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녀, 집에서 호신은 어떻게?

달그락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2-10-30 14:52:14

혼자 사는 집이고 지금 집에 혼자 있는데 좀 전에 밖에서 누가 현관문을 열려고 하다가 열쇠 구멍에 무엇인가 넣고 돌리려고까지 하면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어요.

 

누구냐고 소리쳤더니 잠잠해지긴 했는데, 갑자기 가슴이 두방망이질치네요. 여긴 동네는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웃들도 다닥다닥 많은 편이고요. 1년쯤 이 동네에서 살고 있는데 만족해요. 그런데 얼마 전에는, 밤 10시쯤에 누가 문을 두드려서 누구냐고 했더니, 배달 왔다고 대답하더라고요? 배달 시킨 거 없다니까, 제 집 주소를 정확하게 대면서 (그런데 주소가 꽤, 숫자가 많고 긴 편입니다. 정확하게 대기는 어려운) 배달 시킨 거 맞는 거 같다고 해서, 그 순간 소름이 돋았던 적도 있긴 했어요. 현관문이 열쇠로 열고 들어오게 되어 있는데, 이 정도로는 마음이 안 놓일 거 같고, 집안에서 걸어서 잠그는 그런 장치도 달아야할까 그때 생각해긴 했네요. 생각만 하고 아직 하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여자 혼자 사는 경우에, 집문은 어떻게 하는 것이 젤 안전할까요? 그리고 전화기에도 제일 빨리 연결되게, 뭔가 설정을 해놔야할 거 같아요. 혹시라도 밤에 누가 들어오려고 하거나 할 경우에 대비해서요. 싱글인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어떤 번호로 어떻게 설정하면 되는지, 그런 것도 혹시 아시면 알려 주세요.

IP : 121.131.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0.30 2:55 PM (124.216.xxx.149)

    현관에 남자구두. 베란다에 남자속옷. 제 방법 입니다

  • 2. ...
    '12.10.30 3:38 PM (180.228.xxx.117)

    까스총을 사세요.
    까스총도 피싯~소리만 나는 것 말고요.진짜 총처럼 따앙~소리가 크게 나는 총이 있어요.
    총소리를 크게 내면 범인도 놀라고 지 범죄를 들킬까 봐 쉽게 도망갑니다.
    그걸 사서 좀 깊은 산에서 쏘는 연습도 좀 해두셔야 돼요.연슴 안하면 위급 상황에서 총도 제대로 못 쏘고 당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스총은 항상 안전 장치를 풀어 놓고 노리쇠도 언제나 후퇴시켜 놓아 방아쇠만
    당기면 바로 발사가 될 수 있게 해 놓고 위급상황에서 바로 총을 집어 들 수 있는 쉬운 장소에 두셔야 하고
    상대방에게 쏠 때도 꼭 얼굴을 맞출려고 하지 마시고 가슴부분을 겨냥하세요
    얼굴 부부을 겨냥하면 상대방이 고개를 약간만 숙이거나 고개를 비틑어도 빗나가는 수가 많아요.
    가슴부분을 겨냥하면 빗나가지 않고 효과도 100%입니다.
    위급상황에서 경찰은 너무 믿지 마세요. 왜냐면 대개는 피해를 당한 후에 피해조사와 범인 파악하기
    위해서 출동하는 셈만 되지요.
    미국 영화에서처럼 이제 우리나라 여성도 당당하게 총을 들고 범인 퇴치를 해야 할 때가 되었어요.
    세게 각국의 온갖 잡인간들이 다 들어와 득시글거리고 범죄도 악랄하고 지능화 되었어요.
    특히 원글님처럼 혼자 지내시는 경우는 스스로 강해지는 수 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어요.

  • 3.
    '12.10.30 3:57 PM (175.214.xxx.223)

    엘레베이터 있으면 타실때 한층만 누르지 마세요.

    그리고 혼자 탈때 낯선 사람 따라 타면 다른 층에서 내려요 ..

    현관에 항상 남자신발처럼보이는 (제가 발이 커서) 운동화를 놔두구요.

