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런데 부동산 폭락한다는 사람이 어딨다고...

......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2-10-29 16:28:08
자꾸 부동산 폭락한다는 분들 많다고 하시나요?
부동산 폭락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제 주변에 단 한명도 없구요.
그냥 오르기 힘들다...또는 변동없을것이다. 또는. 서서히 내린다.. 정도 생각하는게 대부분인데..
즉... 예전처럼 부동산이 많이 올라서 로또당첨 이런일이 있기가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뭐 예상이라는게 항상 맞지는 않으니. 폭등하거나 폭락할수는 있겠지만.
둘다 좋은 현상이 아니니 정부에서도 조절할거라고 보구요.

지금 시중에 돈이 풀릴대로 풀려서.. 이제 무슨 금융정책을 써서 돈을 더 끌어내기도 힘들거니와.
돈이 돌지를 않고 정체되있으니(경기가 안좋으니) 남는돈을 부동산에 보탤 여력도 별로 없어보이니까
더 오르지는 힘들지 않을까.. 
쉽게 말해 뭔 딴구녕으로 돈 버는게 늘어나지 않고 수입은 그대로인데.
어떻게 부동산 가격이 오르겠냐는거죠.. 돈이 있어야 사죠. 지금 산것들도 전세 끼고.
미친 대출을 풀로 땡겨서들 산건데.. 
(올해 작년보다 덜 번다는 사람은 많아도 올해가 더 낫다 하는 분은 별로 없네요)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폭락을 예상하는 사람은 별루 없어요..
그러니 왜 폭락한다고 자꾸 하느냐 하지마세요 ;;
지금도 가격변동폭은 월 0.1%가 안된다는거... 거래자체도 없지만..
IP : 59.15.xxx.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0.29 4:30 PM (39.112.xxx.208)

    수효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내릴만하면 내리고 오를만하면 오르겠죠.
    여기서 이런다고 상황이 달라지나요?

  • 2. ......
    '12.10.29 4:31 PM (59.15.xxx.37)

    그러니까 수요와 공급을 생각해보면 더 오를 건덕지가 별로 없다는거지...

    그걸가지고 폭락할거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이 많다! 라고 할수는 없는거라는거죠.

    젤 바람직한거는 연착륙이라고 봐요.. 서서시.. 충격없이 가격거품이 걷어지는것요.

  • 3. ㅇㅇ
    '12.10.29 4:31 PM (211.237.xxx.204)

    제 주변엔 많은데요;;;
    저도 집 두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물론 둘다 작은 평수지만;) 그런 얘기 듣다보면 짜증나요.
    어쩔수 없이 보유하고 있는것인데 ㅠ
    그리고 제가 보기엔 뉴스나 방송 신문기사등도 부추긴다고 봅니다.
    오죽하면 네이버에서 부동산치면 폭락이 연관검색어겠어요 ㅠ

  • 4. .........
    '12.10.29 4:34 PM (59.15.xxx.37)

    말그대로 부동산 폭락하면 국가 부도니까. 집 가진 사람이건 안가진 사람이건 다 망하는거에요.

    그리스가 물론 복지 그런문제들도 있지만 결국 거기도 망한이유가 외부 투자유입시기에 부동산 거품 잔뜩

    올랐다가 빠져나가면서 폭락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폭락하게는 하지 않을거란 말이죠 어떻게 하든...

    서서히 연착륙.. 그길만이 살길이구요.



    그래서 부동산 투기가 망국병이라는 말이 있어요.... 빚을 무리하게 내서 부동산 사는것..

    그걸 통해서 엄청난 부를 얻겠다는 그 발상이 망국의 시작이라는것..

  • 5. ........
    '12.10.29 4:39 PM (59.15.xxx.37)

    그렇죠. 2006년 전후로 부동산이 폭등한건 맞구요. 그거 거품 맞아요.. 투기에 의한 가격상승이라고 밖에는

    할수 없죠. 그 여력으로 몇년간 사람들이 돈이 없어도 대출을 끼고 무리하게 집을 샀죠.. 또 오를거라 예상하고.

    그게 말이 안된다는거에요... 눈앞에 황금을 보니 눈이 멀어버린거죠.

    그 거품이 꺼져야 되는건 맞는데..

    그게 한꺼번에 폭락하면.... 은행대출상환 부실로 이어지고 다 길거리 나앉으니까.

    천천히 내려가야 되요..

    우리나라처럼 전재산을 부동산에 깔고 앉아 있는 이런 형태가 정말 어리석은거라는거...

  • 6. ........
    '12.10.29 4:40 PM (59.15.xxx.37)

    결국 사람들의 무리한 욕심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이유에요...

    성실하게 일해서 차곡차곡 모아서 살 생각을 해야지..

