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님들...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1. 남편
'12.10.30 12:33 AM (180.231.xxx.22)한결같이 해줌
2. 접니다
'12.10.30 12:36 AM (119.149.xxx.244)우리 아파트는 일주일에 두번,오전 7-10시예요.
남편은 6시반에 집에서 나가기 때문에 언제나 제 몫이예요.
게다가 야근도 잦고, 빨라도 8시는 되어야 오니까
밥이며 청소 빨래도 제 몫, 설거지도 대개 제가 합니다.
아아...슬퍼요.
(혹시나 딴지 거실까봐...맞벌이지만 지금은 일찍 끝나는 직장이라서 ...ㅠ.ㅠ)3. ......
'12.10.30 12:36 AM (222.112.xxx.131)도우미 아즘마요..
4. 남편
'12.10.30 12:45 AM (121.139.xxx.178)울 아파트는 재활용 종이는 일주일에 주말 한번(이틀간)
나머지는 상시인데요
주말에 남편이 버려줍니다,5. 전 제가
'12.10.30 12:46 AM (116.127.xxx.74)제가 해요 가끔 제가 쓰레기 남편 있을때 쓰레기 버릴거라고 하면 남편이 해주네요,,,근데 10에 9은 제가 하는게 마음도 속도 편해요
6. 쌍둥이네
'12.10.30 12:49 AM (121.168.xxx.151)결혼 12년차..
지금까지 제가 한건 손으로 꼽아요..
음식물도 수시로..
울 남편한테 감사해야 겠네요..7. 네
'12.10.30 12:53 AM (219.255.xxx.221)애기 낳고는 주로 남편이 하네요.제가 분리는 해주고요.. 버리는건 남편이 하고.
음식물쓰레기도 제가 만삭때까지 했었는데..
이젠 누구든 시간나는 사람이 하는데 남편이 좀 더 하는 것 같아요.
아침밥은 남편이 새벽 운동 나가기 전에 앉혀놓구 나가구요..
일주일에 한번 대청소 느낌으로 청소해줘요.. 이불도 다 털어주고..
제가 만삭때까진 남편이 전혀 안하던 것들인데 많이 바뀌었네요..
근데 일처리가 매끈하지 못해요. ㅠㅠ8. 저희 집은
'12.10.30 1:08 AM (121.162.xxx.47)남자가요...
남편에서 아들로....9. ㅇㅇ
'12.10.30 1:12 AM (58.230.xxx.245)ㅠㅠ 남편한테 이거 보여줄까요? 보여줘봤자 또 사이만 안 좋아 질 듯....
저 비위 쎈 편인데도 쓰레기들을 계속 버리느라 지금까지도 속이 울렁거리고 죽겠어요...
진정이 안되어서 잠이 안와요!10. ..
'12.10.30 1:17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전 제가해요. 일주일에 한번. 7-9시까지 재활용버리구요. 음식쓰레기도. 다. 제가. 버려요. 님처럼 며칠 비우면요. 음식쓰레기 난리나요.. 어쩌다. 남편이. 버리러간다고 하더라도. 꼭. 같이 가자고해요 . 으으..
11. ..
'12.10.30 2:37 AM (59.7.xxx.179)저희 남편도 "몇시까지 해주세요." 안 먹히더라구요.
결국 쓰레기는 내 몫...
어쩌다 한번은 버려주긴 하는데..속상합니다.
쓰레기 버려주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안 도와줍니다.
그냥 집에 들어오면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차려주는 밥 먹고 또 컴퓨터 보다가 졸립다고 그냥 막 잡니다.
텔레비전 보다가 잠들기도 합니다.그럴 땐 마루에 이불도 안 깔고 그냥 막 드러누워 자고 있습니다.
덩치도 커서 저는 옮기지도 못해요.
그냥 이젠 다 포기했습니다.12. 얼마전에
'12.10.30 2:54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음식쓰레기 버리고 올라오는데 어떤 집 남편분이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 그 분은 버리러 나오시더라구요. 그 순간.. 눈빛 알것 같더라구요. 서로..
부럽다...
구요. 전 그 집 부인이, 그 분은 울 남편이 부러웠을 거 같아요. 흑.13. 기억에없음
'12.10.30 2:58 AM (211.209.xxx.108)남편이 해줘요.
7년차인데 한번도 버려본적 없어요.정말...
