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바람 조언부탁드려요 2

배신감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2-10-29 14:46:39

아랫글을 쓴 사람입니다.

믿었던 남편 바람사실을 어제저녁에알아서 지금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진상태에서

현실적인 댓글들.. 도닥여주시는 댓글들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가운데 이야기는 가족이야기가 있는 관계로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주시고 댓글주신분들께 일일히 댓글달아서 고마움표시는 못했지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냥 덮고만가면,, 댓글주신분들얘기처럼 재발할까봐

들추자니 여러가지것들...맘에걸리고,, ㅜ.ㅜ

화이팅해주세요,,

오늘 그여자만나고 내일.. 다시 만난 결과보고&남편과의 대화내용

덤덤히 다시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IP : 168.126.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12.10.29 2:50 PM (1.251.xxx.102)

    핸폰 녹음기라면 지금이라도 기능이 제대로 되는지 작동 해보고 가시고요
    만충전 해가지고 가시구요.

    그리고...녹음 하시려면...허심탄회하게 하세요. 여자를 궁지로 몰지 마시구요(무슨 말이지 아시죠?)
    잤냐?안잤냐? 이런식으로 묻지 말라고 아래도 누가 얘기하셨던데...이미...단정적으로 하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술술 이야기가 나오게 하세요....누구나 그럴수 있다는듯이...
    내가 남편과 잔 시간보다 .그대가 남편가 잔 시간이 많겠네...등등..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남편의 어디가 편했는지...등등

    님이 글 초입에 올린대로하면 제대로 얘기가 안나올것 같아요
    죗값치를..그냥 넘어가지...법정...이런 얘기는 하시려면...이야기 님이 원하는 이야기(바람의 증거)완전히 듣고난후 하시든지..안할수있으면 안하시든지..

  • 2. 애휴
    '12.10.29 2:52 PM (121.162.xxx.165)

    큰 아이가 마음에 걸리는군요
    님 남편 정말 이렇게 고마운 아내 배신하다니 정말 나빠요
    업고 다녀야 할 판이구먼...
    조건도 낫고 헌신적인 아내 발등을 찍다니요
    용기내시고 상간녀 만나서 잘 처리하세요
    기운 팍팍 불어 넣어드릴께요
    두려울 거 전혀 없으세요
    그 년은 가정파괴범이니까...

  • 3. 바람은
    '12.10.29 2:56 PM (211.218.xxx.177) - 삭제된댓글

    둘이 알아서 끝내도록 아내가 방치하거나...
    헤어질 시간을 달라는 남편말을 믿는 등...
    바람에 어설프에 대응하게 되면
    두 사람은 더 힘을 합쳐 아내를 공략합니다.
    그들에게 시간을 주게 되면 그들은 그 시간 동안 에너지를 상승시켜,
    아내 몰래 만나거나 아내와 맞대응하더라도 지지 않을 기세가 됩니다.
    그래서 초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바람에 대처하는 법 중에서.

    http://cafe.daum.net/musoo

    이곳의 글들을 꼭 정독하세요. 이혼과 호소는 안됩니다.

    만일, 아내가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을 때엔 위 댓글처럼 소송이 유효할 것입니다.

    이혼 소송과는 별개로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할 수도 있지요.

    바람에의 대처는 아내의 강한 물리력과 압박, 그리고 소송 밖에는 없습니다.

    도덕과 애원과 정성으로는 바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바람은 쾌락과 이기심의 문제이지, 아내가 잘 못해서 피운 것이 아니기에,

    아내가 잘 한다고 돌아올리는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 4. ......
    '12.10.29 2:58 PM (72.213.xxx.130)

    바람은 쾌락과 이기심의 문제이지, 아내가 잘 못해서 피운 것이 아니기에, 222

    아내가 잘 한다고 돌아올리는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222

  • 5. 햇볕쬐자.
    '12.10.29 2:59 PM (121.155.xxx.252)

    얼마나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프실지....나가시기전에 청심환이나 안정액같은거 드시고 나가시고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말하세요...화내고 소리지르는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절대 떨지 않고
    같은 톤으로 또박 또박 말하는 사람이더군요....어떤 선택을 하든지간에 님의 몫이니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단 하나 님의 큰 아이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6. 제 의견
    '12.10.29 3:21 PM (175.117.xxx.144)

    그냥 가서 사실을 말해달라고 그리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도 말해달라고 하세요.

