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기념일에 밥사주는 딸...자랑글

...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2-10-30 01:52:05
5학년때부터 결혼기념일어 용든 모아서 밥을 사주네요.
작은딸이 자기돈으로는 삼겹살을 사줄수 있다더니
고기 추가로 시켜야하니까 메뉴판들고 머리로 막 계산하면서 고기라 공기밥 시켜줘요.
하는짓이 구여웠던지 무슨일인지 모르는 주인아저씨가 특수부위를 써비스로 주시기까지 하셨지요
그후로 결혼기념일이면 큰애가 케익 사오고 작은애가 삼겹살 사주네요.
자기들 두고 둘이 가서 맛있는거 먹교 놀다오리는 소리는 절대 안해요.
함께 보내야한대요, 결혼해서 자기들 낳았다는게 젤 중요한건가봐요.
친정부모님은 결혼기념일엔 같은날 결혼한 친구분이랑 저녁약속하시고 두부부가 좋은데 가서 식사 하시던데...
울부부는 딸들과 함꺼 축하 삼겹살 구어 먹어야해요
IP : 14.63.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봐요
    '12.10.30 2:42 AM (116.46.xxx.57)

    댁의 딸들은 왜 이리 예쁜가요.
    축하해요.

  • 2. mabelle
    '12.10.30 2:58 AM (175.197.xxx.200)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우리 꼬맹이들도 나중에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따님들 잘 키우셨어요

  • 3. ....
    '12.10.30 3:51 AM (115.137.xxx.88)

    정말 너무 너무 이쁘네요
    눈앞에 그림같은 가족이 그려집니다 ^^
    그런 딸이 둘이나 있으니, 원글님께선 항상 힘이 나실 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 4. 저는
    '12.10.30 7:52 AM (110.14.xxx.164)

    하하 일학년땐가 딸에게 커플링 받았어요
    오백원짜리....

  • 5. 저도
    '12.10.30 9:10 AM (112.171.xxx.38)

    대학교 1학년 아들, 고등1학년 딸인데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용돈 모았다가
    봉투로 5만원씩 주더라구요.

    아들은 대학교 가서는 용돈 안주고 스스로 알바하구요.
    고딩 딸은 일주일 만원 용돈 주고 있어요.
    오빠가 여동생 용돈도 챙겨주고 둘이 사이가 무지 좋거든요. 남매끼리 싸우는걸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올 결혼 기념일에는 예쁜 케잌 맞춰서 깜짝 파티까지 해줘서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어요.

    몇년전부터는 새배하고 저희 부부가 시어른께 봉투드리는거 보고 설날에도 부모님께 용돈 드려야한다며
    봉투를 내놓더라구요.

    돈을 떠나 마음이 예뻐서 늘 흐믓해 하고 있어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모양이예요, 제가.....

  • 6.
    '12.10.30 9:40 AM (1.245.xxx.167) - 삭제된댓글

    제딸들도 서로 돈모아서 제선물 사줘요
    작년에는 립스틱 사라고 4만원을 주고
    올해는 샌들 사줬어요
    제딸은 5학년 3학년 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95 내년에 ㄱㄴ 탄핵합시다 ㄴㅁ 4 5월이 2012/12/20 970
196294 허탈함을안고 레미제라블 보러갔어요 2 2012/12/20 678
196293 광주의 눈물 (펌) 6 지키자 나꼼.. 2012/12/20 1,360
196292 여러분, 벼락공부 때려치우세요 !! 7 좋은날 만들.. 2012/12/20 1,097
196291 82하고있는데 문재인님 카톡오네요 6 달님 2012/12/20 1,901
196290 에휴 문재인이 역부족이네 2 ,,,, 2012/12/20 634
196289 정녕 하느님은 안계신가요? 하늘이 내린다는 대통령을 보면 12 패닉... 2012/12/20 1,119
196288 지옥이시작됐다 그쵸? 5 인정하자 2012/12/20 683
196287 저희 회사 다 ㅂㄱㄴ 4 2012/12/20 1,095
196286 쪽지 장난 그만해라 그럴수록 82에 5 애정생김 2012/12/20 978
196285 (속보)검찰,,나.꼼.수 수사착수. 13 쓰리고에피박.. 2012/12/20 2,514
196284 난 피자가 먹고 싶었다... 너희들도 그런 줄 알았어~ 1 2012/12/20 438
196283 교육감은 보수가 훨씬 낫네요. 9 ... 2012/12/20 1,513
196282 일단, 해킹 방지하는 유틸리티부터 깔고 2 시원한 2012/12/20 588
196281 투표율이 77% 넘지 않은거요. 3 그래도 다행.. 2012/12/20 1,353
196280 친정엄마를 통해 읽어본 노년층의 박그네 지지 심리 12 극복해보자 2012/12/20 2,661
196279 외국에서도 가베 하나요? 1 .. 2012/12/20 745
196278 우리나라 이제 아예 끝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10 brownb.. 2012/12/20 1,690
196277 시댁이 경북.. 아버지 고향도 경북.. 1 아직도 멘붕.. 2012/12/20 720
196276 2008년 어떤 불페너분이 작성한 대선 예측글인데 13 공감가네요 2012/12/20 2,605
196275 50대투표율이 89.9%프로래요.. 17 대박 2012/12/20 1,734
196274 농민들이랑,시장통에서 장사하는 중장년층 다 박근혜 찍은듯ㅋㅋㅋ 11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796
196273 텃밭 만들기 해보신분 계실까요? 6 확장 베란다.. 2012/12/20 890
196272 의료민영화는 윤곽이잡힌건가요 6 민영화 2012/12/20 1,358
196271 일단 우리 언론부터 지켜야 합니다 4 사탕별 2012/12/20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