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자사람이에요...
인문계 대학을 졸업했는데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지금까지 했던 일들(홍보대행사, 수출입 사무, 편의점 매니저...)은 하면서 너무 무료하고 견디지 못했어요...
경영쪽 공부를 더해보고 싶기도 한데 여기서 나이를 더 먹으면 취업이 더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ㅠ
일을 안하고는 살 수 없는데 이렇게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니 미치겠네요ㅠㅠ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문제라는거 알아요..
저 스스로 일어나는 방법밖에 없겠죠ㅠㅠ
해답이 보이는것도 아닌데 마음만 급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걱정이네요...
오늘밤 자고 나면 내일은 마음이 조금 편해졌음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로 때문에 마음이 안정이 안되요ㅠㅠ
frustrated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2-10-30 12:37:48
IP : 24.64.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2.10.30 7:45 PM (14.45.xxx.248)아직 너무 젊으시네요
조금 시간을 가지면서 하고싶은거 생각해보세요
사실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는게 저는 가장 큰일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 하기 싫은게 뭔지.
그리고 하고싶은 것들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것.
현실적인 부분도 생각할것..
그리고 그중에서 전망이나 내 적성에 맞을 직업들을 쭉 생각해보고
저한테 best 일것 같은 직업을 골라서 선택했습니다.
지금 하는일이 제 인생의 천직이나 대단한 꿈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고민끝에 이 직업을 하기로 결정을 했고 결정한 이상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정붙이고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님 나이때 하고싶은게 뭔지 정말 모르겠어서 너무너무 우울하고 불안했어요.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이길은 내길이 아니다라고 넋놓고 앉아있을수는 없고
그래서 저는 그냥 하고 싶은게 없는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그러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고. 그럼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등을 잘 생각해봤습니다.
너무 두서없게 썼네요..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또 너무 거창한 꿈을 찾을 필요도 없어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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