재활용도 남편몫이였는데 제대로 못하는것 같아 제가 해야 속편하구요.
안하시는분들은 어째도 안하시던데..싸움만 결국 나고..ㅠㅠ14. ...
'12.10.30 3:05 AM (1.247.xxx.41)결혼초엔 쓰레기 버려주는거 부러워 하기도 했는데
그깟 그게 대수라고 그런걸 부러워하는지 . 그저 남편의 다정다감함을 원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걸로 남편의 애정도를 평가하고 있는건 아닌지 그저 쓰레기는 내가 평생 버려도 좋으니 돈 잘벌어오고 아이에게 잘하고 큰 실수 안하고 사는게 젤 고마운거더라구요.15. .....
'12.10.30 3:11 AM (1.244.xxx.166)저희집은 제가 거의분리해놓음 남편이 들고나가요. 자기맘내킬때만. 아님 제가 그냥하고요. 분리수거잘했냐못했냐 잔소리듣기싫어서 제가 할때가 대부분 입니다. 내녀에 둘째낳으면 또 모르지만요.
16. 말않해도
'12.10.30 3:29 AM (14.37.xxx.150)남편이 먼저들고 나가요..
17. 14년차
'12.10.30 6:08 AM (1.246.xxx.130) - 삭제된댓글지금살고있는아파트로이사온지4년?정도된거같은데남편이음식물쓰레기랑분리수거를하러나갔어요같이분리수거하던할머니가한심한듯자기를계속보러래요...그담부턴자기한테음식물쓰레기만은못하겠다고분리수거만해줘요^^요즘은그나마큰딸이많이해주네요중1~
18. 10년차입니다
'12.10.30 7:01 AM (112.155.xxx.175) - 삭제된댓글전 제가 버립니다.
재활용 버리는 날 되기 전에 미리 집에서 분리 다 해 둬서 밖에 나가서는 한번에 버릴 수 있게 하지요.
재활용 분리 수거함 앞에서 여기에 캔 버리고 저기에 플라스틱 버리고 또 여기에 캔 버리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게 싫어서요.
가끔 남편이 해주는 날도 있는데 그런날은 정말 고마워해요. 원래 내가 할 일인데 남편이 도와준 느낌이 드니까요.
근데 일주일에 두 번 버릴 수 있는데 쓰레기 버리는데 한시간이나 걸리셨다니 상상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지치셨겠어요.19. 요즘
'12.10.30 7:19 AM (183.96.xxx.11)젊은남자들 보니까 정말 쓰레기 잘 버리더라구요...음식물도 척척...
울 남편은 가끔 해줘요....많으면 함께 버리고 없으면 혼자 버리고
남편이 해줬음 하고 바라지 말고 그냥 님이 버리세요
자꾸 밀리다 보면 더 하기 싫어지거든요
아님 버리기 쉽게 봉지에 담아 나깔때 봉지 하나씩 주던가요
삶의 지혜이던가 포기 이던가 같아요
남편들은 사용하기 조금 힘들지요...알아서 함 좋은데 집안일은 나몰라라 하잖아요
그러니 어떻게요....지혜롭게 시키세요20. 푸
'12.10.30 7:28 AM (115.136.xxx.24)못참고 버리면 지는거지요..애고 어른이고 간에 행똥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달라지지않더라고요...
21. ,..
'12.10.30 7:54 AM (125.187.xxx.159)결혼8년찬데 쓰레기는 모두 남편차집니다.
음식ᆞ일반ᆞ재활용쓰레기...
뭐든 생기면 본인이 알아서 치워줘요.
회식하고돌아와도 술취해서 버리러나가요^^;;;
저는 애낳고 전업이요.22.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12.10.30 7:55 AM (211.63.xxx.199)원글님 다른집 비교마시고 원글님이 요령껏 하세요.
쓰레기 버리는게 그렇게 힘들면 차라리 외출을 포기하세요.
오늘은 쓰레기 버려야해서 난 외출 힘들다. 이렇게요.
아님 외출을 해서도 쓰레기 버려야하니 집에 일찍가자. 저녁은 간단히 사먹자 등등이요.
쓰레기 버리는걸 넘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비축해 놓으세요.
모든걸 다 원글님이 하려면 힘들고, 그렇다고 남편분이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면 요령껏 하세요.
그리고 남편분 포기 하지말고 그래도 꾸준히 요구하세요.
