20 1,292
196109 언론장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1 ... 2012/12/20 3,104
196108 옆에서 신난 사람들이 더 밉네요. 1 .... 2012/12/20 460
196107 어떤 세상이 올런지요.. 두려움 2012/12/20 340
196106 어머니, 어머니의 한표가 당신 아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어요. 9 ㅠㅠ 2012/12/20 1,690
196105 못 이겼군요.. Common.. 2012/12/20 335
196104 나꼼수팀 수사착수ㅠ 33 ㅠㅠ 2012/12/20 4,293
196103 내조국이 선진국이 되는 희망을 접었습니다. 1 뮤직라이프 2012/12/20 620
196102 민영화가 젤루 걱정되요..자꾸 한숨만 나오네요.. 5 휴.. 2012/12/20 1,324
196101 팥의 효험이래요 1 떡먹어요우리.. 2012/12/20 1,061
196100 대구입니다... 16 대구아짐입니.. 2012/12/20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