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세요?

궁금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2-10-29 16:15:30

우리 애기 이제 돌도 안됐지만...쿨럭...

맞벌이고 입주 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을 받고 있는터라 당분간은 어린이집 안보내겠지만

그래도 2돌 꽉 채우고 난 이후엔 슬슬 보내야되나 어쩌나 싶어서요.

근데 우리 어릴 적 (저는 30대 초반..) 생각해보면 제가 그 당시 2월생이라 빨리 유치원 가기도 했지만

보통 만 5살은 되어야 유치원이든 뭐든 다니지 않았나요?

요새는 만5살 때까지 집에서 끼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엄마가 집에 있더라도 3돌 전후로는 어린이집이든 뭐든 다니던데

그냥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제 눈에는 고렇게 조그만 꼬꼬마들이 벌써부터 기관 다님 피곤하지는 않나

병치레 자주 하는 건 아닌가....

그래도 특별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 아니라면 남들 많이 가는 때에 보내는 게 좋겠지...

그런 생각도 드네요.

종종 어린이집 가기 싫어서 막 운다는 애기들 얘기도 듣는데...그런 얘기 들음 맘도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육아서 보면 이론적으로 36개월 이전에 단체생활은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나오던데

다들 언제 보내시고 애기들은 적응 잘 하고 어린이집 다니는 거 좋아하나요???

IP : 61.82.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9 4:28 PM (121.129.xxx.207)

    36개월...이후로 보내는게 젤로 좋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전 셋째 28개월부터 보냈어요
    제가 힘들기에...
    첫째, 둘째는 제가 모두 5살까지 끼고 있었는데 셋째는...
    한달동안은 제가 데리고 가서 같이 있어줬어요
    시간은 점차 늘리면서요
    그랬더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아이도 모두 좋아요
    다만 감기는 가끔씩 옵니다... 건강한 편인데도 한달에 일주일정도는
    병원약 먹습니다.

  • 2. 저는 30개월부터 보냈어요..
    '12.10.29 4:46 PM (222.121.xxx.183)

    저는 30개월부터 보냈어요..
    아이 네 살이고 그 때가 3월이어서요..
    비 많이와도 결석 눈 많이 와도 결석.. 이렇게 1년 다녔구요..
    다섯살부터 제대로 다녔어요..
    아이는 좋아라 하고 아주 잘 다녔구요.. 올해도 그래요..
    올해도 비 억수같이 오는 날은 안 보냈습니다..
    전업주부는 아니고 프리랜서라 그게 가능합니다..

  • 3. 원글
    '12.10.29 5:08 PM (61.82.xxx.136)

    입주 도우미 쓰고 있는데 사실 맘에 안 드는 점도 꽤 있는데 내 맘에 쏙 드는 사람은 없겠거니...어느 정도 포기해야 되는 부분도 있어야겠죠.
    어린이집 되도록 늦게 보내고 싶은 맘인데 앞으로 아줌마 쓰는 게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니
    (금전적인 부분이야 포기했고 ㅠ.ㅠ 그럭저럭 괜찮은 아줌마가 얼마나 오래 있어줄지 모르니깐요)
    어느 정도 대비는 하고 있어야 될 듯 해서요...
    그리고 임신 때 구립 어린이집 가장 인기 많다는 데에 대기 걸어놓긴 했는데 거긴 직접 데려다 주고 픽업해 와야 되는데...
    어린이집은 그냥 집 가까운, 걸어갈만한 거리가 장떙인가요?
    우리 아기가 어딘가 다니게 된다니..지금은 생각만해도 조마조마하고 걱정되고 그러네요...