세월이 지나면 도와줄겁니다. 저도 신혼땐 원글님과 비슷했는데, 요즘엔 남편이많이 도와줘요.
여자들도 결혼전엔 살림이란거 모르고 살다 결혼해 모든걸 다 하려니 힘들고, 남자들은 더욱 잘 모르고 시켜도 안해요.
여자인 저도 살림에 익숙해지는데 오랜시간 걸렸고 남자들도 마찬가지 일듯해요.
서로 맞추고 조율하고 다른집 비교마시고 지혜롭게 살아가시길 바래요.23. 맞벌이지만
'12.10.30 8:02 AM (203.142.xxx.231)제가 합니다. 다행히 우리 아파트는 정해져있지 않아요. 시간이.. 그래서 제가 편할때 하고. 낮엔 친정엄마가 아이 봐주러 오셔서 수시로 해주시고.
남편은 한번도 안시켰어요. 일단 시간도 없고. 시키느니 내가 하는게 훨 정신건강에 편해서요.24. .....
'12.10.30 8:36 AM (118.216.xxx.135)재택근무하고 애셋 키우는데
쓰레기는 제가 버려요.
우리집은 그게 더 편한거 같아서요.
근데도 전 별루 서럽지 않더라구요. 그냥 서로 더 잘하는 분야를 하고 있으니까요.
넘 서운해 마시고 남편이 굳이 싫다면 시키지 마세요.25. ..
'12.10.30 8:42 AM (220.85.xxx.109)새벽6시에서 7시까지 한시간만 버리게 되어있는 아파트 살때도
비오는날 애업고 우산받치고 몇번씩 오르락내리락하며 제가 버렸어요
무려 10년을.
제가 크게 아프고나서 남편이 90%버리고
애들도 가끔 돕고 그래요
시키세요 남편은 해보기 전까지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나오고 무거운줄 몰랐다고...
말하지 그랬냐고...ㅠ.ㅠ26. ..
'12.10.30 9:00 AM (180.71.xxx.53)저 일할때는 남편이 거의 다 했고
지금 전업이라 쓰레기 쌓이기 전에 제가 버려요
가끔 출근할때 들고 나간다고 하면 제가 말리네요
내가하면 된다고..
제가 혹 바쁘면 해달라해요 그럼 바로 해줘요
그런데 원글님 잔소리 안하시나봐요
전 해달랬을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편이어서 안해주면 잔소리 대박이에요
그거 싫어서 재깍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27. ...
'12.10.30 9:17 AM (118.217.xxx.35)전 제가 다 버려요. 입덧 중에도 그랬고, 지금 만삭인데도,요새는 큰아이 손잡고 카트 밀고 나가서 버리고요. 남편한테 안시켜요. 남편은 남편 일 열심히 하고 왔는데, 집에 오면 집안일 안시키고 편히 쉬게 하고 싶어서요. 손에 더러운 것 묻히게 하고 싶지도 않다는...;;
28. 전 포기하고
'12.10.30 9:45 AM (123.109.xxx.174)남편은 포기하고
아들 둘이서 열심히 버려줘요
아들 장가가고나면 남편도 분리수거 하고 싶네요 ㅠㅠ29. ......
'12.10.30 9:50 AM (211.211.xxx.29)쓰레기가 많아서 어떨때는 두번 왔다 갔다 할 때도 있어서...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좀 적을 때라도 같이 나가요.
아들이 어리지만 가벼운 비닐이나 플라스틱 통이라도 들고 같이 나갑니다.30. ..
'12.10.30 10:49 AM (119.207.xxx.145)움.. 그래도 들고 나가는 걸 보면 자기가 한다고 "말은" 하는군요.
엉덩이가 무겁고 자꾸 미루는 사람인 거 같은데,
아기 재워두고 "같이" 하세요.
그러다 버릇이 좀 들면 혼자 하게 뒀다가
다시 미루기 시작하면 또 몇 번 같이 해주고.. 를 반복.
알아서 척척 해주면 좋겠지만,
큰 애 키우는 맘으로 습관들여 주세요.31. 아이구
'12.10.30 10:51 AM (121.157.xxx.155)아무리 전업이라도, 아기가 어릴 때는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정말 힘들어요. 매일 상시로 버리는 아파트가 아니면 더더욱그렇죠.
