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가야하나 .....

사춘기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2-10-30 16:16:49

전 결혼을 일찍해서 벌써 큰애가 초등고학년입니다.

결혼 늦게한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반갑게 카톡을 했지요...

안부를 묻고 아이들은 잘 크냐  하고있는 일은 잘하냐... 그러다가 바로 둘째 파티를 한다며 초대한다는거에요

뭔,,,파티...??

둘째가 돌이 되었는지...

강남의 특급호텔에서 한다구 와서 맛난 뷔페먹고 가라는데....

하나도 반갑지가 않네요,,,

저두 애 둘 키우면서 돌잔치했지만 친구들은 부르지않고 양가 식구들끼리 식사만한거라

그 친구도 저희 아이들 돌잔치에 오지 않았었고...제 결혼식때도 그친구는 미국에서 연수하느라 오지 않았었거든요...

게다가 그친구 큰애때에도 불렀어서 큰맘 먹고 (그떄도 아주 좋은 호텔에서 한다가에___)20만원 들고 애 둘데리고  낑낑거리고 갔었는데....

제가 애들을 다 키우고 나니  이런것도 번거롭고 하나도 안반가워요....

그냥 웬만한 웨딩홀이라면 그래도 부담없이 갈텐데 아주 멋진 특급호텔이니 진짜 부담스럽네요.....ㅠㅠ 

IP : 175.210.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4:19 PM (60.196.xxx.122)

    원글님 결혼식, 두번의 돌잔치에 한번도 성의표시 한적 없는 친구인데
    뭐하러 가나요?
    그리고 안가셔도 그쪽에서 크게 서운해하지 않을거 같아요.
    서운해 하면 진짜 양심도 없는거구요!
    가지 마세요~

  • 2. ...
    '12.10.30 4:20 PM (1.244.xxx.166)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그렇게 그쪽에서 우리잔치에 왔는지 따져볼 정도 관계같으면요.
    거기다 큰애때도 가셨다하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 축하해주고 싶은 자리만 갑니다.

    강남특급호텔가서 자기들이나 기분 실컷내라지요.
    돌반지값이면 그냥 좋은데가서 온식구 외식하되는건데.

  • 3. ,,
    '12.10.30 4:22 PM (72.213.xxx.130)

    돌잔치는 사실 곁다리죠. 안 가도 죄책감 가질 필요없어요.

  • 4. ㅍㅍㅍ
    '12.10.30 4:22 PM (221.146.xxx.243)

    좋은 친구 같으면 안부른건 님이 부르지 않은거니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손해라는 계산이 서면 안 가시고 안보는게 정답이겟지요

  • 5. ....
    '12.10.30 4:24 PM (211.179.xxx.245)

    특급호텔에서 하는건 그집 사정이죠
    호텔에서 하면 부담되고 부조도 더해야 된다는 그런 마음 가지는게 더 이상해요
    원글님 친구는 하는 행동이 괘씸하니 -_-
    부조금 오만원에 가족나들이 하고 오세요
    맛난 뷔페 배불리 드시고~

  • 6. 사춘기
    '12.10.30 4:30 PM (175.210.xxx.225)

    저두 좋은맘으로 그친구 큰애 때에는 갔었어요
    제가 차가없어서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애 둘 데리고 정말 좋은맘으로 갔었답니다
    제 경사에 왔었는지 안왔었는지..이런거 신경 안쓰고... 제가 결혼을 일찍해서 그래도 자기일 열심히해서 어느정도 자리잡고 결혼한 친구가 저 잊지않고 불러준것도 고마워 신나게 갔었답니다.
    물론 워킹맘으로 바쁘기도 하겠지만...단지 이렇게 뜬금없이 둘쨰 돌이라고 연락 몆년 만에 다시해서 오라하는게 전 좀 서운해서요.....

  • 7. 친구간에
    '12.10.30 4:31 PM (203.142.xxx.231)

    초대안해도 옷이라도 사주거나.. 그런경우도 많은데 하나도 신경안써준 친구라면.
    저라면 일이 있다고. 시댁제사나 뭐 아니면 가족여행이나.. 그런 핑계대고 안가겠습니다.

