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하수는 정녕 치료법이 없는 건가요?

SOS 조회수 : 6,774
작성일 : 2012-10-30 10:29:13

올해 34살, 160에 34kg입니다. (써놓고도 부끄럽네요) 

평생을 소화불량으로 고생했어요. 위 내시경, 조영술, CT 다 찍어봤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하고요.

위가 일반인 보다 작고, 위하수가 있어 기능적으로 소화가 안된다고 하는데, 또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는거예요.

대신 조금씩 자주 먹고 운동하라고..

 

제가 평소에 물 종류를 엄청 마시거든요 (하루 2리터 정도)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고..

그런데 가끔 좀 많이 먹는다 싶으면 바로 체하고 토하고 이게 몇일씩 가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체중이 적게 나가니 이렇게 한번씩 탈수 증세가 오면 꼼짝없이 하루이틀 자리보존하고 누워있어야 하고요.

심하면 동내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요. (업무 강도가 높아 스트레스 때문에 더 증세가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혹시 본인 또는 주변에 위 하수가 있는 분 어떻게 치료들 하시나요? 양약이 아니면 민간 요법이라도..

저는 배에 자주 찜질해주고, 혈점 찾아서 수시로 지압해주고 하는데, 특별히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원래 요가를 오랫동안 했는데, 그때는 그나마 증세가 좀 완화되었거든요.

그런데 작년부터는 일이 너무 바빠 못했더니 아주 각종 소화제를 달고 삽니다. T.T

 

먹고 싶은거 양껏 마음껏 한번 먹어보고 싶은게 소원이에요.  82 지식인님들 도와주세요!

IP : 175.127.xxx.1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10:30 AM (1.251.xxx.231)

    물을 너무 많이 드시는듯...
    그정도는 먹어주라고 하지만,,보통사람들 그정도 절대 못마셔요
    그리고 물 무조건 많이 먹는것도 좋은건 아니라고 어디서 봤어요.

    위하수증이면 밑으로 쳐진다는 얘긴데,,거기다 2리터의 물이라...일단은

    식간에 드시는거죠?그렇다하더라도..물을 좀 줄여보세요

  • 2. SOS
    '12.10.30 10:35 AM (175.127.xxx.146)

    제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신장결석이 생겼었거든요. 그래서 마시기 싫어도 많이 마셔야 하는 상황이예요 T.T

  • 3. .......
    '12.10.30 10:54 AM (118.219.xxx.48)

    소화안되는 분들은물을 목마를때만 드시고 일부러 더 드시지마세요 그리고 노니쥬스 드셔보세요 그러면 소화잘돼요 근데 6개월먹고 6개월쉬어야해요 제가 몇년전에 위하수증이라고 해서 밀가루과자 이런거 먹지말고 조금씩 먹으라고 그랬는데 걷기운동시작하고 몇년지나서 소화가 안돼서 가니까 그냥 위기능이 약해진거라고 위하수증 아니라고 했어요 운동해서 없어진것같아요 한의사도 운동선수는 위하수증이 없다고 했어요 걷기운동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그러면 조금씩 나아질거예요

  • 4. ...
    '12.10.30 11:24 AM (218.236.xxx.183)

    원글님이 너무 거기 신경쓰시는건 아니신지...
    저도 엄청난 위하수지만 사는데 아무 지장없어요. 남보다 배가 늦게 고플 뿐

    운동하고 움직이면 배 고프고요. 혼자 차려먹는게 귀찮을 뿐 나가면 잘 먹고요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운동하세요.

    식사중에 물 먹고 국물 많이 먹는건 정상인에게도 안좋은 습관이나 그런것만
    주의하시면 괜찮아요.

  • 5. 처음처럼
    '12.10.30 1:02 PM (183.97.xxx.101)

    몸살림운동 해보세요. 인터넷에 치면 동영상으로 운동법 나오거든요.
    꼭 해보세요..

