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상처받은말들 머가있을까요?
너가 그럴 능력이된다생각하냐 이딴소리나하고
진짜 열받더라구요 이참에 확 남친사귀어서
본때를 보여줄까하는 생각까지했었어요
1. 네..
'12.10.30 1:35 PM (219.255.xxx.221)저는 결혼 3년차때 근사한데서 저녁먹으며 물으니 제가 부모님께 잘할 것 같아서 결혼했다네요? 듣고 멘붕 왔었는데..
지금은 뭐 그냥 가족으로 지지고 볶으며 살며 보니 지긋한 남편도 짠해보이네요.
전 특히 부모님께 잘하는것도 없는데 남편이 저 정도면 잘하는거라네요.. 기준치가 낮았나봐요.2. 음
'12.10.30 1:48 PM (220.126.xxx.152)-니가 책읽는 거 빼고 할 줄 아는게 뭐 있냐 ?
솔직히 맞아요, 그때는 마치 청소년처럼 답답하게 세상물정 몰랐어요.
근데 직장동료 남자가 그 하소연을 듣더니,결혼한 자기 여자 동기들은
책 읽는 거조차 안 한다고 위로를.
- 그 후배 와이프 실제로는 호텔상속녀야.
그 와이프가 자기남편에게 짠돌이짓 시키는거 보고, 나는 허용해 주는 아내라고 하니까.3. ......
'12.10.30 1:52 PM (183.97.xxx.101)니가 시집와서 이제껏 한게 뭐가 있냐?
넌 시부모가 그렇게 싫으냐? 이제 아버지 아프시다하니 너 안심해라 뭐 이런식의 말..
걷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면 일어나서 집안일 해라(아파서 누워 있을때)
몇몇 쌍욕..
낼 휴가낼테니 갈라서자
넌 참 이상하게 생겼다
쓰다보니 넘 열받네요..4. 남편은 남의 편
'12.10.30 3:11 PM (203.226.xxx.160)니가 뭘 알어?란 말
여유자금으로 부동산 구입하려했더니 위의 말을 하더군요
사려면 회사 무슨 부서에서 물어보고 사야한다나
걍 무시하고 샀더니 2억 가까이 올랐어요
지금은 1억이 내렸지만 그래도 1억은 벌었네요
그래서 지금은 남의편이란 작자가 깨갱하는 중. .5. 블링블링
'12.10.30 9:48 PM (197.151.xxx.32)니까짓게 뭐라구!
3년전에 들었는데 아직도 그때 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속상하고 서러웠는데 아무말도 못했다는...6. ...
'12.10.31 8:21 PM (116.39.xxx.183)시부모께는 다달이 용돈부쳐드리는데 친정에는 그렇게 못했어요.
전업이라 은근 남편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언제든 내 손으로 돈을 벌면 그때 그리려고 맘 먹었는데 취업이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한번은 동생들은 다달이 친정에 용돈드리는데 난 그렇지 못해 속상하댔더니
남편왈 " 당신이 돈아까워서 안부치는 줄 알았다"네요. 헐~
20년을 같이 살아온 남편이 날 친정부모한테 용돈부치는 것도 아까워하는
수전노로 알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충격이었던지요.
오만정이 다 떨어지면서 정말 이혼하고 싶었어요.
이후로 남편눈치 보지않고 소신껏 친정에 용돈부쳐 드립니다.
말 안해도 내맘 알아주겠지 그동안 참고 살았는데 다 부질없다는 걸 깨달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4213 | 새누리당, 외신에“박정희, 독재자로 표현말라”등 무리한 요구 논.. 4 | 0Ariel.. | 2012/12/17 | 1,193 |
194212 | 조국이한테 트위터 보냈네요. 2 | ... | 2012/12/17 | 1,120 |
194211 | 문재인과 지적 수준이 비슷하네요.. 박근혜와 지적 수준이 비슷하.. 6 | 투표 | 2012/12/17 | 1,440 |
194210 | 코스트코 꽃다발 있던가요 2 | 꽃이 필요해.. | 2012/12/17 | 1,170 |
194209 | 문재인님은 노랑인가요? 그린인가요? 4 | 쇼핑궁금 | 2012/12/17 | 1,220 |
194208 | 엠팍에서 뽑은 여자 ^-----^ 9 | anycoo.. | 2012/12/17 | 3,616 |
194207 | 십알단 운영에 돈을 얼마나 썼을까요? 2 | 흔들리는구름.. | 2012/12/17 | 961 |
194206 | 강남과 분당지역 표심이 움직인다는군요. 8 | 오우! | 2012/12/17 | 3,004 |
194205 | 칙칙한 피부를 완화시켜줄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2 | 피부 | 2012/12/17 | 1,638 |
194204 | 대구에서도 십알단 불법선거사무소 적발 5 | White | 2012/12/17 | 831 |
194203 | 외치러갑니다! 1 | 밀가루 | 2012/12/17 | 548 |
194202 | 6살 유치원생의 대선후보 선호도 결과~ 4 | ㅎㅎ | 2012/12/17 | 1,510 |
194201 | 냉동실에 넣어둔 굴 생채에 넣으면 안될까요? 2 | 무생채 만들.. | 2012/12/17 | 926 |
194200 | 전 좀 미모가 되거든요 17 | 난 특별한 .. | 2012/12/17 | 5,645 |
194199 | 애랑 같은 유치원 울 아파트 엄마들 1 | .. | 2012/12/17 | 1,662 |
194198 | 엄마 단도리 하기 3 | ... | 2012/12/17 | 695 |
194197 | 박근혜.남자들은 이쁘다고 그러지 않나요? 23 | . | 2012/12/17 | 2,940 |
194196 | 아이허브 2 | 何で何で | 2012/12/17 | 800 |
194195 | 중1 영어 문법 과외에 대해 좀 질문드려요 2 | 바이올렛 | 2012/12/17 | 1,749 |
194194 | 동네 구멍가게 주인아저씨 박지지자..무섭네요 24 | 불안한미래 | 2012/12/17 | 3,746 |
194193 | 검색하다 울었습니다. 1 | 한마디 | 2012/12/17 | 1,216 |
194192 |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에요 안돌아서네요 티비토론보고도 2 | 달려라bj | 2012/12/17 | 761 |
194191 | 서울시청옛청사 서울도서관 가보셨나요? 8 | 박원순시장님.. | 2012/12/17 | 1,369 |
194190 | 내아들 대입 합격기다릴때 보다 더떨립니다 3 | 승리1219.. | 2012/12/17 | 919 |
194189 | 투표 한장은 얼마??카친 달님 왈 3 | 카친 | 2012/12/17 | 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