    이혼해주면 좋겠냐고
    마치 이 남편한테 미련없으니
    헤어져 달라면 헤어져 줄것 처럼...
    다만 아이키우기 힘들테니 아이는 나한테 주는걸 협조해달라는 듯이요.

    그렇게 녹음하시고
    님한테는 2번의 제일 좋으나,,,

    둘이 아주 신나게 연애할꺼에요.

    뭐 사실 그렇게되면 저 여자 인생만 망치는거고 님 남편이 젤로 신나요.
    그 여자랑 나중에 결혼을 하던 님이랑 재결합하던 어쨋거나 손해보는거 없으니요

  • 7. 보이스펜
    '12.10.29 3:22 PM (175.117.xxx.144)

    서울이시라면 용산에서 파는 보이펜을 인터넷으로 사고 퀵으로 보내달라고 할꺼에요.
    그게 젤로 빠르고 시간 절약일듯...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 8. 바람은
    '12.10.29 3:35 PM (211.218.xxx.177) - 삭제된댓글

    더 추가하면...

    상간녀에게 그나마 먹힐 수 있는 멘트는,

    기혼의 경우 남편에게 알리겠다는 것, 미혼의 경우는 가족에게 알리겠다는 것,

    직장인의 경우는 회사에 알리겠다는 것 등입니다.

    즉, '알려 진다는 것'을 머리 쥐어뜯기는 것보다 더 무서워하지요.

    이것을 바로 실행하면 남은 패가 없게 되니까
    이 시간 이후 단 한번이라도 내 남편과 연락을 하면 알린다고 하셔야 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후 연락하였다면 바로 실행에 들어가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상간녀가 자기 남편에게 얻어 터지고 싹싹 빌어도 둘이 떨어질까말까 하니까요.

    그 정도로 그 둘은 지독하게 안 떨어질 것이기에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하면 내 남편에게도 피해가 갈텐데"라며 아내가 실행을 주춤할 때,

    그들의 만남은 교묘히 이어지고 아내는 평생의 극심한 고통과 함께 가정파탄의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 9. 바람은
    '12.10.29 3:36 PM (211.218.xxx.177) - 삭제된댓글

    더 추가할게요...

    결정적인 증거가 잡혀 바람을 들켰을 경우 남편의 두뇌는 복잡하게 돌아갈겁니다.

    증거가 애매하다면야 이리저리 빠져나가겠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지요.

    남편 중 절반은 대개 꼬리를 내리며 잘못을 시인합니다만,

    나머지 절반 중의 일부는 그래도 발뺌으로 일관하고 그 나머지는 막가자는 식으로 나옵니다.

    어뗜 경우로 나오든 남편의 머릿속에 가득찬 것은 상간녀에 끝날 것에 대한 걱정입니다.

    끝내겠다는 것은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려는 말 뿐이지, 십중팔구는 남편이 끝내지 못합니다.

    진짜 끝내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회사로 출근한 순간, 상간녀 생각이 마음을 후벼 판다는 것이며,

    둘은 이런저런 연락을 하다가 다시 만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 카페에서는 누누히 '아내에 의한 정리'를 강조하는겁니다.

    교묘하게 상간녀를 만나기 위해 아내를 속이는 남편도 있지만,

    크게 반성하여 상간녀를 정리하겠다는 남편의 다짐도 대개 실패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 10. 바람은
    '12.10.29 3:37 PM (211.218.xxx.177) - 삭제된댓글

    또 하나요...(카페에서 퍼온거예요.)

    바람을 대처할 때 대개의 경우 무식함이 똑똑함을 이깁니다.

