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고기 떼죽음은 불산과의 영향성은 극히 작거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산의 특성으로..
불산은 물과 잘 섞이지만, 동시에 불화수소상태로 증발하기도 쉬워요
유출된 불산은 에어로졸 형태로 대기중에 퍼져나갔고,
이 상태에서 상당부분은 기화되었겠죠
토양에도 다량의 불화수소산이 침투했겠지만
이후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표층에 머무른 상태로 일부는 토양의 규소와 결합 하고, 대부분은 증발했습니다.
누출사고 이후 약 20여일만에 비가 내렸는데,
불산의 형태 그대로 하천에 흘러들어간 양은 매우 적었을것으로 예상되구요.
하천수질분석에서는 불산의 농도를 특정할 수 없으며,
불소이온 농도를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추측만 할 수 있고,
그 레퍼런스는 사고 이전의 측정치가 됩니다.
1회 측정만으로는 결과치에 대해 판단하기 어려우며 샘플링 수심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연합의 발표보다는 지방환경청의 발표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보네요...
다시 말하자면,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과 불산누출은 당연히 관련이 없구요
(낙동강 본류에 독성물질로 인해 물고기가 죽을정도면.. -_-)
직접적 원인은 보 건설로 인한 수체류시간의 증가 + 유속감소로
용존산소가 부족해진데에다
비가 오면서 지천의 영양성분들이 하천에 유입되어 용존산소를 더욱 소모시켰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더 문제는 이게 시작 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복될 현상이며
기존에 낙동강에 서식하던 물고기들이 더 이상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줄 결론) 2MB 개객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