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수학점수 봐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머리아픈 맘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2-10-29 20:12:56

초등성적은 엄마성적

중등성적은 학원성적

고등성적은 아이성적 이라던데.... 중2라서 은근 힘든부분도 있는데

성적표를 보고나니 정말 멜탈붕괴네요....

 

 

수학점수만 말씀드리면

중1  87  -68 -84 - 70

 

중2  74점(2/1중간)  - 61점(2/1기말) -58점(2/2중간)

 

학교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에 다니는데

(주3회 가면서 수업시간은 2-3시간사이 . 2학년때부터 계속같은 학원다니는 중)

개인과외로 바꿔야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본인이 정신안차리고 열심안내면 소용은 없겠지만 쉬게할수는 없어서 붙잡고있는데

미치겠네요.

 

책상앞에 앉아있는 애의 뒷모습을 보면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생각은 안들어요(신기하게 부모가되니

뒷모습만봐도 바로 알아보겠더군요)

 

정말 아들수학점수때문에 너무 괴롭네요.

 

참고로 신경쓰고있는 다른과목(국,영,수만 관리? 하는 상황입니다.)

 국어,영어는 80점후반에서 90대초반점수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조언도 부탁드려요...

 

 

IP : 39.119.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9 8:26 PM (110.14.xxx.164)

    남의 일 같지 않아서 ㅜㅜ
    오늘 성적표 받고 총체적 난관이지만 수학은 진짜 멘붕와서 눈물까지 나더군요
    저도 학원 그만두고 제가 잡고 가르치는데... 이번엔 더 떨어져서. ,,
    방법을 좀 바꿔서 해보는 중입니다
    겨울방학이 마지막 기회다 하고 매일 습관처럼 조금씩이라도 하게 하려고요ㅡ 초 6 중 1 다시 한번 해보고 예습도 하려고요
    제 아이 경운 너무 느려서 시간내 품질 못해서.. 연산도 다시 병행중입니다

  • 2. ....
    '12.10.29 8:42 PM (125.178.xxx.166)

    방정식과 함수에 약하군요
    확률,삼각형도 펑크가 났네요(이건 심리적 원인일수도 있겠네요)
    계속 고전할 겁니다
    어차피 기말고사는 한달밖에 안남았으니
    기말끝나고 1학년 방정식 함수부터 과외 시키세요
    대부분의 학생이 그 부분에서 격차가 벌어집니다
    그룹말고 꼭 개인과외 시키시구요 완전히 이해했다 할때까지 문제도 풀어야합니다

  • 3. 무채색
    '12.10.29 9:03 PM (27.119.xxx.21)

    저 정도 점수면 전체적으로 문제 이해력이 부족하고 연산도 분수부분은 상당히 부족해 보입니다.
    먼제 애가 왜 수학을 하는지 수학이 어디에 쓰이는지 부터 이해 시키도록 하세요.
    그런 다음에 기본 연산 검토하고 등호의 상관관계를 사칙연산과 연계해서 개념을 이해 시켜 주세요.
    그런 다음 천천히..

  • 4. 짧은 소견
    '12.10.29 9:42 PM (121.134.xxx.216)

    글을 보니 아이가 개인 능력은 있는것 같은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흥미를 읽었거나 한거 같아요.
    보통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가면서 수학의 깊이가 조금 깊어지고, 또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가면서
    깊이가 조금 깊어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한 포인트를 놓치게 되면 계속 뒤로 쳐지는 거구요.
    보통, 학원은 아이들이 친구가 많은 학원에 다니려고 하는게 당연합니다.
    학원 한반 인원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명, 한명을 모두 챙기면서 가기 어려운게 학원의 현실이에요.
    비용이 부담되실지 모르겠지만, 과외를 시켜보시는 것두 효과를 보실수 있으실 거구요.
    아니시면, 아이가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조금씩 지도를 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두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 5. 깜짝
    '12.10.29 11:35 PM (14.52.xxx.52)

    저가 쓴글인줄 알았다는 ,,,,,,
    우리아들중2 랑 넘 성적이 똑같아요 ㅠㅠ
    .... 님 말 완전 맞고요.
    방정식과 함수..맞아요 그부분이 약해요.어렵다고하더라구요.아이가 ㅠㅠ

    울집애는 초등부터 지금까지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 해결하도록 했는데...무리였나봐요
    이번 겨울방학 방정식과 함수만 과외시킬 계획입니다.