    어찌보면 남편의 바람은 남편의 앞 뒤 없는 무식한 행동일것입니다.

    그렇기에 똑똑하고 이성적으로 대처 하다가 번번히 당하곤 하는 겁니다.

    바람난 남자의 머릿 속에는 이성은 거의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이성을 논하고 처신을 얘기한다는 것은 '소 귀에 경 읽기' 격이며 짜증만 나게 할 뿐입니다.

    바람의 결정적인 증거를 잡았을 때는 무자비한 행동만이 그들을 제어할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설득하는 것은 그들을 더 치밀하게 만나는 빌미를 줄것이며,

    그렇게 하여 그들이 오히려 더 붙은 사례를 저는 지난 5년간 이곳에서 너무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은 아내의 감동의 설득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직장과 일가 친척, 상간녀 남편이나 가족, 주변사람들에게 다 공개되고 사회에서 매장 당하는 등의

    직접적인 타격이 가거나 갈 것이라 판단 되어져야 그들은 주춤 한다는 것입니다.

  • 11.
    '12.10.29 4:28 PM (125.186.xxx.25)

    바로 윗분말이 정답이죠
    바람핀 놈들 뇌가 어디 정상인가요?
    무식과 분노만이 먹히는데 말이죠

  • 12. 아~
    '12.10.29 5:49 PM (164.124.xxx.136)

    지금 만나고 계시겠네요
    힘내시고 잘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01 급)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하려는데요, 출-도착지역이 다르게 .... 8 업무시간 .. 2012/11/26 1,480
182700 다른건 모르겠고? 문재인 대통령 되심 명박이는 제대로 법적 처벌.. 16 2012/11/26 1,803
182699 여드름 올라왔을때, 바를만한 알로에 제품이나 기타 등등 추천 부.. 1 여드름 2012/11/26 828
182698 투신자살 소동 '생중계' 파문 11 .. 2012/11/26 2,675
182697 가려운 두피에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10 인나장 2012/11/26 4,636
182696 중학생이 들 여행용 가방 좀 골라주세요. 4 여행용가방 2012/11/26 891
182695 크리스마스 이브 솔로대첩 소식 4 규민마암 2012/11/26 1,115
182694 온수매트 어떤게 좋은가요...^^ 2 강지은 2012/11/26 3,833
182693 요실금 병원 추천해 주세요. 3 솔이 어멈 2012/11/26 1,160
182692 연말에 호텔 묵으려고 하는데 난방은 어떤가요? 4 눈속의 보석.. 2012/11/26 1,643
182691 골프 하시는 분들요..손목 힘 어떻게 빼셨어요? 4 운동 2012/11/26 2,267
182690 거실 커튼 봐주세요 10 커튼 2012/11/26 2,189
182689 이런 것은 널리 알려야겠기에. 2 여성대통령?.. 2012/11/26 752
182688 장기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요, 배우자 것도 되나요? 1 ㅇㅎ 2012/11/26 752
182687 시댁 집들이 메뉴 봐주세요^^ 6 2012/11/26 1,818
182686 스마트폰저축추천부탁드려요 아구스트 2012/11/26 337
182685 장례식 복장 질문이요... 9 어쩌나 2012/11/26 6,467
182684 박근혜 토크쇼 설레어요 20 rolrol.. 2012/11/26 3,015
182683 스타킹 색 질문드려요. 2 감각발바닥 2012/11/26 1,027
182682 초등교사입니다. 학부모님들 계시면 부탁 좀 드릴게요~ 17 dd 2012/11/26 4,860
182681 스마트폰 말고 일반핸드폰을 12개월 약정으로 1 핸드폰 2012/11/26 521
182680 안철수에 친절해진 새누리 4 세우실 2012/11/26 891
182679 이 소파 괜찮나요? 한번 봐주세요~~ 4 으음.. 2012/11/26 1,211
182678 남편 공부 어찌할까요? 4 바람 2012/11/26 1,517
182677 녹두는 몇시간 물에서 불려야 하나요? 3 칼바람추웠어.. 2012/11/26 2,067