    부동산으로 인생 고치겠다는 생각은 이제 좀 버려야 해요.

  • 7.
    '12.10.29 4:40 PM (87.152.xxx.22)

    부동산은 아마 전세가 서서히 없어지면서 한 번 더 오를 순간이 올 거라고 봐요. 물론 옛날처럼 투자용 아파트 빚내서 몇 채씩 사고 그러지는 않겠지만요;; 거래가 활성화 되는 순간이 올 거라는 거죠;;;

    아마 전세가가 집값에서 융자 뺀 가격과 비슷해지면서 갈아타기가 시작될 듯-_-; 2-4년 정도 걸릴 거로 봐요.

  • 8. ......
    '12.10.29 4:41 PM (59.15.xxx.37)

    향후에는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로 전환되겠죠... 그게 맞는거에요...

    월세로 살든가.. 집을 사든가...

  • 9. ...
    '12.10.29 4:42 PM (121.129.xxx.43)

    제가 집을 산게 2008년도인데
    그때도 많이 올랐을때거든요.
    사람들이 다들 말렸어요. 지금 사면 폭락한다고...
    지금 그때보다 올랐고...
    빚진것도 아니라 오르던 내리던 상관없네요.

  • 10. ..........
    '12.10.29 4:44 PM (59.15.xxx.37)

    원래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면 전체적인 부동산 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별 상관이 없는거거든요...

    그게 맞죠.

  • 11. 옐로우블루
    '12.10.29 4:46 PM (59.15.xxx.37)

    네 윗님 맞아요... 그게 처음에 권력있고 정보력 있는 사람들이 재산을 뻥튀기 하는 수단으로

    부동산을 사고 팔고 한건데... 그거 보고 너나 나나 다들 한거죠...

    10년을 뼈빠지게 일해서 모은 돈보다. 거래 한번 잘해서 버는 돈이 수십배가 되니

    누가 눈을 안돌릴수가 있겠어요. 일확천금에 눈이 멀수 밖에요...

    그러나 중요한건 그게 물가 상승률 대비해서 무한정 오를수가 없다는거에요.

    그건 진리거든요. 다만 그게 언제 멈추느냐... 그걸 모를뿐이지.

  • 12. 폭락 폭락
    '12.10.29 4:48 PM (203.234.xxx.155)

    외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폭락하기만을 목빼고 기다리는 사람들이죠.
    이제나 저제나 내 차례가 올까..하고 말이죠.
    그러나 폭락만 외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이 폭락되 있을것 같아요.

  • 13. ..............
    '12.10.29 4:52 PM (59.15.xxx.37)

    뭐 폭락 외치는 사람도 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죠. 결국 자기 사는 사회가 망하는건데.
    혼자만 잘살수 있을거 같나요... 어디 이민이라도 간데요?

    폭락 외치는 사람이나... 일확천금 꿈꾸면서 집값 오르길 바라는 사람이나.

    사회에 도움안되는 존재들이에요...


    간디가 말한 망국의 원인 중에 하나가 불로소득의 만연 이에요..

    무슨 뜻인지 잘 생각해야 되요.

  • 14. ...............
    '12.10.29 4:53 PM (59.15.xxx.37)

    간디가 말한 7가지 망국의 징조

    1. 원칙 없는 정치.

    2. 노동 없는 부자들의 급속한 증가.

    3. 양심 없는 쾌락의 만연.

    4. 인격 없는 교육.

    5. 도덕심 없는 경제.

    6. 인간성을 상실한 과학.

    7. 희생을 모르는 종교.

  • 15. 헉...
    '12.10.29 4:57 PM (39.112.xxx.208)

    망국의 7가지... 너무나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같군요.

    1번에서 희망을 찾을수 있을까........요?

  • 16. ......
    '12.10.29 5:10 PM (59.15.xxx.37)

    집도 사실은 소비재의 일종이죠... 즉 위치적인 가치 + 집이라는 물건의 가치가 더해진건데

    위치적인 가치는 오르고 내리고 할테고 집이라는 물건의 가치는 낡으면 내려가야 정상인건데

    이제까지는 투기 때문에 그런게 무시된거죠..

    여튼 제가 바라는건.... 이제 부동산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되는 구조가 없어져야 된다는 거에요.

    그리고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 없고 사람들의 평균 소득수준에 적정한 정도로 맞춰져야 한다는거죠.




    PF대출 자체가 부동산 상승에 근거를 두는 형태니... 부실이 있을수 밖에 없네요.

    그부분은 정확한 데이터를 보지 못했구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정보가 있으시면 조금더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 17. 폭락 예상
    '12.10.29 5:19 PM (203.248.xxx.13)

    폭락이야기가 계속 나왔던 배경은 인플레이션과 관계 있습니다.
    요 몇 년 물가상승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많았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시다시피 금리상승입니다.

