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15평 아파트에 살아요.
집구조가 특이 해서. 거실은 없고 안방이랑 부엌이 붙어있는데 안방이 미닫이 문이예요.
문은 다 떼어버린 상태구요 지금 다시 달기도 힘든 상황이예요. 이러고 십년 넘게 산지라..
여튼 큰방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방의 한쪽은 베란다와 연결. 다른 한쪽은 부엌과 연결인데 문없이 뻥~ 뚫린 구조예요.
중앙난방이라 온도조절은 안되고. 겨울이면 집은 전체적으로 더워요.
긴팔은 커녕 저는 원피스 하나 남편은 속옷만 입고 생활해야 할정도로.. 그래서 그런지 겨울이면 너무 건조해요.
16개월 아가가 있는데 밤이면 건조해서 그런지 자다 울면서 깨서 물을 많이 마십니다. 어젠 거의 600미리 마신거 같아요 -_-
저도 목이 아프구요.
좁은 방에 벤타24짜리 2단계로 돌리고. 아가 빨래 맬맬 해서 군데군데 널어놓고. 숯 큰거 네개 물 받아 올려두고 해도.
습도계는 42%예요..
더 이상 무얼 해야 할까요.. 지혜를 나눠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