아이가 어린이집 가서 시간 여유가 생길 때까지만이라도 남편들이 좀 해주면 좋겠어요.
그리 말씀해보세요. 어린이집에 갈때까지만 부탁한다고...
저도 전업이지만, 쓰레기는 남편이 당연히 다 버려줍니다. 니가 애들 둘 데리고 그걸 어찌 버리러 나가느냐.고 하지요. 다른 집안일은 몰라도 이런 건 서로 사정을 봐줘야요.32. 쳇
'12.10.30 12:16 PM (110.70.xxx.45)고귀하신 남편님께서는 집에 쓰레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십니다.
33. ..
'12.10.30 3:53 PM (203.247.xxx.126)맞벌이고, 남편이 주로 버려요. 버려달라고 말한적도 없는데 첨부터 남편이 버리기 시작하더니 결혼 5년차인 지금까지 계속 남편이 버리네요. 전 비위도 약하고, 박스 등 종이재활용, 페트병 등 부피가 커서 남편이 하기 시작한게 거의 습관처럼 된거 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6454 | 넓은데서 아주 작은 평수로 ... 6 | 우울 ㅠㅠ | 2012/12/05 | 3,635 |
186453 | 다카키 마사오에 대하여.... 141 | 솔직한찌질이.. | 2012/12/05 | 18,425 |
186452 | ‘착한 불도저’ 박원순 9 | 샬랄라 | 2012/12/05 | 2,298 |
186451 | 수분크림 쓰고 요즘 피부 컨디션 최고됐어요... 9 | 73 | 2012/12/05 | 7,228 |
186450 | 내앞으로 나오는 암진단금...남편이 대출금 갚는데 쓰자고하네요... 40 | 슬퍼요 | 2012/12/05 | 8,662 |
186449 | 이정희후보 선거 사무실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5 | 소소한 의견.. | 2012/12/05 | 2,635 |
186448 | sbs 보셨어요? 뜨억~ 8 | 지금 | 2012/12/05 | 5,388 |
186447 | 박근혜땜에 미국인에게 창피했어요 18 | 창피 | 2012/12/05 | 3,939 |
186446 | 전 여옥 어록.. 5 | ... | 2012/12/05 | 2,240 |
186445 | 안철수. 앞으로 안티합니다 20 | c'est .. | 2012/12/05 | 5,018 |
186444 | 이정희 어록모음 "충성혈서 쓴 다카키 마사오의 후예&q.. 8 | 우리는 | 2012/12/05 | 3,233 |
186443 | 박근혜가 전두환으로 받은돈 6억이 지금돈으로는 300억이랍니다... 11 | 가을 낙엽 | 2012/12/05 | 2,585 |
186442 | 선관위 꼼수는 나날이 발전합니다 5 | Tranqu.. | 2012/12/05 | 2,157 |
186441 | 나꼼수 봉주 23회 심야 버스 갑니다~ 3 | 바람이분다 | 2012/12/05 | 1,014 |
186440 | 토론 보고나서 8 | 솔직히 | 2012/12/05 | 3,529 |
186439 | 나꼼수 나왔나요? 6 | 앤 | 2012/12/05 | 1,199 |
186438 | 오늘 ' 대선 후보자 토론회' 올라왔네요! 못보신분들 보세요... 2 | 용자 | 2012/12/05 | 2,268 |
186437 | 토론 이후 지지율 26 | 여론 | 2012/12/05 | 5,594 |
186436 | 저 이제서야 토론회 다시보기 했는데요..고개를 왜 끄덕끄덕한건지.. 11 | ㄱㅁ | 2012/12/05 | 3,688 |
186435 | 조셉조셉 써 보신 분.. 3 | 질문.. | 2012/12/05 | 1,498 |
186434 | 정말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4 | tt | 2012/12/05 | 3,426 |
186433 | 잠이 안와요 5 | ... | 2012/12/05 | 1,396 |
186432 | 발뒷꿈치에 자꾸 딱딱한 굳은살이 박히는 형태로 깊어지네요 1 | 이와중에 질.. | 2012/12/05 | 2,059 |
186431 | 이정희 대선과 대선토론에 왜 나왔을까요? 44 | 나참~ | 2012/12/05 | 7,242 |
186430 | 오른쪽 엄지발톱이 멍든것도 아닌데 누르면 무척 아파요 6 | 내몸생각 | 2012/12/05 | 9,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