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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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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견디기 힘듭니다.

조용히!!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2-10-29 21:52:43

자게에도 여러번 올라왔던 층간소음!!!

저는 참고로 예민한 사람은 아닙니다. 뭐 어지간한건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요.

저희 윗층은!! 예외입니다.

도대체 아침부터 밤12시까지 킹콩이 뛰어다니는듯 합니다.

1.얼마전 밤늦게 런닝머신을 신나게 타더라구요.

와~~  정말 최고~  거실중앙에 설치를 하지않고서야!

3일 참다가 인터폰했네여.  저는 돈내고 헬쓰끊어놓고 안가는데, 우리윗집은 퇴근후 꼬박꼬박 하네요.

너무 시끄럽다고 했더니 자기는 이 시간밖에 못한다고!!! 나 보고 어쩌라는것임??

 

2. 발걸음이.ㅜ 상상을 초월해요.

내가 예민한가 싶어 다른사람들한테 좀 들어보라고 했어요.

모두 놀랐어요.

그냥 걷는게 아니라 정말 쿵쿵쿵쿵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요.

 

3.하루종일 걸어요.

근처에 대기업이있어요. 거기 다니는 사람들이 같이 산다는데,교대근무로 항상 집에 사람이 있나봐요.

 

4.인터폰만 해보고 일부러 찾아가진 않았어요.

남자들만 산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혹시 몰라서요.

아무리 아파트라도 낮시간까지 시끄럽다 뭐라 말하긴 그래서 그냥 있는데요.

밤에도 저리 킹콩같이 뛰듯이 걸으니,,, 그것도 늦은시간까지요.

어찌해야할까요??

 

저는 층간소음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울고싶어라~~~~

IP : 112.148.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9 10:10 PM (222.233.xxx.199)

    우리 윗집은 어린아이 다다다다 뛰어다니는 소리,
    쿵쿵거리며 걷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가끔 볼링공 떨어지는듯한 쿵소리,
    어제밤엔 새로운 소리 추가 - 드르륵 드르륵
    밤 10시 반이라 인터폰 못하고 걍 넘어갔어요.
    오늘 오후 5시에 또 애 뛰어다니는 소리나길래
    경비실에 인터폰했어요.
    오늘 저녁은 고요하네요.
    아랫집에서 연락하기 전에 애 단속좀 미리미리 하지 쫌 !!!

  • 2. 휴..
    '12.10.29 10:29 PM (116.121.xxx.214)

    전 그래서 윗집아줌마하고 엄청싸우고, 너무 힘들어서 부부사이까지 나빠질려구해서요. 계약기간 다 안됐는데 집내놓고 다른아파트 꼭대기층으로 이사갔네요..ㅠㅠ 지금은 완전 천국인데...원글님 속상하고 힘드신마음 너무 이해돼요. 진짜 왜조심을 안할까요?제정신들 아니에요 ㅠㅠ 걸음걸이는 당연히 조심히 걷는게 아파트에서 예의아닌가요 ,..그리구 런닝머신!! 미친거같네요

  • 3. ...
    '12.10.29 11:16 PM (210.206.xxx.255)

    저도 아침부터 열두시넘게까지 뛰어다니는 아래층의 어린형제 두새끼놈과 그 무신경하고 뻔뻔한 부모에게 지금 온갖 저주를 퍼붓는중입니다
    지들 애새끼들이 이런 욕쳐들을줄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마치 지들이 아닌양 하는모습에 더 화가 치밀어올라 고운말이 죽어도 안나옵니다 광명 하안H아파트 2층에서상*,상*형제키우는것들은 언젠가 꼭 니들이 한 그대로 받아라!

  • 4. 너무나도공감
    '12.10.29 11:30 PM (203.212.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빌라사는데 여기 살면서 아랫집 소음도 윗집에게 큰 민폐일 수 있겠구나를 알았어요.
    아랫집 서너살쯤 먹은 여자아이가 어찌나 쿵쾅쿵쾅 뛰는지.. 잠도 안재우나봐요. 밤 열두시에도..
    도저히 못 참겠어서 두어번 좋게 말했는데도 도저히 나아지질 않아
    싸울 각오하고 내려가서 그 집 부부랑 크게 말다툼했어요.
    아랫집 소음이 윗집으로 올라간다는걸 절대 못 믿는 그 애엄마 우리집 올라와서 자기 아이 뛰는거 듣더니
    그 후론 조용히 단속 시키더라구요.
    정말 거짓말처럼 단 한번도 뛰지 않더군요. 그렇게 단속이 되면서 그동안 스트레스 받게 하다니 ㅠㅠ
    그러고나서 이번엔 윗집이...... 뭘하는지 밤새 쿵쾅쿵쾅. 누가들으면 이사가는 사람처럼...
    첨엔 이사가려고 이삿짐 싸는줄 알았어요. 정말 며칠동안 밤새도록 시끄러워서...
    귀마개 꽂고 자려고해도 머리를 울리는 쿵쾅거림..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ㅠㅠ
    게다가 일요일 새벽 다섯시부터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베란다 창문으로 물 버려서 우리 빨래 다 젖고...
    윗집 아저씨가 주방창문으로 덜 끈 담배꽁초 버린게 우리집 난간으로 들어와 불 날뻔하고 ㅠㅠ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윗집이랑도 여러번 부딪히고 다투고..... 나중엔 남자들끼리 쌍욕까지 주고받았어요.
    그 후론 조용하네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밤에는 조용하네요.
    낮엔 여전히 미친듯이 쿵쾅쿵쾅. 발 뒤꿈치로 걸어다니고 뭐 떨어뜨리고 식탁 의자 다리에 양말 안씌워서 끄는 소리 다 들리고...
    워낙 방음이 안되는 곳이라 아주 조용한 시간엔 대화소리도 들리는 곳인데 조심 좀 해주지ㅠㅠ
    좀 아까 11시까지도 윗집은 난리부르스였으나 지금은 좀 잠잠해졌네요.
    잘 때만이라도 조용해주는게 고마워서 그 외엔 그냥 놔둡니다.
    이렇게 좋은 집주인 만나기 힘들거 같아 쭉 살고 싶지만 남편이랑 저랑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곧 이사가기로 했어요.
    꼭대기층 덥고 춥다고 하도 그러길래 왠만하면 안가고 싶었는데 안되겠네요. 탑층으로 가렵니다..ㅠㅠ

  • 5. 올리
    '12.10.29 11:40 PM (59.6.xxx.1)

    제가 별짓 다하고 탑층왔어요
    미안하다고도 안하고 무신일 있냐는반응
    첨에 이사와서 고요가 고맙고 다행인지 겨울 3달 좀 춥고 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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