  • 6. 지나가다
    '12.10.30 1:05 PM (124.61.xxx.37)

    소화기관 약한 사람은 과도한 수분섭취가 독입니다. 물을 절반으로 섭취 줄이세요. 수분섭취가 과다하면 신장에도 이상 온대요.

  • 7. 차라리
    '12.10.30 1:12 PM (182.218.xxx.186)

    결석이 생기는게 낫네요.
    물 많이 마시는게 얼마나 나쁜지 모르시네요.
    수분과다 섭취는 체내 ph 농도에 변화를 줘서 염증도 잘생기고
    몸 망쳐요.
    물 적게 마시면 몸이 좋아져요.

  • 8. 밥 따로 물 따로
    '12.10.30 2:27 PM (211.57.xxx.3)

    '밥 따로 물 따로'라는 책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속이 좋지 않아 고생했을때 읽은 책인데, 저한테 잘 맞았거든요. 제가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고생을 좀 했거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9. 요가중
    '12.10.30 2:53 PM (124.61.xxx.37)

    십자자세라는 거 위장에 좋아요.

  • 10. 물 적게마시라는 뜻은
    '12.10.30 11:06 PM (182.218.xxx.186)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분들에게
    적게마시라는 뜻...입니다.
    너무 많이 마시는게 해롭다는 뜻.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200 패딩 찢어진거 AS 가능한건가요? 7 패딩 2012/12/02 1,728
185199 뉴욕타임즈에 실린 박근혜후보 9 국격상승! 2012/12/02 1,984
185198 엄마한테 너무 집착하는 큰딸 7 손님 2012/12/02 2,562
185197 경기고 vs 잠신고 예비고맘 2012/12/02 1,074
185196 새누리당 면담요청 항의방문한 대학생들 모두 연행 12 대학생 2012/12/02 1,783
185195 문재인님 검찰개혁 특별 기자회견장 사진 9 강한 의지 2012/12/02 2,299
185194 밀크티 잘 만드시는분~~ 7 밀크티 2012/12/02 2,446
185193 새누리 당 방문한 대학생 경찰관 연행 2 반값 등록금.. 2012/12/02 763
185192 스텐 씻는법 7 스텐냄비 2012/12/02 2,405
185191 비듬샴푸,,어느거 많이 쓰시나요? 4 dma 2012/12/02 1,900
185190 입짧은 강아지들 하루에 얼마나 먹나요 7 .. 2012/12/02 1,575
185189 무궁화 비누 찾으시는 분? 3 ... 2012/12/02 3,557
185188 문경 5일장 찾아요 1 5일장구경 2012/12/02 1,322
185187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핑크후드요 14 겁나 무서운.. 2012/12/02 30,967
185186 다발무로 무말랭이 가능한가요? 2 다발무로 2012/12/02 962
185185 요즘 과일이 그렇게 싸다는데 6 먹보 2012/12/02 2,577
185184 박물관왔는데..커피비싸요ㅠ 2 .. 2012/12/02 2,493
185183 새누리 당사 앞에서 대학생들 항의 중! 16 참맛 2012/12/02 1,823
185182 일본어론 高所作業車, 영어론 Aerial platforms 불어.. 2 중장비 2012/12/02 606
185181 남자패딩브랜드 추천바랍니다~ 1 ^^ 2012/12/02 1,647
185180 15개월 애기가 대추씨를 삼킨 것겉아요 2 초보엄마 2012/12/02 944
185179 학군 괜찮은 곳 어디인가요? 2 용인 수지 2012/12/02 1,449
185178 주간지(한겨레? & 시사인?) 추천해 주세요. 3 추천 2012/12/02 918
185177 코스트코앙재점에 어그부츠있던가요? 1 어그 2012/12/02 1,092
185176 펌] 투표전 꼭봐야 할 비교리스트, 문재인 vs 박근혜 2 그랜드 2012/12/02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