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세요?

궁금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12-10-29 16:15:30

우리 애기 이제 돌도 안됐지만...쿨럭...

맞벌이고 입주 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을 받고 있는터라 당분간은 어린이집 안보내겠지만

그래도 2돌 꽉 채우고 난 이후엔 슬슬 보내야되나 어쩌나 싶어서요.

근데 우리 어릴 적 (저는 30대 초반..) 생각해보면 제가 그 당시 2월생이라 빨리 유치원 가기도 했지만

보통 만 5살은 되어야 유치원이든 뭐든 다니지 않았나요?

요새는 만5살 때까지 집에서 끼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엄마가 집에 있더라도 3돌 전후로는 어린이집이든 뭐든 다니던데

그냥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제 눈에는 고렇게 조그만 꼬꼬마들이 벌써부터 기관 다님 피곤하지는 않나

병치레 자주 하는 건 아닌가....

그래도 특별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 아니라면 남들 많이 가는 때에 보내는 게 좋겠지...

그런 생각도 드네요.

종종 어린이집 가기 싫어서 막 운다는 애기들 얘기도 듣는데...그런 얘기 들음 맘도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육아서 보면 이론적으로 36개월 이전에 단체생활은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나오던데

다들 언제 보내시고 애기들은 적응 잘 하고 어린이집 다니는 거 좋아하나요???

IP : 61.82.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9 4:28 PM (121.129.xxx.207)

    36개월...이후로 보내는게 젤로 좋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전 셋째 28개월부터 보냈어요
    제가 힘들기에...
    첫째, 둘째는 제가 모두 5살까지 끼고 있었는데 셋째는...
    한달동안은 제가 데리고 가서 같이 있어줬어요
    시간은 점차 늘리면서요
    그랬더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아이도 모두 좋아요
    다만 감기는 가끔씩 옵니다... 건강한 편인데도 한달에 일주일정도는
    병원약 먹습니다.

  • 2. 저는 30개월부터 보냈어요..
    '12.10.29 4:46 PM (222.121.xxx.183)

    저는 30개월부터 보냈어요..
    아이 네 살이고 그 때가 3월이어서요..
    비 많이와도 결석 눈 많이 와도 결석.. 이렇게 1년 다녔구요..
    다섯살부터 제대로 다녔어요..
    아이는 좋아라 하고 아주 잘 다녔구요.. 올해도 그래요..
    올해도 비 억수같이 오는 날은 안 보냈습니다..
    전업주부는 아니고 프리랜서라 그게 가능합니다..

  • 3. 원글
    '12.10.29 5:08 PM (61.82.xxx.136)

    입주 도우미 쓰고 있는데 사실 맘에 안 드는 점도 꽤 있는데 내 맘에 쏙 드는 사람은 없겠거니...어느 정도 포기해야 되는 부분도 있어야겠죠.
    어린이집 되도록 늦게 보내고 싶은 맘인데 앞으로 아줌마 쓰는 게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니
    (금전적인 부분이야 포기했고 ㅠ.ㅠ 그럭저럭 괜찮은 아줌마가 얼마나 오래 있어줄지 모르니깐요)
    어느 정도 대비는 하고 있어야 될 듯 해서요...
    그리고 임신 때 구립 어린이집 가장 인기 많다는 데에 대기 걸어놓긴 했는데 거긴 직접 데려다 주고 픽업해 와야 되는데...
    어린이집은 그냥 집 가까운, 걸어갈만한 거리가 장떙인가요?
    우리 아기가 어딘가 다니게 된다니..지금은 생각만해도 조마조마하고 걱정되고 그러네요...

  • 4. ......
    '12.10.29 7:58 PM (210.118.xxx.115)

    1. 유치원은 5세 (만 5세 아님) 부터 받아요.
    2. 도우미+친정어머니 도움 받으시니 너무 일찍 보내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하지만, 입주 도우미와 아이 단 둘이 있는 시간이 그렇게 바람직하게 흐르지 않죠.. 아줌마들이 아이와 잘 놀아주는 사람이 그다지 없어요. 저는 두 돌 좀 지나고 보냈어요. 그 정도만 되어도 가서 잘 놀아요. 그리고 아이가 어린이집 가게 되면 입주 지망자(?)가 많아져요. 아무래도 편하니까..
    3. 어린이집 초반에 감기 많이 달고 살아요. 그래서, 기관 보낸다고 바로 도우미 안 써도 되는 건 아니예요.
    4. 아이를 일찍 보내면 보낼 수록, 시설 좋고 규모 큰 것보다 집에서 가깝고 선생님 좋은 게 중요해요. 머리가 좀 크면 친구들 많고 뭔가 재밌는 걸 찾더군요. 3~5세는 가깝고 작은 규모가 좋은 듯 하고, 6, 7세는 아이가 규모 작은 곳을 좀 심심하게 생각해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실 거면 규모 작고 선생님 좋은 곳으로 보낸 후 유치원으로 갈아타는 쪽도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41 신안비금도 근무하는친구에게 4 발령선물 2013/02/16 1,330
220940 원룸 바로 옆에 텃밭 괜찮나요? 2 Amie 2013/02/16 1,164
220939 초등6학년아이가 성에 관심을.... 5 ... 2013/02/16 1,904
220938 나한테도 봄은 올까요....... 5 ㅠㅠ 2013/02/16 1,674
220937 스마트폰을 드디어 2013/02/16 687
220936 참지 못하고 있느니라~ ㅠ.... 참맛 2013/02/16 880
220935 정은지-도전 1000곡에 나와 욕먹은 영상 21 그 겨울에~.. 2013/02/16 13,324
220934 한식 양식 조리사자격증중 따기가 수월한건 어떤걸까요 5 초보자 2013/02/16 3,190
220933 이사왔는데 정리하는법 4 ㄴㄴ 2013/02/16 2,434
220932 저 밥솥바꾸어야는데 조언좀 주세요 9 둥둥 2013/02/16 1,789
220931 캐논 까나리 2013/02/16 722
220930 영화 '댄싱 히어로' 하이라이트 장면. 까나리오 2013/02/16 720
220929 미세혈관 순환제...철분약 궁금합니다. 6 ,,, 2013/02/16 2,072
220928 안전하게 뇌물 주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3 그림값상납 2013/02/16 3,180
220927 여동생 괘씸한 저 속 좁은 건가요 50 언니 2013/02/16 10,252
220926 일요일, 두물머리 영화제작 후원의 밤에(급)초대하는 글 3 ... 2013/02/16 1,884
220925 효재...글 보고..(뭐든 참 혼자보기 아까운것들 많죠? 브랜드.. 7 쩜쩜 2013/02/16 5,984
220924 서울 저축 망해서 가교 저축은행으로 이젅된다는데요. 그럼 기존 .. 3 ,, 2013/02/16 1,112
220923 여기, 강정의 누구도 '외부인'일 수 없습니다 달쪼이 2013/02/16 635
220922 샤워도 못하고 엉망이에요 저... 8 // 2013/02/16 3,121
220921 40대초반인데 토리버치어떤가요 13 바보보봅 2013/02/16 7,492
220920 신문 서평, 진짜 실망스럽다. 8 네가 좋다... 2013/02/16 1,903
220919 하.정.우..너무너무 좋아요.. 6 현실은 주책.. 2013/02/16 2,054
220918 .. 3 ,,, 2013/02/16 1,622
220917 왜 이렇게 무식한지...청소하면서 꼭 다치네여 5 Yeats 2013/02/16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