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 의외로 쉽게 떨어지네요

...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12-10-30 10:38:45

올해 마흔하나라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조금 높다는(130-40)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때 혈압을 재니 150 정도 나왔다고 의사선생이 십여 일 후 다시 재보고 계속 높으면 조치를 좀 해야된대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혈압 낮추는데 좋다는 것들(식이, 운동) 위주로 하고 혈압측정기 당장 사서 계속 재니

거의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미심쩍어 하루에 서너번 재보거든요.  혈압계 이상아닐까 해서 가족들 재보니

다들 얼추 맞게 나오는 거 같아요.  며칠 있다가 병원 가서 의사선생 만나보면 좀 더 정확하게 나오겠지만 좀 안심되네요.

원래 이렇게 2-30씩 낮아지기도 쉽나요?

IP : 58.126.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2.10.30 10:45 AM (211.226.xxx.18)

    식이, 운동 자세히 적어주세요.

  • 2. 햇볕쬐자.
    '12.10.30 10:51 AM (121.155.xxx.252)

    저희 친정어머니 쓰시는 혈압계 있는데...병원거 보다 조금 더 낮게 나오는 거 같아요.
    무염식에 가깝게 채식위주로 먹으면 혈압 정상치 유지한다고 지인 남편이 그렇게 식이요법 한다고
    하더라구요.

  • 3. 원글
    '12.10.30 10:52 AM (58.126.xxx.44)

    일단 하루 두세개씩 먹던 믹스커피 끊었고, 현미100%(원래 먹었음), 밀가루 거의 안 먹고(그동안 스파게티 한 번, 빅맥 한 번), 얼마전에 생로병사 보니 배 하루 한 개가 혈압 많이 떨어뜨린대서 이후 주욱 하루 한개씩 먹고, 두부 한 모씩 매일 먹고, 김치나 찌개나 국류 아예 안 먹었어요. 그것 말곤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 살코기 부분만 먹었어요. 채소나 비빔밥 싱겁게 주로 먹고요. 이게 다네요. 운동은 원래 자전거타기 좋아해서 자전거나 산책 하루 30분에서 1시간반 정도 했네요. 그러고나서 지금 보름쯤 되니 혈압이 120-130 사이로 나오네요 안심이네요. 앞으로도 조심 많이 할려고요.

  • 4. 준워니
    '12.10.30 11:04 AM (210.117.xxx.252)

    "의외로 쉽".....지는 않은 거 같아요-_- 엄청난 노력을 하시고 많이 신경쓰셨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실 분 같아 보여요!! 박수짝짝!!

  • 5. ........
    '12.10.30 11:06 AM (118.219.xxx.48)

    원래당뇨 초기엔 음식조절만을 도 가능해요 근데 그 음식조절이 힘들어서 그렇지

  • 6. 원글
    '12.10.30 11:12 AM (58.126.xxx.44)

    준워니님 응원 감사합니다. 원래 하던 것들에서 나쁜 건 조금 빼고 좋다는 건 신경써서 먹은 것밖에 없어서 의외라고 썼네요.

  • 7. ㅇㅇ
    '12.10.30 11:17 AM (211.237.xxx.204)

    지금은 쇼크 받은 상태라 식이 운동요법이 용이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유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 고삐를 잘 잡고 꼭 잘 유지하시길~

  • 8. ..
    '12.10.30 11:17 AM (123.142.xxx.251)

    저도 님과 비슷한데 체중조절해도 안되던데요
    그래서 약처방받으려고 해요 ㅠ.ㅠ

  • 9. ...
    '12.10.30 11:23 AM (110.70.xxx.36)

    혈압이 그리 쉽게떨어지다니
    전 헐압약 오래 먹는데요
    지금은 약먹고 아주 정상됩니다만
    원글님같이 쉽게 조절되면 좋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886 ㅂㄱㅎ표51.6%인가요 3 근데 2012/12/21 882
196885 문재인 의원님 광고 싣기로 한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11 리아 2012/12/21 1,266
196884 저는 앞으로는 무슨일이 일어나도 아무것도 안할려구요 16 앞으로는 2012/12/21 1,930
196883 남의 선택은 나의 이해와 무관하지 않다 ~^~^~^.. 2012/12/21 378
196882 불펜은 지금 알바 천국이네요 16 ... 2012/12/21 2,133
196881 선거 전날 꾼 꿈... 3 예지몽..... 2012/12/21 1,006
196880 우리 방송국 만듭시다!!!! 아고라 청원 5 테네시아짐 2012/12/21 559
196879 안철수 후보님 사퇴하고 박지지하셨다는 저 아래 의사분글 읽고 27 모로 2012/12/21 3,121
196878 이제 2%만 바꾸면 돼요~ 5년동안 가족 친지들 바꿔봐요 6 아마 2012/12/21 580
196877 오늘은 울고, 화내도 내일 해야할 일이 생겼네요. 3 새언론 2012/12/21 683
196876 518이라... 21 그땐그랬지 2012/12/21 1,981
196875 문재인 힐링 프로젝트와 희망의 메시지 달님톡톡 2012/12/21 1,146
196874 요 아래 산오징어 노점상 글 외에 몇몇 글들 정말 못봐주겠네요... 34 .... 2012/12/21 2,532
196873 나름 정리해 본 전라도와 경상도의 정치의식 17 ** 2012/12/21 4,794
196872 대구 20%의 눈물 24 술 권하는 .. 2012/12/21 2,238
196871 이래서 사람들이 텃세를 부리나 봐요 1 ... 2012/12/21 2,024
196870 신언론을 만들자! 방사능뉴스.탈원전뉴스 통합 3 녹색 2012/12/21 618
196869 박 대통령 덕분에 사촌언니 희망이 정말 이루어질까요. 27 ........ 2012/12/21 2,681
196868 이사 계획 중인데요 2 고민 2012/12/21 646
196867 mcm지갑 버렸어요-.- 새 지갑 색깔 골라주세요 21 .... 2012/12/21 2,521
196866 대대적인 불매운동 해서, 경북의 소부족주의가 개선될까요 ? 13 휴우 2012/12/21 1,638
196865 줌인아웃에... 18 응? 2012/12/21 1,977
196864 어떤 여자분이 캐나다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7 어떤 2012/12/21 2,169
196863 나는 도대체 정줄 놓고 무엇을 샀던가? 1 진홍주 2012/12/21 522
196862 박그네 찍었다고 뿌듯해하시는 산오징어 장수 아저씨. 27 현민맘 2012/12/21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