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의.. 오늘 막방이네요.

대장~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2-10-30 14:56:42

어제 보면서 짜증이 팍 일고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생방스케줄이 문제였던 건가요? 
대본 보신 분들이 속 터져들 하시던데....
애써서 글 쓰신 작가님도 억장이 무너지시겠어요. 배우들도 너무 아쉬울 거 같고.

애타게 바라는 알콩달콩한 장면들이 사라진 것 같던데
두 배우의 비주얼로 고이고이 남겨야 하는데 이걸 날리다니...ㅠ.ㅠ
이렇게 보면서 속 터지느니 오늘 막방하고 벗어나는 게 낫겠다 싶어요.

요즘 일 바빠지는 시기인데
신의하는 월,화엔 야근 절대 할 수 없다는 강박(?)이 생겨서 힘들었는데
담주부터는 맘 편히 야근하겠네요.
담주 수욜에 중요한 미팅있는데 저 일 하라고 이렇게 끝내주나봐요.

이번 드라마는 정말 배우들로 시작해서 배우들이 남네요.
주연들도 멋지지만 우달치들 연기도 좋고
희선언니 어제 대장 품에서 쓰러질 때 그 여리여리한 미모는 정말 감동이고
대장은 정말 두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제가 너무 웃긴 게... 사는 게 다 이런가봐요.
저 한 달전에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징징대는 글 쓰며 
댓글 달아주신 감사한 분들께 응원받고 버텼는데
어느 새 많이 나아져서 여기와서 드라마에.. 대장 타령하며 웃네요.
이 글 안 읽으실 가능성이 많지만
정말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무슨 글이 시작과 끝이 이리 주제가 다른가 싶지만.. ㅎㅎ

IP : 118.219.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10.30 3:01 PM (121.130.xxx.7)

    오늘 82 첨 들어와서 본 글이 신의 글이라 기분 좋네요 ^ ^
    지난 석달 신의에 빠져 행복했고 슬펐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여기서 신의 이야기 함께 하며 마음 많이 달랬었네요.
    저도 신의 폐인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싶어요.

    막방이라니....... ㅠㅠㅠㅠㅠ
    오늘 많이 허전하고 슬플 거 같아요.
    맥주 사놔야겠어요

    우리 대장을 어떻게 보내나~~~

  • 2. ㄷㄷ
    '12.10.30 3:13 PM (110.70.xxx.187)

    근데 이민호는 눈이 왜 그래요?
    너무 맑고 깊어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연기도 잘하고 멋지지만 그 눈 보느라 정신줄 놓곤 합니다ㅈ

  • 3. 전 상플 중독자라서
    '12.10.30 3:35 PM (220.119.xxx.40)

    신의 전에는 디씨도 드라마 갤러리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상플에 중독되서 금손씨들껀 다 갤로그 추가해놓고..
    혼자 갤러리에 정들어서 이러고 있어요 ㅠㅠ

  • 4. 팔랑엄마
    '12.10.30 3:39 PM (222.105.xxx.77)

    어머나 오늘이 신의 마지막날이라니,,,,,
    에구 벌써 속상해요
    딸의 비웃음을 무릎쓰고 본방사수에 다운받아 복습도 열심히 하는 드라마인데...
    또 끝나버리네요..
    근데 상플은 뭐래요????

  • 5. 팬픽 같은건데
    '12.10.30 3:46 PM (203.226.xxx.145)

    상상해서 쓴 이야기요
    진짜 상플 수준이 너무 높아요 그래서 작가한테
    더 실망
    연기자때문에 봤네요 영장군외 주인공들
    기철,우달치 덕이 등등 다 잘했어요ㅜㅜ

  • 6. 대장~
    '12.10.30 4:25 PM (118.219.xxx.2)

    대본봤더니 처음 부분에 대장이 혼자 검연습하고 그걸 의선이 지켜보는 씬이랑
    중간 시장나들이 씬이 있었는데 방송에는 빠졌네요.
    정말 명장면이 될 만한 것들인데.... ㅠ.ㅠ

    오늘 막방은 새드엔딩 스포가 돌고... 이거이거 심난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 ㅠ.ㅠ

  • 7. ....
    '12.10.30 6:58 PM (183.96.xxx.65)

    어제 한 네티즌의 '신의' 에 대한 글
    ''하루종일 떨리는 가슴, 그럼 미친거예요? 미친거죠? 여기 세상이 현실이 아닌것 같아요''
    어제 제 마음도 그랬어요.
    오늘은 마음 비우고 봐야죠.
    하늘 보며 고려에서 은수최영커플 잘 사는 모습 그려보고 싶은데...
    드라마에 너무 몰입되었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234 딸의 산후조리 어디에서 하는게좋을까요? 7 친정엄마 2013/01/22 1,406
211233 소방공무원들께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9 해롱해롱 2013/01/22 923
211232 현미는 먹고나서 한참 뒤에 포만감이.......... 3 현미 2013/01/22 890
211231 갤럭시노트1 ...캡처기능 사용법? 4 댓글대기중 2013/01/22 703
211230 자동차핸드폰충천기 가격이 얼마정도하나요? 3 급요청해요!.. 2013/01/22 711
211229 프린터기 고장, 연말정산 서류 출력방법 없을까요? 6 어쩐담? 2013/01/22 1,663
211228 백년전쟁-프레이저 보고서, TV화면에 나온다. 3 뉴스클리핑 2013/01/22 735
211227 요즘은 부동산 경기가 죽어서 경매로 많이 넘어가나보네요 1 .... 2013/01/22 1,010
211226 이한구 “이동흡 인사청문회 도살장 인상.. 민주, 이성 찾아야”.. 6 주붕 2013/01/22 1,071
211225 12월 아파트 관리비 나왔어요. 14 비 내리는 .. 2013/01/22 3,167
211224 막돼 먹은 영애.... 3 -.- 2013/01/22 1,189
211223 일본어 배우고 싶어요. 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3/01/22 1,668
211222 '음식물쓰레기 문제' 5년전 예측하고도 허송세월 세우실 2013/01/22 555
211221 큰 돈을 잘못 송금했어요. ㅠㅠ 33 해태 2013/01/22 13,684
211220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노티나요 19 2013/01/22 3,326
211219 예능프로가 역시 홍보효과가 뛰어나군요. .. 2013/01/22 823
211218 5월달에 첫 아이 낳는데.. 벌써부터 아기용품 많이 얻어놨어요... 3 화초엄니 2013/01/22 939
211217 보험에 대해 소비자관점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 2 뇌가심심 2013/01/22 475
211216 오예 스벅당첨됬어여!! 1 릴리리 2013/01/22 794
211215 놀이학교 수업료 현금으로 냈는데 6 연말정산되나.. 2013/01/22 1,130
211214 이다해가 홍수현 같아요.ㅜㅜ 3 성형 2013/01/22 2,253
211213 샤넬or금or루이비통 6 0.0 2013/01/22 1,384
211212 저 왜 이러는 걸까요? 에효 2013/01/22 379
211211 초등 고학년 여자애들 오면 간식으로 뭘 주시나요 3 아이친구 2013/01/22 1,411
211210 이런집 들어가는거어떤가요? 2 전세 2013/01/22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