  • 4. ......
    '12.10.29 7:58 PM (210.118.xxx.115)

    1. 유치원은 5세 (만 5세 아님) 부터 받아요.
    2. 도우미+친정어머니 도움 받으시니 너무 일찍 보내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하지만, 입주 도우미와 아이 단 둘이 있는 시간이 그렇게 바람직하게 흐르지 않죠.. 아줌마들이 아이와 잘 놀아주는 사람이 그다지 없어요. 저는 두 돌 좀 지나고 보냈어요. 그 정도만 되어도 가서 잘 놀아요. 그리고 아이가 어린이집 가게 되면 입주 지망자(?)가 많아져요. 아무래도 편하니까..
    3. 어린이집 초반에 감기 많이 달고 살아요. 그래서, 기관 보낸다고 바로 도우미 안 써도 되는 건 아니예요.
    4. 아이를 일찍 보내면 보낼 수록, 시설 좋고 규모 큰 것보다 집에서 가깝고 선생님 좋은 게 중요해요. 머리가 좀 크면 친구들 많고 뭔가 재밌는 걸 찾더군요. 3~5세는 가깝고 작은 규모가 좋은 듯 하고, 6, 7세는 아이가 규모 작은 곳을 좀 심심하게 생각해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실 거면 규모 작고 선생님 좋은 곳으로 보낸 후 유치원으로 갈아타는 쪽도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43 이대 앞에 이케아 있나요? ... 2012/10/29 529
171442 안철수 후보가 입던옷을 주는 꿈 해몽 부탁 1 꿈해몽 2012/10/29 2,076
171441 관리비를 카드로 이체시켜 보신 분 찾아요 9 소심 2012/10/29 1,674
171440 女기업가, 男직원에게 “나 영계 좋아해” 파문 5 샬랄라 2012/10/29 1,341
171439 일반유치원만 보내면 모든게 해결되나요? 2 유치원 2012/10/29 722
171438 새누리당의 아님 말고... 식의 행태가 부른 참사 4 ... 2012/10/29 743
171437 6, 7세 아이들 꿀떡 몇개 정도 간식으로 먹을까요? 8 엄마다.. 2012/10/29 1,051
171436 이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못먹겠네요 16 엠마 2012/10/29 7,869
171435 조기위암, 빠른 복강경 수술이 좋을까요? 명의한테 개복수술이 나.. 7 현명한 결정.. 2012/10/29 4,365
171434 떡보의 하루-토스트 드셔 보셨나요? 3 파니니토스트.. 2012/10/29 1,627
171433 어떤차 마시고 계시나요 9 요즘 2012/10/29 979
171432 나가수 국카스텐 어제 영상 보셨나요? 7 규민마암 2012/10/29 2,209
171431 진중권과 '끝장토론' 벌인 간결, "역부족이었다, 사과.. 10 세우실 2012/10/29 2,657
171430 사랑받지 못해 쭈그러든 3살 아이 뇌 공개 2 샬랄라 2012/10/29 2,233
171429 사과 하루에 3개정도 먹으면 당뇨병 걸릴까요? 5 과일 당뇨병.. 2012/10/29 9,028
171428 30대초반 미혼남인데 어머니가 통장관리하는게 맞나요? 16 더네임 2012/10/29 2,492
171427 엠비씨 라디오 정지영 6 심현보 2012/10/29 1,875
171426 안철수진심캠프 간담회 다녀왔습니다. 6 간담회 2012/10/29 1,035
171425 신경민 의원의 김재철 빅엿 먹이기 2 재처리쓰레기.. 2012/10/29 960
171424 양쪽시력 차이나면 안경써야하나요? 7 안과 2012/10/29 1,872
171423 일산코스트코만 그런가요 14 요조숙녀 2012/10/29 3,288
171422 외국에 한국의 영자신문 보내시나요? 유학생맘 2012/10/29 489
171421 중딩,시화전에 낼 액자 표구 ... 2 lkj 2012/10/29 963
171420 시슬리처럼 촉촉한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2 마흔하나 2012/10/29 2,881
171419 진생쿠키? 진상쿠키! 1 재밌네요.... 2012/10/29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