  • 6. ㅇㅋ
    '12.10.30 12:14 AM (180.182.xxx.140)

    그냥 전반적으로 안되는건데요?
    딱히 약한부분이 있는게 아니라 저정도 점수면 모든 부분에서 약해요.
    제일 낮은 중간성적은 확률과 도형의 성질중에 삼각형 기본 성질이 들어간건데.
    도형도 약하고 연산수리 부분도 약해요.
    이건 기초를 어떻게 해라 마라 하긴글코.
    지금 하는 부분이 그냥 약한거예요.
    전부 다요.
    수학을 먼저 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다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아주 애매한 중간층.제일 많은 점수대예요.
    이 점수대에서 치고 올라가는 아이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내 아이가 치고 올라갈려면 방법을 완전히 바꾸고 아이의 의지도 새롭게 해야 되요.
    사실 저점수에서 90점으로 올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저 점수까진 쉽게 올릴수 있어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37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4 .. 2013/02/15 1,895
220736 박근혜의 '대기업 때려잡기' 시작됐다 8 세우실 2013/02/15 2,202
220735 밤 12:30분에 아래층 아저씨가 오셔서 12 층간소음 이.. 2013/02/15 4,421
220734 6인용 전기밥솥 너무 귀엽네요 ^^ 13 뽀나쓰 2013/02/15 2,818
220733 시댁 근처로 이사하기 5 이사 2013/02/15 1,650
220732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29 노총각 2013/02/15 13,217
220731 위기의주부들 최종회를 봤어요 1 뒷북 2013/02/15 1,759
220730 송파쪽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음부쪽의 작은 혹. 2 수박나무 2013/02/15 2,036
220729 대학 시간강사 3 강사 2013/02/15 1,716
220728 호텔 수영장/피트니스센터.. 숙박하면 그냥 이용하는 거에요? 5 촌여인 2013/02/15 1,500
220727 여기 분위기 3 .. 2013/02/15 744
220726 미모의 사촌동생 sbs '짝'에 나가면 어떨까요? 15 푸른달 2013/02/15 3,764
220725 너무 맛없는 커피집 그냥 드세요?? 아님 따지고 다시 요구 하세.. 14 궁금 2013/02/15 2,827
220724 스윗하다는 말 11 게자니 2013/02/15 4,369
220723 깨진그릇 사시는 분들 있나요? 12 궁금 2013/02/15 2,817
220722 자기 끔찍히 사랑해주는 의사남편만나 17 .. 2013/02/15 8,444
220721 실비보험 전혀 가입안되나요? 9 고혈압있으면.. 2013/02/15 1,602
220720 나이 40에 일본어 학원 다녀보려는데.. 영 쑥쓰러워서.. 2 소심이.. 2013/02/15 1,625
220719 연말정산 환급 얼마 받는지 어디서 보나요? 3 선인장 2013/02/15 1,468
220718 딸아이 거처 땜에.. 8 예쁜옷 2013/02/15 1,635
220717 베스트글중 너무절약하고 살 필요... 글 읽고 25 호호부인 2013/02/15 9,191
220716 탈모에 관한 이상한(?) 경험담 3 탈모 2013/02/15 2,133
220715 프리사이즈가 99 맞나요 ?? 7 free 사.. 2013/02/15 1,291
220714 호텔 예약 질문(너무 바보 같다 마시고) 4 dd 2013/02/15 1,491
220713 쌀이요 쌀.. 쫌 ..(내용 펑, 죄송해요..) 14 파란전갈 2013/02/15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