    그런데 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결국 가계대출이 부실화 되겠지요.
    그러다보면 대출을 무리하게 받은 사람의 경우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싼 값에 부동산을 처분하게 됩니다. 이것이 부동산 폭락을 불러 오리라는 예측이지요.

    장기적으로 볼 때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는 올라가리라는 예측이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단지 그 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가, 혹은 물가상승과 가계대출부실화 중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겠지요.

    또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세계경제가 불황인 지금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한국경제는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벌써 환율 하락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지요.
    조금 더 극단적으로 예상하는 분들은 내수경제도 얼어붙고 수출도 어려워 짐에 따라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IMF때처럼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가계대출이 부실화 되고 동시에 부동산 하락이 이어질 수도 있겠지요.

    어찌 되었든 저도 폭락보다는 서서히 충격없이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8. .......
    '12.10.29 5:39 PM (59.15.xxx.37)

    네 윗님들의 말씀에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대규모 폭락은 곧 재앙입니다... 국가 부도사태... 쉽게 말해 멀쩡하던 사람이 길거리 나앉고

    단기간에 회복할수 있는 방법도 없는 극악한 상황이 되는건데..

    휴.... 쉽게 말해 자기가 벌지도 않았고 쓰지 않았어야 하는 부를 마치 내가 진짜 벌은것마냥 써댔던...

    사회 전체의 책임이겠죠..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서든 그것만은 막아야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지 않을꺼라.. 생각해요.

    연착륙 해야죠.. 무조건..

  • 19. 이제
    '12.10.29 11:28 PM (175.223.xxx.209)

    방아쇠가 놓여질 시기가 거의 임박한 것 같아요
    혹독한 세상이 펼쳐질꺼예요
    다음 정부는 서둘러 조치를 해서 나락으로 떨어질 전세민 안전판을 만들어야 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18 여야의 토빈세 시도가 우려됩니다 ??? 2012/10/29 739
171417 저 밑에 키 얘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황당한 일.. 7 ... 2012/10/29 1,779
171416 비염중증. ㅜ ㅜ 에어워셔 추천해주세요 7 사과 2012/10/29 2,064
171415 문재인 기자회견 한번 했으면 6 소리 2012/10/29 930
171414 빠리.뚜레..이런 빵집보다 붕어빵이 더 맛있는지 6 정말 2012/10/29 1,662
171413 한국민속촌에서 파는 인절미...? j 2012/10/29 862
171412 공무원 복지포인트 이마트몰에서 사용가능한가요? 복지 2012/10/29 7,111
171411 집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1 2012/10/29 1,069
171410 대구에서도 코스트코가 수난을 당하는군요 7 ㅠㅠ 2012/10/29 2,227
171409 NLL 요약정리 13 요약맨 2012/10/29 1,880
171408 배고파서 월담했다는 아이;; 30 어쩌나요 2012/10/29 5,946
171407 늙은호박 보관? 4 호박죽 2012/10/29 4,814
171406 초딩아들 학예회때 트롯트를 부른데요..안가고 싶어요 ㅠ.ㅠ 8 으헉 2012/10/29 2,030
171405 쿠첸밥솥요, 가열되는중에 옆으로 증기가 세구요, 씩씩 이상한소리.. 5 쿠첸 2012/10/29 4,115
171404 방안에 물이 들어왔어요..도와주세요ㅠ.ㅠ 3 ........ 2012/10/29 1,587
171403 코스트코 의무휴업일 영업강행 급제동 샬랄라 2012/10/29 835
171402 '투표시간 연장'…방송3사, 여야 정쟁으로 치부 0Ariel.. 2012/10/29 625
171401 검진결과 Ca125상승이면 위험수준인지요? 2 의사분께질문.. 2012/10/29 3,552
171400 보온병을 냉동실에 넣고 그냥왔네요. 1 보온병 2012/10/29 2,514
171399 이번주말부터 일주일 동유럽 여행가는데 날씨... 8 평화로운밤 2012/10/29 2,336
171398 관리회사에서 해줘야 되는 거 맞죠? 물난리가 났어요 1 이거 2012/10/29 647
171397 6인용 식탁 추천해 주세요. 3 추천요망 2012/10/29 1,387
171396 미국에서 개키우는분~ 토탈 이퀄리브리오란 사료 많이 먹이나요 4 눈물잡는사료.. 2012/10/29 2,824
171395 백화점서 구입한 옷이 인터넷에선 더 저렴하네요 13 교환 2012/10/29 6,233
171394 노홍철이 펑펑 울며 한 말 내용이 이해가 안가서요.. 4 토욜 무도보.. 2012/10/29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