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모가 사위에게 자주 전화 않는다고 야단이라면

예비장모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2-10-29 18:46:28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난리가 나겠죠?

명분은 가족처럼 친밀감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목소리들어야 친해진다..이게 명분이라면요..

아래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집니다.

입장바꾸어 생각하면 서로가 다 억울한건데..

왜 며느리가 전화안한다고 시어머니만 억울할까요.

사위가 전화안하는 장모는 그럼 억울한거 아닌가요?

IP : 114.206.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9 6:47 PM (211.237.xxx.204)

    시어머니보다는 당사자인 사위들이 개무시할듯..

  • 2. 근데
    '12.10.29 6:48 PM (128.134.xxx.2)

    아들더러 처가에 전화 자주하라고 하는 분도 봤어요. ^^ 서로 잘하고 살면 좋죠 뭐.
    전 그냥 할거 같아요,, 할말 없어도.. 안부 차원에서요.
    어른들은 언제 어찌 될지 모르잖아요.?

  • 3. 요즘
    '12.10.29 6:50 PM (180.182.xxx.79)

    시어머니들이 전화하라 자주와라 난리치고 간섭하는 집일수록 며느리들 학 떼서 안가고 멀리하잖아요 정떨어지는 거죠 장모사위도 마찬가지 인거죠

  • 4. 우리
    '12.10.29 6:53 PM (203.142.xxx.231)

    시부모님은 남편한테 장인장모한테 잘하라고 하세요.
    본인들한테도 잘하라고 하시구요
    남편이 안할뿐이지. 시부모님은 제남편볼때마다 장인장모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아마 시누이 남편인 고모부가 시부모님한테 잘하는것도 큰 이유일꺼예요. 요즘 노인분들은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 5. 그러니까요...
    '12.10.29 6:54 PM (114.206.xxx.156)

    사위들은 학떼고 멀리 도망가는게 당연하고
    며느리는 네네 해야 하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자라고 자라면서 차별받지도 않고
    똑같이 돈들여 공부했는데..
    며느리노릇을 강요하는건 이제 말이 안되는거에요.
    며느리노릇강요하려면
    먼저 아들에게도 사위노릇하라고 해야죠.
    그러니 며느리가 전화안한다고
    시어머니들이 억울한 이유가 없는거죠..

  • 6. 얼마전에도
    '12.10.29 6:58 PM (58.231.xxx.80)

    올라 오지 않았나요? 친정엄마 홀로 됐는데 사위가 전화 자주 안한다고..
    며느리 네네 하는것도 40대 이상이고
    요즘 신세대들은 네네 하는집 못봤어요
    시모돈으로 합가해서 시모 단칸방으로 쫒겨나는 세상이라

  • 7. ..
    '12.10.29 7:10 PM (119.207.xxx.145)

    대부분의 어른들은 안부전화 드리면 좋아합니다.
    자식이 해도 좋고, 사위나 며느리가 해도 좋고,
    자식의 친구가 해도 좋아하세요.
    다만 자신에게 그렇게 하라고 입 밖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의 문제이거나 "어리광"의 문제예요.
    사실 가장 좋은 의사전달 방법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건데,
    "누구가 전화해 주니 너무 기쁘다"라든가 "누구가 엄마를 챙겨주니 행복하다" 이런 거죠.
    그런데 "표현"으로는 빨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니 권위에 기대서 훈계하고 때쟁이처럼 구는 겁니다.
    자기 심연의 욕구와 모두의 행복을 절충할 줄 모르고
    그냥 나이에 비해 지혜롭지 못한 거죠.

  • 8. 나는나
    '12.10.29 7:11 PM (39.118.xxx.40)

    효도는 셀프 아닐까요? 각자 부모는 각자 챙겨야죠.

  • 9. ......
    '12.10.29 7:32 PM (125.181.xxx.2)

    친정 엄마가 사위 전화 안한다고 자주 그러시는데 질려서 남편이 처가라면 학을 뗍니다.

