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다가 불이 났는데, 걸어서 걸음을 빠져나올수가 없어서 죽었어요.
친구는 아니었지만 오다가다 얼굴은 알아볼 수 있었던 사이.
장애인 차별 없애자는 시위 같은 데서나 만나던 사람.
동백꽃처럼 뚝 떨어지기도 하는 게 삶이구나라는 것 정도는 아는 나이지만,
며칠 째 가슴 속에서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하늘이 참 무심하네요. ㅠㅠ
삼가 명복을 빕니다.
아..뉴스에서 보았는데 나거티브님 지인이셨군요.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1층이라 더 안타깝고요...같은 건물 다른 분들이 좀 도와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거티브님이 아시는 분이라니 더 힘드시겠어요.
참 많은 어려움을 뚫고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섰던 분이시던데..
부디 저곳에서라도 편하게 차별없이 지내시길 빕니다.
장애인이 잘 사는 나라가 일반인들은 더 잘 살수 있는 나라라는 걸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