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만 16년이네요..
울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신지 30년도 더 된 본인의 친정아버지에게 돈을 꾸고 싶다고 저에게 하소연 하는 것은 저에게 친정에서 돈 가지고 오라는 소리지요.
애 아빠가 사업을 시작하는데 하구한날 돈 없다. 돈 없다 하시면서 어느날 전화해서 친정에서 돈 꿔오고 싶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것은 저에게 돈 해오란 이야기지요.. ㅠㅠ 처음 시작을 친정 도움을 받아 했는데 지금 그 친정이 어렵네요. 있으면 거져와 썼겠지요. 내 남편 그리 고생하게 그냥 뒀을까요?
왜 차남은 도와주면서 장남은 혹시라도 도와주게 될까 벌벌 떠시는지 모르겠어요..
그 도움 받고 싶지 않아요. 그 도움 받고 얼마나 피곤하게 될까 걱정이 앞서니까요.
왜 돈 이야기 한적도 없는데 미리 선수쳐서 그러시는 건지 사람이 너무 지치네요.
그러면서 다른집은 월 200만원씩 용돈 부친다 하네요!!
어느집이 그러냐고 물으면 따지지 말라하시고.
그럼 왜 다른 집에서 아들 장가 갈때 도움줬던 거는 왜 못보시나요. 누구는 뭐도 해주고 뭐도 해줬다 하시면서 너희도 이렇게 해달라 하면서 왜 그 집은 장가 갈 때 집 해결해 주신 것은 잊어버리는지요.
그 집과 우리집 형편이 하늘과 땅 차인걸 왜 못보시는지...
말로만 장남 장남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