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속상한 일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나요?

궁금이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2-10-30 01:24:40

결혼 7년...

남편은 지가 제일 자상하고 애 잘 보고 자기만한 남자 없다고 생각해요.

웃기시죠. 애만 아니었음 이혼하고도 남았죠.

 

게을러 터지고 자기 중심적이고 버럭 대마왕.

 

요즘들어 남편이 더 꼴보기 싫네요.

주말 지나면 진짜 홧병 걸릴거 같아요.

 

지금까지 시댁엔 한번도 이런 말씀 안드리고 그냥 잘 지내는척 살았는데 갑자기 넘 억울하네요.

자기 아들 다 잘하는 줄 알고 계실거 같고...

 

근데 갑자기 확 이야기 하기도 좀 민망한거 같고. 그렇다고 말 안하고 다 참고 살자니 갑자기 억울한거 같아서요.

다른 분들은 다 말씀 드리나요?

 

 

 

 

IP : 182.211.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
    '12.10.30 6:18 AM (14.55.xxx.168)

    전혀 안해요. 결혼은 내가 한거니까요
    울 엄니도 같은 레파토리 무한반복하시길래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쉬고 삽니다 라고 했더니
    움찔하시더군요
    시어머니도 아들 성격 왜 모르겠어요
    알면서 그리 믿고 싶으신게죠. 님도 한번 해보세요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쉬고 사네요. ㅋㅋㅋㅋ
    근데 전 결혼 연식이 엄청 되서 가능해요

  • 2. 정말
    '12.10.30 7:10 AM (119.213.xxx.88)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처음엔 시어머님께서 속상한일있으면
    다 얘기하라하셔서
    일러바치고 그럼 어머님이 들어주시더니 얼마안가서는
    노여워하시더라구요 그보다 더한 남편 섬기고 사는여자들 수두룩하다시며..ㅋ 아차싶었죠 그후론 절대 직접 말안해요
    대신 동서들이랑 어머니 옆에계실때 우리끼리 대화처럼 흘려요

  • 3.
    '12.10.30 7:19 AM (115.136.xxx.24)

    아들이 왕인줄아시는분한테 무스노하소연을 하겠어요 꿈도 안꿉니다...

  • 4. 말하면 바보
    '12.10.30 8:19 AM (116.240.xxx.48)

    서양에서 결혼하는 딸에게 하는 격언들에 이런게 있어요.

    엄마 아빠에게 니 남편 흉을 보지 마라.
    너는 나중에.그를 용서할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을거다.

  • 5. 말하면 바보
    '12.10.30 8:20 AM (116.240.xxx.48)

    입장이 뒤집힌 거지만 이심전심 해보면 되죠?
    남의 자식이 내 자식 흉보면 어떻게 반응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456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58
196455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766
196454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699
196453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725
196452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서.... 베리베리핑쿠.. 2012/12/20 416
196451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인가요? 1 아줌마 2012/12/20 684
196450 이사짐들어오기전날 새가구들 다 넣나요? 1 궁금해요. 2012/12/20 805
196449 포항 구룡포 과메기 054 문자... 4 .. 2012/12/20 1,220
196448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2 목포... 2012/12/20 570
196447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4 오늘만 멘붕.. 2012/12/20 1,081
196446 외국사는 분들 챙피하지 않나요.. 11 000 2012/12/20 1,682
196445 줌인줌아웃에...51%...사진... 6 .. 2012/12/20 2,615
196444 꼭 우리가 지켜내요!!- 7 . 2012/12/20 588
196443 이딴 쓰레기같은 나라.이민가든가 해야지.복장터져서. 6 가키가키 2012/12/20 987
196442 정혜신박사님 트윗 28 정원 2012/12/20 11,054
196441 조국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이예요 8 .. 2012/12/20 2,835
196440 이렇게 세월이 지나고 문득 2 84 2012/12/20 749
196439 자랑글 3 우리 부모님.. 2012/12/20 691
196438 절망에 빠진 모든분들께... 2 ^^ 2012/12/20 976
196437 이 상황에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6 나도 대구 2012/12/20 1,548
196436 여당일색인 남편의 친구들.....우리 남편의 고독 14 진정한 친구.. 2012/12/20 2,613
196435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 꿈은 없다 2 꿈 깨세요 2012/12/20 600
196434 남편에게 시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28 나꼼수지킨다.. 2012/12/20 4,798
196433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26 주붕 2012/12/20 3,005
196432 50 중반인데 마음 아프지만 . 5 ... 2012/12/20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