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파 빨리까는 요령이 있을까요...?ㅠ
남편이 파김치를 좋아해요
자주 해주고는 싶은데
파 한단 까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려요ㅠㅠ
82님들~~ 실파 빠르고 깨끗하게 까는 요령좀 알려주세요~~
1. 틈새꽃동산
'12.10.30 6:12 PM (49.1.xxx.200)ㅎ 부지런히 까세요.
칼로 파뿌리 끝을 자르고 보통 까잖아요.
그럴때 잘린 파대가리 부분을 내 몸쪽으로 향하게 놓고
파껍질을 앞으로 당기면서 까보세요.
좀 더 효율적일려나???2. ...
'12.10.30 6:18 PM (61.74.xxx.27)원글님 동병상련이네요.
제 남편도 파김치 좋아해서 금요일에 한단 사다 담은게 이제 몇 젓가락 안 남았어요. 남편이 한번에 서너단 사다 담으라길래 제가 다듬기 귀찮다고 투덜댔더니, 본인이 애들(초등 둘)과 같이 까겠다네요.
먹고 싶다는 사람 시키는 것도 한가지 요령입니다.3. 이쁜호랭이
'12.10.30 6:23 PM (14.53.xxx.212)전 파김치 먹는 사람이 저 혼자뿐이라 정말 먹고싶어 한번씩 하고남 번거롭기도 하지만 저 혼자 먹자고 하자니 넘 귀차나서...
농협앞이나 버스정류장에 앉아 파는 할머님들은 파다듬은것 마트에서 다듬지않은 파랑 가격차이 얼마 안나게 파시길래 지나다 눈에 띄면 꼬옥 사다 파김치담가요^^;4. 저도
'12.10.30 6:39 PM (112.171.xxx.124)파김치 정말 좋아하는데 그 까는 게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서 큰 맘 먹어야 담근답니다.
신문지 넓게 펴 놓고 일단 뿌리 부분을 모두 잘라 놓은 후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깝니다.
윗분 말씀처럼 주말에 비닐장갑 끼고 남편분과 함께 다듬으세요.5. 이번만
'12.10.30 6:55 PM (125.135.xxx.131)가족이 출동해서 달려들어 까구요 다음엔 까 논거 사세요.
조금 양이 차이 나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경제적입니다.6. ㅠ.ㅠ
'12.10.30 7:55 PM (211.204.xxx.228)인건비 생각해서
깐 거 사세요.
그게 남는 장사에요.ㅠ.ㅠ7. ..
'12.10.30 8:43 PM (220.85.xxx.109)깐거 사시라고 하려고 들어왔더니 벌써들 ㅋㅋ
8. ok
'12.10.30 9:42 PM (221.148.xxx.227)잠안올때, 애들 공부하는거 옆에 있어줄때,
시간 안갈때, 아님 무념무상의 경지에 있고싶을때....그럴때 사오세요.,
급한마음가지면 하기 싫어져요...9. 원글
'12.10.30 11:03 PM (223.33.xxx.176)1. 그냥 깐다
2. 가족을 동원한다
3. 까서 파는걸 산다
요렇게 정리가;;;
뭔가, 어떤 노하우는 없나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