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원생 아이 자랑하는거 좀 거북해요

ooo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2-10-30 02:49:36
아직 더 커봐야 아는 애들 가지고,
우리애는 영어 잘해요 똘똘한거 같애 애가 수학머리가있어
이런소리하고다니는 아이엄마랑 같이 대화하면 정말 하품 나와요
내집안에서 아이자랑하고 칭찬하고는 좋은데 남들한텐 좀 자제했으면좋겠어요
오늘 낮에도 지인에게 그런소리잔뜩들었더니 이제그만보고싶단생각이 드네요

IP : 111.118.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
    '12.10.30 2:53 AM (220.93.xxx.191)

    저도요....

  • 2. ..
    '12.10.30 6:35 AM (112.150.xxx.42)

    그냥 웃어야지요
    사실 저도 애 키워보니 더 거북합니다
    근데 그래도 웃어줘야지요 ㅎㅎ

  • 3. ...
    '12.10.30 7:43 AM (110.14.xxx.164)

    ㅎㅎ 어젠가 10개월 아기 영특하단 자랑글도 올라왔던걸요
    어릴땐 다 영재인줄알죠
    그러려니, 속으로 더 커보면 안다 합니다

  • 4. ...
    '12.10.30 8:13 AM (110.70.xxx.121)

    받아주세요~ 그때 아니면 언제 자랑해보나요~^^
    제 아들 초2때 국어, 수학 딱 두 과목 시험봐서 올백 받았을 때 직장에서 엄청 자랑하니 다들 귀엽다고^^ 지금 아니면 언제 받아보겠냐고 몇달동안 저를 올백엄마~ 라고 불러줬어요.
    애들 다 키우신 분들이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일인데 잘 받아주셨던 그 분들 감사해요.

  • 5. @@
    '12.10.30 8:52 AM (1.238.xxx.118)

    그러게요...그래서, 저희 초2딸래미..학교 골든벨 대회에서 1등하고 중간고사는 올백맞았는데(그래봐야 두과목이지만) 어디가서 자랑도 못하고 꾹꾹 참고만 있네요...
    자랑하고 싶어 죽겠는데 사람들이 속으로 욕할까봐 그냥 참을래요^^;:

  • 6. 그냥..
    '12.10.30 8:54 AM (121.190.xxx.19)

    불쌍하게 봐주세요..
    얼마나 열등감이 있으면 그러겠어요.

  • 7. ..
    '12.10.30 8:56 AM (210.124.xxx.125)

    맞아요..
    좀 지나면..속 썩어문드러질 날들이 오잖아요..
    걍..축하한다 좋겠다 해줘요.
    ㅎㅎㅎ
    저도 그랬었나 싶구요;;;

  • 8. 팜므 파탄
    '12.10.30 9:24 AM (183.97.xxx.104)

    저 얼마전에 강의 들었는데 그 분 왈..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
    - 거의 다 뻥이거나
    - 부모 자신이 무능한 거에 대한 반증이래요.

    자존감이 높은 부모는 자식 자랑할 필요가 없다고 .......

  • 9. ..
    '12.10.30 10:21 AM (125.128.xxx.145)

    주변에 보면 다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면 피아노
    미술이면 미술, 태권도면 태권도
    정말 하는것마다 못하는게 없더군요
    선생님들이 잘한다고 한마디 해준걸 진심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정말 그림을 잘그리나 미술대회에 같이 나간적 있었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봤을때 그림 별로 못그리던데요..
    그냥 자기자식 문제에 대해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든거 아닌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371 여성 대통령..그렇다면 나는 여성, 싫습니다!!!! 1 솔나리 2012/12/14 731
192370 시어머니도 며느리한테 스트레스 받나요? 15 기사보다가 2012/12/14 4,097
192369 시어머니의 전화 5 아~ 2012/12/14 2,159
192368 엠팍에서 왔습니다. 누님들이 궁금하시는거 35 엠팍유저 2012/12/14 5,752
192367 김정남(김정은 이복 형) 입국 썰 - 나꼼수 청취 분(스포 작렬.. 3 호아호아 2012/12/14 1,564
192366 정치게시판 만들자는 분들께 2012/12/14 373
192365 나꼼수호외11 소설-김정남 망명설 김정남 멘트로 노무현대통령 왜.. 16 아마 2012/12/14 2,389
192364 '쥐약'이라는 어플. 8 팟 캐스트 2012/12/14 1,063
192363 열풍이었던 돼지갈비했는데 ᆢ 2 ㅇㅇ 2012/12/14 2,049
192362 카카오스토리 되나요 ^^ 2012/12/14 604
192361 오늘 운전하고 나가신 분 계세요? 15 걱정 2012/12/14 2,188
192360 옥수수 후라이팬에 볶으면 맛있나요? 3 2012/12/14 1,599
192359 인터넷(페이스북)에 아기 사진 올리세요? 꼭 답해주세요 9 의견여쭤요 2012/12/14 1,247
192358 시어머니 확보 6 야호 2012/12/14 1,186
192357 12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14 690
192356 길이. 비가오자마자. 얼어서 스케이트장이네요 7 2012/12/14 1,697
192355 길 엄청 미끄러워요 13 ..... 2012/12/14 2,942
192354 친구들 저녁초대..요리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12/14 873
192353 서명만으로 기부하세요// 크레인 "서명모금" .. 3 동행 2012/12/14 480
192352 이수호 선생님 지지 합니다. 7 .. 2012/12/14 1,181
192351 대전에서 부천 가는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2/12/14 2,286
192350 초등 아이들 집에 와서 잘 때까지 휴대폰 소지하게 하나요? 6 2012/12/14 1,059
192349 요시그란도? 1 궁금요 2012/12/14 732
192348 어우 속시원해~~ 나꼼수 호외 11 나왔어요 13 ㅇㅇ 2012/12/14 15,404
192347 엠팍에서... 근데 만두먹는 양반이 누굴 말하는 거에요?? 4 ㅋㅋㅋ 2012/12/14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