  • 10. .....
    '12.10.29 8:15 PM (211.110.xxx.180)

    요즘은 친정쪽에서 딸집을 제집처럼 드나들고 딸이 사위 욕하는 소리 다 귀담아 들었다가 사위 바가지 긁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기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얼마전 뉴스에도 나왔는데 이혼하는 이유 중에 시댁스트레스 못지않게 처가 스트레스로 남자들이 이혼 요구하는 확률이 높더군요. 별로 차이도 안났어요. 둘 다 20몇%정도...
    여초싸이트에서 하도 여자들끼리 모여 욕해서 그렇지 처가 스트레스 장난 아닌 것 같던데요.
    남초싸이트에서는 그런 말 잘 안하잖아요.
    그런데도 실제로는 처가 스트레스도 저정도래요.

  • 11. ok
    '12.10.29 9:05 PM (221.148.xxx.227)

    무소식이 희소식...
    가까이 살고 모시고산다고 더 정이 돈독해지나요?
    그 반대인경우가 더 많더군요
    명절때면 지지고볶고 평소때보다 사연이 두배는 더 올라오던데...
    왜들 그렇게 얽히고 살지못해서 안달일까요
    좀 쿨하게 각자 영역 인정하면서 잘할때 잘하면 안되는지...

  • 12. ..
    '12.10.30 8:29 A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에게 잘하라는 시부모님말씀의 전제는 일단 우리한테 먼저 잘하고!!! 인것이 문제인거죠.자기들한테 전화안하는 아들며느리한테 친정에 전화잘하라는 시부모님 없습니다.있다해도 그건 반은 자기들한테 전화좀해라..라는 뜻을 돌려 말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795 아이허브에 여드름난데 2 ㄱㄴ 2012/11/22 1,327
180794 운전중 실수했던 적 있으세요? 8 운전 2012/11/22 1,642
180793 부산에 신경정신과좀 알려주세요... 1 우울증 2012/11/22 1,156
180792 [펌] 안철수에 대한 고찰 11 ㅎ_ㅎ 2012/11/22 1,373
180791 소방공무원되기어려운가요...(남동생) 7 강지은 2012/11/22 2,328
180790 남의 차에 타고 갔는데 주차위반고지서가 날라올 경우 12 에궁 2012/11/22 2,547
180789 안이 단일화 안하겠다고 껭판친다뇨?? 5 금호마을 2012/11/22 994
180788 현직검사, 피의女와 집무실 성관계…‘논란’ 6 eee 2012/11/22 2,581
180787 눈썹 집어 올리는 "뷰러" 있잖아요, 스펠링이.. 갑자기 2012/11/22 1,159
180786 같은 반 아이엄마 13 은근 얄미운.. 2012/11/22 3,430
180785 문재인도 대통령감은아닌듯 14 ㄱ나 2012/11/22 2,177
180784 얼마전 카톡캡쳐한 피자시켜놓는 대화좀 찾아주세요~ 2 카톡 2012/11/22 997
180783 부재자 투표전 까지는 단일화되겠죠? 2 무식한질문 .. 2012/11/22 844
180782 스포있음-돈 크라이 마미 - 보고왔는데 맘이 너무 안좋아요 7 ... 2012/11/22 2,109
180781 성형부작용 .... 2012/11/22 1,010
180780 진짜 삼자 출마? 점쟁이는? 5 답답 2012/11/22 1,397
180779 단일화 포기하세요. 4 복단이 2012/11/22 1,240
180778 간기능 검사 용어 좀 알려주세요. 1 .. 2012/11/22 754
180777 단일후보 안이 밀려도, 박과의 양자에서 좋은 것은 심각한 것 7 금호마을 2012/11/22 1,070
180776 힘한번 못쓰고 박그에 승리네요 2 ... 2012/11/22 709
180775 문재인 "시간은 없고 답답... 남은 시간 노력 다해&.. 16 우리는 2012/11/22 2,086
180774 요즘 사법시험에 서울대 출신이 많인준건 1 ... 2012/11/22 1,286
180773 창신담요 색깔,크기 구입시 참고하세요 8 반지 2012/11/22 2,547
180772 강아지 이갈이 질문 1 ㅇㅇ 2012/11/22 604
180771 안철수후보님으로 단일화 되야 합니다. 38 .... 2012/11/2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