    현관앞에서 가끔 벨도 누르고 쇼해요.
    여보~~(미혼입니다.^^::) , 아니면 신아!( 고양이 이름이예요)

    그리고 창문에 커튼 꼭 하시구요.
    커튼할때 여자가 사는 집입니다 하고 눈치 챌만한거 하지 마세요.

    외출에서 돌아와도.. 바로 불 키지 마시구요.
    (누군가 작정하고 밖에서 찾으면 어느 집에 사는지 알수 있어요)

    현관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에 바로 문잠그는거 잊지 마세요..
    (신발 벗고 잠그고 이런거 안돼요.)

    그리고 전.. 세콤에서 보안스티커 하나 얻어서.
    현관에 부착해놨어요..

    왠만하면 문 안열어줘요..
    택배든 뭐든 전부 경비실에서 해결해요..

    아 그리고 집 근처 편의점 같은데서
    일인분 음식 같은거 사서 달랑 달랑
    들고 오는것도 조심하세요.

  • 4. ..
    '12.10.30 4:09 PM (180.69.xxx.163)

    쎄콤에 연락해보세요. 요즘 1인 가구나 원룸이 많아져서 거기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방법이 있다고 들었어요

  • 5. ..
    '12.10.30 5:35 PM (110.14.xxx.164)

    걸쇠 하나더 달고 세콤 가짜라도 밖에 달아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692 김장 배추 절일때 물의 양과 소금량요~ 6 이해를 못했.. 2012/12/03 11,300
185691 안철수 "그는 이미 다 말하였다" 6 화법 2012/12/03 2,118
185690 뽁뽁이 효과다들 보셨어요?? 12 꿈꾸는고양이.. 2012/12/03 4,597
185689 목동에 소아과 추천 부탁해요 5 소아과정착 2012/12/03 3,596
185688 이거 보니까 이해 돼요. 안전후보님 화법 보다도 선거법상 허용범.. 3 111 2012/12/03 1,178
185687 이건희 출국사진보고,,,,, 4 샴숑 2012/12/03 3,896
185686 저기, 저수지속에 가방버린 엄마요. 5 겨울준비 2012/12/03 2,734
185685 대형주.뚝 떨어졌다가 오른 경험 있으신분 2 2012/12/03 1,154
185684 60대.. 아줌마들의 지지자 --; 8 ^^ 2012/12/03 2,335
185683 마몽드 네이쳐 에디션 제품 어떤가요 영이네 2012/12/03 3,530
185682 2000cc 자동차 월 유지비 얼마나 할까요? (자동차값 포함).. 5 자동차 2012/12/03 6,446
185681 안철수식 화법은 대중적이질 못한것같아요 20 모시 2012/12/03 2,138
185680 해찬들 고춧가루 등 기준이상 농약 검출 1 킹콩과곰돌이.. 2012/12/03 1,017
185679 안철수님 입은 그만 쳐다봅시다 12 더불어숲 2012/12/03 4,519
185678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했습니다. 감량중 2012/12/03 804
185677 오늘 6시 광화문 유세, 가실 거죠? 4 ^^ 2012/12/03 1,077
185676 문후보님 화답보고 글 삭제했어요.댓글다신분들 죄송. 4 ㅠㅠ 2012/12/03 1,538
185675 아래 해외거주 부탁하지 말아 주세요.. 글 올린 이예요. 8 외로워요. 2012/12/03 2,827
185674 한 집에 차 두 대 있으신 분들께 여쭤봐요. 29 시크릿 2012/12/03 21,250
185673 분당에 극민감성 피부 진료받을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9 발그레 2012/12/03 2,549
185672 유플러스 15만원 상품권 3 갈아탈까요?.. 2012/12/03 966
185671 지방에서 이사가려고하는데 과천 어떤가요? 6 다은다혁맘 2012/12/03 1,849
185670 급질문)오전 6시에 9호선 급행은 많이 붐비나요? 3 김포공항 2012/12/03 1,270
185669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분들에게 드리는 한마디.; 6 .. 2012/12/03 894
185668 안철수 문재인 지지 언론사 속보 헤드라인 8 .... 2012/12/03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