  • 8. 사춘기
    '12.10.30 4:38 PM (175.210.xxx.225)

    그러게요....전에 애기 데리고 결혼식 가는것도 민폐란 얘기를 하도 들어서....고학년 애들 둘 데리고 가려면 20만원은 가지고 가야하는데...솔직히 제 행사에 왔냐 안왔냐를 떠나서 부담되는게 사실입니다...
    좋은맘도 한번이구....이렇게 둘째 까지 부를줄은 몰랐거든요...
    바보같이 갑자기 우리공주 파티에 와~~ 하는 말에...그래하고 대답을 해버려서리.....ㅠㅠ

  • 9. 저도 오늘 ㅋㅋ
    '12.10.30 4:53 PM (203.248.xxx.229)

    님은 둘째죠? 제 친구는 셋째예요~ 전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아주 빼도박도 못하게 카스에다가 글올렸더라구요~ 너 언제 뭐해?놀지? 와서 밥이나 먹어! 셋째 돌이야~ ㅋㅋ 아오! 제대로 빡쳤습니다.(표현 격해서 죄송해요 ㅠㅠ)

  • 10. 사춘기
    '12.10.30 5:08 PM (175.210.xxx.225)

    정말 카톡이 문제에요....아~ 윗님 정말 심정 백만배 이해갑니다....
    저두 격한표현 좋아해요....^^ 제가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 11. ...
    '12.10.30 5:30 PM (110.14.xxx.164)

    그냥 축하한다 고 하고 약속있다거나 하고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054 같은 책이 두권 생겼어요! 2 뎅이니 2013/02/21 667
223053 사골끓일때 전기 인덕션 전기세 5 전기 인덕션.. 2013/02/21 10,888
223052 동양인..한국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2 동양인 2013/02/21 843
223051 늦겨울에 해먹을 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ㅇㅇ 2013/02/21 966
223050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수술을 해 주라고 하는데요... 10 8살 2013/02/21 4,209
223049 권상우.. 19 ㅎㅎ 2013/02/21 8,662
223048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2 사람이먼저 2013/02/21 890
223047 정홍원, 둘째날 청문회 '뜨거운' 도덕성 검증 세우실 2013/02/21 653
223046 스마트폰 공기계로 카톡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4 ... 2013/02/21 4,486
223045 아침에 크림 듬뿍 바르고 나서면 좀있다 눈물이 막 흐르는이유가 .. 6 .. 2013/02/21 1,889
223044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갔다왔어요.. 14 후기 2013/02/21 5,812
223043 옆자리 아줌마가 자꾸 코를 훌쩍거려요. 3 2013/02/21 1,301
223042 조현호한테 구형한 판사가 윤유선 남편 2 오호 2013/02/21 2,018
223041 녹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연이 2013/02/21 645
223040 초등입학할 아이가 위액이 넘어오나봐요TT 2 신물 2013/02/21 782
223039 김용민 "한겨레 1면 국민TV 광고실려" 1 이계덕기자 2013/02/21 1,384
223038 다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3 ... 2013/02/21 1,396
223037 해외 직구 배울수 있는 까페 추천해 주시겠어요? 35 초보 쇼퍼 2013/02/21 3,319
223036 집에 홍초, 미초 이런 게 많은데 어떻게 써야 하나요? 12 선물세트 2013/02/21 2,658
223035 울시엄니 작은며늘 2013/02/21 724
223034 kb스마트폰 예금, 적금 추천 부탁드릴게요. ^^ 2 킹콩과곰돌이.. 2013/02/21 390
223033 초등 전학할 때 원하는 반에 배정해주시기도 하나요? 5 전학 2013/02/21 1,455
223032 잔치국수 다들좋아하시죠? 28 국수초대 2013/02/21 17,981
223031 정리 조언부탁드립니다. 대학때 전공도서, 교재, 필기노트, 어학.. 4 방정리 2013/02/21 1,323
223030 오늘 점심메뉴! 4 마끼야또 2013/02/21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